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생활의 든든한 오른팔입니다.

조회 수 6160 추천 수 68 2008.01.26 01:15:17
영어로 right hand man이 충신이라고 영어튜터가 얼마 전에 가르켜주더군요.
저게는 머니플랜이 충신이지요.

한국에서도 안 해본 사업을 외국에 이주해서 하느라고 처음에 참 힘들었습니다.
부기같은 것을 해볼 엄두가 안나서 노트에 지출과 수입내역을 몇달 적어나갔
는데 이건 단순히 기록일 뿐 실제로 전혀 도움이 안되더군요.

바로 검색이 가능한 인터넷 가계부를 찾아서 몇가지를 실험적으로
몇일씩 써보았는데 머니플랜이 맘에 들어서 결제하고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쭉~ 쓸 생각이구요.

사업이라고 해봐야 일하는 사람이 작은 자영업이니
그냥 사업장내 수입과 지출과 가정내 지출을 하나로 통합해서
쓰고 있습니다.
단지 항목만 나눴을 뿐이지요.

주소록에 고객들 연락처 적어놓으니 필요하면 바로 검색가능하고
지출이나 수입항목 적으면서 내용란에 고객이름이며 적어놓으면
고객이름만 검색에 넣어도 몇월 몇일에 무슨 내용으로 어떤 지출이나
수입이 발생했는지 바로 나오니 참 편합니다.

매달 보고서를 출력해보면 어떤 부분에서 수입이 증감했는지
지출이 어느 쪽으로 늘었는지 파악이 되니 계획 세우기도 좋구요

이곳 인터넷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어떤 날은 싸이트 페이지 하나 여는데도 5분씩 걸리기 일쑤입니다.
신기한 것은...그 열악한 인터넷 환경에서도 유명한 대형포털들은
다 버벅대는데도 머니플랜은 일단 아무리 느려도 인터넷이 연결만
된다면 실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니었다면 저는 매일 매일 기록을 해나갈 수가 없었을 겁니다.
운영자님께 가장 감사하는 부분입니다^^...

수입지출 모두 이곳의 화폐로 거래하니 이곳 화폐 단위로 기록하고
거래 은행도 현지 은행이니... 기본적인 기능 외에는 저한테는
무용지물입니다.
다른 분들은 은행과 연계된 기능때문에 머니플랜을 선택하더군요.

하지만..그 기능이 아니더라도..기본적인 가게부 기능만으로도
회비 이상의 가치를 하는 머니플랜입니다.

1월이라서 사업장 각종 퍼밋을 갱신하는 시기입니다.
외국에서 어떻게 자리잡았구나 하는 감회와 함께
머니플랜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고용한 회계사가 헷갈려하는 부분도
저는 지난해 머니플랜에 기록을 검색해서
바로 몇월 몇일 너한테 얼마를 어떤 용도로 주었다고
조언을 주니까요.ㅎㅎㅎ
제 일을 도와주는 현지인들이 저를 무지 똑똑하고
꼼꼼한 업주로 압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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