“오월 한낮 햇볕 아래/ 나른한 골목길 인적 뜸하다/ 누가 사는 집일까?/ 화사한 웃음소리 담을 넘는다/ 새빨간 립스틱 진하게 칠한/ 저 여자들 오늘이 곗날인가?/ 모처럼 하나같이 화색이 돈다/ 낮술 한 잔 걸친 듯 농염한 입술/ 귀 빌려주면 무슨 말 할까?/ 온몸이 지레 후끈거린다/ 못본 척 그냥 걷는다, 이봐!/ 새파란 덩굴손이 어깨 툭 친다/ 왜요? 돌아다보니, 오호호……/ 선혈이 낭자한 드라큐라/ 화려한 염문처럼 뒤따라온다/ 사방에 짜한 매혹적인 저 몸내/ 그 여자 입이 참 얇다/ 색이 너무 진하면 담을 넘듯/ 그 여자 입이 참 얇다/ 색이 너무 진하면 담을 넘듯/ 가시울 쳐도 새는 화냥끼/ 슬쩍 한 송이 꺾어?/ 그 여자 몸은 온통 가시다!” -임영조 ‘덩굴장미’


“나와 약간이라도 인연을 맺고 있는 인간 존재들에게 나는 고통과 절망, 질병, 냉대, 경멸이 내려지기를 갈망한다. 나는 그 사람들이 지독한 자기 경멸과 자기 불신의 고문, 패배당한 자의 열등감과 동떨어져 지내지 않기를 희망한다.” -프리드리히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1883(조선 고종 20) 루시우스 푸트 초대 주한미국공사(57살) 부임


1913 안창호(34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흥사단 조직 “나라의 기둥이요 희망인 우리 젊은이들이 낙심하면 민족은 살아날 수가 없소.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싸우시오.”

1926 조선신문사 주최로 경성박람회 열림(~6.11)

- 조선총독부가 총독부 신청사 완공 시점인 1925년에 시정 15년 기념으로 열려다가 청사 공사가 늦어지고 순종 사망으로 총독부가 아닌 조선신문사가 주관하게 됨, 박람회장은 총독부 구청사와 경복궁, 용산 역전 3곳


1954 이승만 대통령(79살) 불교정화 유시, 비구승과 대처승 분쟁 표면화


1964 경향신문 특집기사 필화, 편집국장 등 7명 구속


1975 박정희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선포, 헌법 비방 반대 금지

1976 북한, 국제채무 불이행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름


1992 북한, 한국전쟁 중 실종된 미군유해 13구 판문점에서 유엔사령부에 넘겨줌

1992 대우그룹 대북교역 발표, 신성통상 통해 북한에서 의류 16,726벌 817,456$에 반입


2014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건설 중 붕괴

2015 서울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 사망 3명 예비군도 목숨 끊음


2025 최정(SSG랜더스, 38살) 한국 프로야구사상 첫 500홈런, 인천 문학경기장(상대팀 NC다이노스, 상대투수 라일리 톰슨), 최정은 2025년까지 20시즌 연속 10홈런, 10시즌 연속 20홈런




1127 송나라 황제 흠종과 태상황 휘종, 금나라 군대의 포로가 됨(정강의 변)


1920 노르웨이 탐험가·외교관·국제연맹 난민 고등판무관 프리드쇼프 난센 세상 떠남(68살), 노르웨이 해군의 이지스 호위함의 1번함 프리드쇼프 난센함은 그의 이름을 딴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찾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때때로 고독과 사색이 필요하다. 깨달음은 분주한 문명의 중심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외로운 장소에서만 찾아온다.” 난민 구조 활동과 난민을 위한 최초의 여권(난센여권, 국제연맹이 발행)만들어 1922년 노벨평화상 받음


1950 미국 시각장애인 가수 스티비 원더 태어남

--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고, 23살에 자동차사고로 후각 잃었으나 모든 감각 발휘해 슈퍼스타가 됨, 무슨 얘기든 한번 들으면 금방 노래로 만들어 부름, ‘식물들의 신비한 생활로의 여행’=『식물들의 신비한 생활』을 점자로 읽고 감명받은 느낌으로 만든 두 장짜리 앨범


1979 이란 회교법정, 팔레비 전 국왕 암살령 선언


1981 교황 요한 바오로 2세(61살), 교황청 성베드로 광장에서 튀르키예 암살자 메흐메트 알리 아자(23살) 총에 맞음, 총탄이 심장 1mm 비껴나 6시간 수술 끝에 목숨 건짐, 종신형 받은 아자는 2010년 출소, 이탈리아 의회가 교황 저격 배후가 소련 국가보안위원회라 밝혔으나 증거는 없음


1991 미국, 화학무기전량폐기 선언


2008 인도 자이푸르 힌두사원 인근 시장에서 7차례 연쇄폭탄테러 사망 80명


2014 튀르키예 서부 소마시 탄광 폭발 사망 301명 부상 486명


2024 노벨문학상(2013년) 받은 캐나다 단편작가 앨리슨 먼로 세상 떠남(92살)



[출처] 2026년 5월 13일 수요일|작성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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