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부모님 보험' 돈만 뜯겨

고령화 사회를 맞아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보험시장이 급신장 하고 있지만 일부 상품들이 유혹적인 광고문구와 달리 실제 보험혜택이 적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 27일 업계에 따르면 무심사.무조건 등을 내세워 팔고 있는 실버보험 상품들이 광고와 달리 교묘한 약관 차이 등을 내세워 보험료를 지급하지 않거나 갱신을 통해 막대한 보험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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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연 이자가 무려… 2654%

나모씨는 지난해 생활정보지를 보고 사채업자에게 100만원의 대출을 신청했지만 손에 쥔 돈은 55만원에 불과했는데 "선이자를 뺐다"는 게 사채업자 설명이었고 게다가 10일 후에 40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내야 했다고.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실적은 1만3528건으로 2009년 6114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접수된 상담 내용 가운데 강제집행, 채권소멸시효, 대부업법상 이자율 등 단순상담이 933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대출사기 등 부당행위, 불법추심, 대부중개 순으로 상담 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사금융 피해 사례는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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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닭고기값 고개 숙였다

연초 무섭게 올랐던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가격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고기(1㎏ㆍ박피) 도매가격은 5898원을 기록해서 가격이 최고점에 도달했던 1월 25일(8372원)보다 30%, 한 달 전(6249원)보단 6% 하락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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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半전세·오피스텔 전세대출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월세를 낀 전세, 즉 `반(半)전세'와 주거용 오피스텔도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전·월세자금대출 확대방침을 정하고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18개 은행에 관련 상품을 개발하도록 공문을 보냈다고. 월세를 낀 전세계약(보증부 월세계약)에 대한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면 전세금에서 임차기간의 월세금을 제외한 만큼을 담보로 대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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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데기 성장… 국민 살림살이 더 나빠졌다

경제가 성장을 해도 실질적인 국민소득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계경제의 회복세로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은 호조를 나타냈지만 속을 들여다보니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나빠졌다고. 더 큰 문제는 실질소득이 앞으로도 별반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인데 중동 정정 불안으로 유가가 꺾이지 않고 있고 국제 원자재가격 역시 나아질 기미가 없으며 수출이 늘어난다고 해도 교역조건 악화로 수입 부담이 늘어 실질적인 국민소득은 제자리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국민·씨티銀…규정보다 수수료 더 챙겼다

국민 한국씨티 신한 SC제일 우리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등이 부당하게 교육세, 대출보증보험 수수료를 높게 책정해 대출 고객들에게 890억여 원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켜 왔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고. 감사원은 금융감독원장에게 교육세를 불합리하게 산정ㆍ부과하고 있는 국민 하나 한국씨티 신한 SC제일은행 농협중앙회에 대한 지도ㆍ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주의 조치했고 보험사에 지급하는 보증보험수수료보다 많은 금액을 고객에게 부담시킨 SC제일 우리 하나은행 농협중앙회에 대한 지도ㆍ감독도 철저히 하라고 통보했다고.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수출로 번 돈 보다 해외유출 더 많아

국민의 호주머니 사정이 나라 전체의 성장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오래됐지만 이제 아예 역류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수출 등으로 실컷 돈을 벌어봤자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값이 워낙 많이 올라 해외로 나간 돈이 더 많아진 탓이라고. 호주머니는 채워지지 않고 물가는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보니 국민의 '체감 고통지수'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저소득층 담배구입비 비중 고소득층 2배

저소득층 가계소비 중 담배구입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고소득층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서민부담 가중이 우려된다고.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별 가구당 가계수지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일수록 전체 소비에서 담뱃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는데 특히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구의 총 소비지출 중 담배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2.4배에 달했다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옴니아 사용자들 20만원 보상안에 발끈

삼성전자의 초기 스마트폰 옴니아 시리즈의 고객 보상대책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옴니아 이용자들이 환영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옴니아2 사용자 대부분이 20만∼40만원의 위약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20만원의 보상책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라며 "신제품 판매를 촉진하려는 재벌 기업의 고도의 술책"이라고 비판했다고.

[헤럴드경제] 기사 더 보기


■ '중산층ㆍ40대의 반란'…"보수의 기반이 무너졌다"

한나라당에 충격적 패배를 안겨준 4.27 재보선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우선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인 '높은 투표율'에 주목했는데 재보선 치고는 40%대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대거 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고. 박성민 민기획 대표는 "한나라당은 40대가 왜 돌아섰는지 빨리 찾아야 한다. 30대는 꾸준히 한나라 안티 세대이고, 20대는 왔다갔다 한다. 50대 이상도 과거 50대 이상과 다르다. 과거 50대 이상은 지금은 60대 이상이다. 50대도 한나라당이 안심할 세대가 아니다"고 조언했다고.

[프레시안]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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