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니북 가족 여러분.

저 또한 머니북을 사랑하는 가족 중 하나랍니다.

제가 원래 이러한 이용후기 식의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만,

워낙 머니북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지라..부족한 제 생각을 글로 남기려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머니북이 2005년부터 오픈되었네요.

처음에는 머니플랜이란 이름이었지요.

저는 대학졸업 후 첫 월급을 받은 그 해, 2006년부터 사용하였습니다.

많지 않은 월급을 어떻게 관리할 줄 몰라 우연히 알게된 가계부가 머니북이었고요

처음에는 무료로 사용했어요.

그 후 유료로 서비스가 바뀌었을 때에도 전 망설임없이

유료서비스 결제를 하였습니다.

그 이유 중 가장 첫번째는 머니북을 통해 자산이 증가를 눈에 볼 수 있었기 때문이고요.

두번째는 저 또한 IT업종에서 일하는 개발자인데

머니북의 에러들이 잡히면서 발전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대견(?)했기 때문인거죠.

(아,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인데 이분들의 노고를 내가 공짜로 이용하면 안되겠구나..하는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신랑을 만나 결혼을 하였고 결혼 후에 서로의 자산을 공유하며

신랑에게 소개한 프로그램도 머니북입니다.

맞벌이 부부에게 올 수 있는 무분별한 지출을 통제 할 수 있고

서로의 지출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신뢰감도 줄 수 있고

그리고 자산이 늘어나는 것을 그래프로 보며 돈 모으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죠.

 

지금은 아기가 태어났어요.

비밀번호는 아기의 태명으로 바뀌었고요.

아기로 인해 늘어난 지출을 더 잘 관리하고

아기에게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주기 위해 하루의 마무리에는 항상 머니북에

오늘의 수입 지출을 기록한답니다.

그러니까 저에게 머니북은 "내 삶의 일기"인 셈이지요.

 

예전에 내가 무엇을 했더라..기억이 잘 안나면 머니북을 뒤져봅니다.

그러면 그 때 내가 무엇을 했는데 나의 행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요.

이건 가계부인지 일기장인지..^^

 

저는 지금도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거나, 이제 막 결혼해서 부부의 자산 관리가 필요한 신혼부부들에게

머니북을 추천하곤 해요.

그런데 가계부를 매일 관리를 못하겠다는 핑계와

여러 무료 가계부 서비스들이 있는게 무엇하러 유료로 사용해야 하느냐는 핀잔을 받는데요.

그럴 때마다 일단 3개월만 사용해봐라..

느낄 것이다.

얼마나 유용한지..그리고 얼마나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를요.

 

저는 이제 버릇이 되어 하루라도 안쓰면 찜찜해요.

이런 좋은 습관을 만들어준 머니북,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인 머니북.

무엇보다도 내 삶의 기록처인 머니북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더불어, 머니북 개발자분들~힘내세요!

여러 보안설정들이 자주 바뀌어 고생많으실 것 같은데요..

머니북의 팬으로써, 언제나 응원하며 기다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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