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해가 다 저문 저녁 강가 ... 강기슭에는/ 구절초꽃, 새하얀 구절초꽃이/ 물결보다 잔잔하게 피었습니다// 구절초꽃 피면은 가을 오고요/ 구절초꽃 지면은 가을 가는데 ... 구절초꽃, 새하얀 구절초꽃에/ 달빛만 하얗게 모여듭니다/ 소쩍새만 서럽게 울어댑니다” -김용택 ‘구절초꽃’


10월 9일 오늘은 한글날 1446(조선 세종28)년 오늘 세종 훈민정음 반포 1945년 오늘 한글날 최초 기념식 1946년 오늘 훈민정음 해례본 영인 1947년 오늘 한글학회 『큰사전』 제1권 발행 1957년 오늘 한글학회 『우리말큰사전』(전6권) 30년 만에 완간 1973년 오늘 세종대왕기념관 개관 2014년 오늘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 1926년(훈민정음 반포 480주년) 『세종실록』 28년 9월조를 근거로 음력 9월 29일인 11월 4일을 ‘가갸날’로 정해 조선어연구회(현 한글학회)와 잡지사 신민사 공동주최로 요리집 식도원에서 성대한 경축식. 1934년부터 양력 10월28일에 고정적으로 한글날 기념식. 1940년 경북 의성에서 발견된 정인지가 쓴 훈민정음 반포 원본 '훈민정음'(해례본) 근거로 10월 9일로 확정

- 일본 탄압으로 중단되었다가 해방 뒤 부활 1946년 한글 반포 500돌을 기념해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2만여 명이 덕수궁에서 기념식 1990년 한글날을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 2005년 국회가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해 2006년부터 국경일 되었으나 주5일근무제 감안해 공휴일로 지정하지는 않다가 2013년부터 공휴일

- 주시경이 한글이라 이름붙이기 전에는 언문 반절 언서 암클 아햇글 가걋글 국서 국문 조선글 등으로 불림

10월 9일 오늘은 유엔이 정한 세계 우편의 날

10월 9일 오늘은 유엔이 정한 세계 시력의 날(World Sight Day 10월 둘째 목요일)


1613(조선 광해 5) 영의정 지낸 조선 문신 이덕형 세상 떠남(53살)

1615(조선 광해 7) 한의사 허준 세상 떠남(77살) 『동의보감』 『언해구급방』

1858(조선 철종 9) 서예가 김정희 세상 떠남(70살)


1901 혜민원, 서울에 총혜민사 지방에 혜민분사 설치


1945 미 군정청, 치안유지법 등 12개 일제 악법 폐지

1946 조선민족청년단 결성(초대단장 이범석, 약칭 족청), ‘국가지상, 민족지상’ 내세운 반공주의적 극우 단체

1949 한글간소화 파동 시작, 이승만 대통령(74살)이 한글맞춤법통일안이 (자신이 알고 있는) 옛 것(성경 맞춤법)보다 쓰기 불편하다며 바꾸자는 담화문 발표, 1953년 한글맞춤법을 소리 나는 대로 쓰자고 국무총리 훈령 제정했다가 반대에 부딪쳐 1955년 9월 “민중이 원하는 대로 하라”는 담화 발표하며 백지화


1964 도쿄올림픽 출전 북한 육상선수 신금단(26살), 한국전쟁 때 헤어진 아버지(신문준)와 14년 만에 만남, 10분 만에 헤어지면서 신금단이 “아바이!”를 외쳤다는 걸 소재로 만든 노래가 ‘눈물의 신금단’(노래 황금심)


1983 북한, 미얀마 랑군의 아웅산 묘지 방문한 전두환 대통령 일행에 폭탄 테러 사망 21명 부상 48명

1988 서머타임 해제

1989 제9차 남극조약특별협의회서 남극협의 당사국 지위 획득


1991 북한 사회과학원, 여강출판사의 『리조실록』 무단복제 항의

1994 황영조(24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 우승

1996 미국 가수 마이클 잭슨(38살) 첫 내한 공연


2000 조명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72살) 김정일 특사로 미국방문(-10.12까지),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회담, 북-미공동성명 발표

2006 북한, 함남 길주군 풍계리에서 1차 지하핵실험


2012 법원, 뇌물전과자 4.19 국립묘지 안장 안 된다고 판결

2015 이산가족찾기 특별생방송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1769 영국 탐험가 제임스 쿡(40살) 뉴질랜드 상륙, 뉴질랜드 남북 섬을 나누는 해협이 그의 이름을 딴 쿡 해협


1865 빛에 대한 자장의 영향 연구로 ‘제이만 효과’ 발견(1896년)해 노벨물리학상(1902년) 받은 네덜란드 물리학자 피터르 제이만 세상 떠남(78살)


1962 우간다 독립선언

1967 아르헨티나 출신 쿠바혁명 영웅 체 게바라 볼리비아 내전 중 볼리비아 정부군에게 잡혀 총살당함(39살) “세계 어디서든 불의가 저질러지면 그것에 깊이 분노할 줄 알아야 한다. 바로 그것이 혁명가가 가져야 할 가장 아름다운 자질이다.” -체 게바라가 쿠바를 떠나 볼리비아로 가면서 딸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

1967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모로아 세상 떠남(82살) 『프랑스사』 “행복한 결혼이란 짧게 느껴지는 긴 대화이다.” “경험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단 한 가지는 경험이 우리에게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1970 캄보디아, 1,151년간의 군주제 무너지고 크메르공화국 선포

1975 소련 반체제 물리학자 안드레이 사하로프(54살) 노벨평화상 수상

1976 프랑스 언어학자 에밀 뱅베니스트 세상 떠남(74살) 『일반언어학의 문제들』


2003 미국의 연쇄살인범 에일린 워노스(여, 46살) 플로리다 형무소에서 전기의자 처형

-- 동생들 뒷바라지 위해 13세부터 몸을 팔다가 가족들에게 쫓겨난 워노스에게 남성들은 폭력을 일삼았고 죽음의 위협 느껴 상대 남성 죽임, 정당방위 주장 받아들여지지 음 ‘몬스터’(2004.6 개봉)는 워노스 이야기 다룬 영화, ‘몬스터’는 1년간 남성 6명 죽인 워노스에게 미국언론이 붙인 이름

2004 해체론 주장한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 세상 떠남(74살) 『차이와 반복』 『그라마톨로지』 『글쓰기와 차이』 『철학의 여백』 『마르크스의 유령들』 "고인은 프랑스가 나은 당대 최고의 철학자 중 한 사람이자 우리 시대 지적인 삶에서 주요 인사 중 하나였다."-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2008 미 연방제도준비이사회(FRB),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기업인 미국 보험회사 AIG가 서브프라임 여파로 흔들리자 378억$ 추가 지원


2012 탈레반, 소녀의 교육권 옹호 글 쓴 파키스탄의 인권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4살) 총격

-- 말랄라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선정 ‘2012 올해의 인물’ 2위, 2014년 노벨평화상 받음

2019 리튬이온배터리 발명·개발한 존 굿이너프 텍사스대 교수(97살, 미) 스탠리 휘팅엄 빙엄턴대 교수(78살, 미) 요시노 아키라 메이조대 교수(71살, 일) 노벨화학상 받음


2024 AI 연구자인 구글 딥마인드의 데이비스 허사비스 CEO(48살)과 존 점퍼 수석연구원(39살)이 단백질 연구자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62살)와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




[출처] 2025년 10월 9일 목요일|작성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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