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수선화여 너를 보고 우나니/너는 그렇게도 빨리 시드는가/아침 일찍 뜬 태양이/아직 한낮이 되지도 않았는데”-헤릭(1591년 오늘 태어난 영국 시인)

"나는 처세에 졸렬하고 가계를 다스릴 줄 몰라 지금 반생동안 기복이 여러 번 있었다. 다만 독서를 좋아하여 방을 깨끗이 쓸고 많은 책일 시렁에 채워놓고 그 가운데서 즐겼다. 몇 번씩이나 쫓겨 돌아다녀도 다 낙원이었다. 그렇지 않고 속된 사람들과 더불어 있을 때에는 어수선해서 책을 펼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아무리 좋은 집에 맛있는 음식에 좋은 방석을 깔고 있어도 큰 칼을 목에 찬 것 같고, 몸은 불덩이 속에 있는 것과 같았다."- 허균(1618년 오늘 세상 떠남)

1919 유학자 면우 곽종석 옥중에서 세상 떠남 <면우집>
1920 조만식 등 조선물산장려회 결성

1945 소련군 평양 진주 사령부 설치
1945 강제징용자 귀국선 우끼시마호 교토의 한 항구에서 폭파 549명 목숨 잃음
-- 부산행 배가 왜 교토로 돌아가 폭파되었는지 밝혀지지 않음, 강제징용자들에 대한 속죄의 뜻으로 교토 시민들 후원 영화 ‘에이시안 블루’ 제작, 같은 소재의 북한영화는 ‘살아있는 영혼들’

1951 대한신문협회 결성

1968 중앙정보부 통일혁명당 지하 간첩단사건 발표
-- 158명 검거 50명 구속 60년대 최대 공안사건, 중정은 주모 김종태가 김일성과 4번 만났고, 북한의 허봉학 대남사업총국장으로부터 미화 7만$ 우리 돈 2,350만원 일본돈 50만엔을 받아 혁신정당으로 위장한 조직을 만들어 대정부 공격과 반정부소요 일으키려 했다고 발표, 조동일 임중빈 박성준(한명숙 전 총리 남편) 등 민주화와 통일 논하던 4.19세대와 진보인사들 탄압, 신영복 교수가 이 사건으로 투옥 중에 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지금은 중고등학생 권장도서
-- 중앙정보부는 통혁당을 조선노동당의 지령을 받는 이남간첩조직으로 몰아갔지만 통혁당은 독자적인 전위정당으로 "당면의 최고목표는 민중민주주의혁명을 수행, 부패한 반봉건적 사회제도를 일소하고 민주주의제도 수립, 민족 재통일 성취"를 당 강령으로 함

1985 중국기 전북 이리 불시착 기체 3동강 주민 1명과 조종사 사망
1987 김대중 민주당 상임고문 공화국 연방제 통일방안 제시

1990 국무회의 국군의 날과 한글날 공휴일 제외/공휴일 다음날 휴무제 폐지
1991 북한 도쿄 무역사무소 개설
1992 한-중 중국 베이징에서 수교의정서 교환. 한국-대만 단교
1997 장승길 주 이집트 북한 대사 제3국 망명
1997 한국 제39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사상처음 모든 종목 우승

2007 부총리 지낸 소설가 김준성 세상 떠남. 농림부 미 쇠고기 검역중단 해제 수입재개

2011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투표율 25.7%로 33.3%에 미치지 못해 개표 안함 
2012 삼성전자 애플과의 소송에서 짐
-- 미국 새너제이 북부지법 배심원단이 삼성전자가 애플 디자인과 상용특허 침해했다며 10억5천만$(약 1조2000억원) 지급 평결
2014 시인 고은 제53회 스트루가(마케도니아) 시축제에서 대상(황금화관상) 받음
2016 북한 신포 앞바다 잠수함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쏘아올림 500km 비행 



   79 폼페이 최후의 날
-- 베수비오 화산폭발로 도시 전체 매몰되고 수천 명 죽음, 18세기 초 이탈리아 농민이 베수비오 화산 서남쪽 8km에서 로마유물 발견, 1748년 ‘폼페이’라 새겨진 돌 발견 뒤 본격발굴, 그 뒤 200여 년간 많은 유물 찾아내 나폴리박물관 보관, 옛 시가지의 절반 정도 발굴 지금도 계속 발굴 중

1954 미국 공산당규제법 성립

1976 제1회 안락사국제회의 도쿄에서 열림

2006 국제천문연맹(IAU) 명왕성을 태양계 행성에서 제외 결정
-- 태양주위 공전/중력/둥근 형태/지름 800km이상/질량 지구의 1만2000분의 1 이상이라는 조건에 맞지 않기 때문. 이름도 ‘난쟁이 행성(Dwarf planet) 134340’으로 바뀜

2011 프랑스 기업인 16명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튀르>에 세금을 더 내게 해달라는 ‘Taxez-nous(우리에게 세금을 징수하세요)’ 탄원서 게재
2015 독일 시리아 난민 수용 발표. 페이스북 하루 이용자 10억 명 넘어섬. 중국 증시 검은 월요일(8년 만에 최대인 8.49% 떨어짐/미국 다우지수 사상처음 장중 1000 포인트 이상 폭락)
2016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 센타우리’에서 지구를 닮은 행성 프록시마b(4.2광년 거리) 발견 발표. 이탈리아 소도시 아마트리체와 아쿠몰리에 진도 6.2 지진 마을 사라짐 250여 명 이상 사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877 [역사 속 오늘] 07/15(1900) 서울-인천간 최초로 전화개통. moneybook 2010-07-15 5404
4876 [역사 속 오늘] 06/22(1965) 한일협정, 동경에서 정식 조인. moneybook 2010-06-22 5396
4875 [역사 속 오늘] 07/07(1970) 경부고속도로 준공 moneybook 2010-07-07 5369
4874 [역사 속 오늘] 06/17(1949) 국회 지방자치법안 가결. moneybook 2010-06-17 5347
4873 [역사 속 오늘] 07/06(1928)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발성영화 등장. moneybook 2010-07-06 5334
4872 [역사 속 오늘] 07/10(1907) 최초로 마산 근로자, 야학 개강 moneybook 2010-07-10 5327
4871 [역사 속 오늘] 05/03(1984)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한국방문. moneybook 2011-05-03 5305
4870 [역사 속 오늘] 04/08(1975) 대법원, 인혁당재건위사건 확정판결 머니북 2012-04-08 5282
4869 [역사 속 오늘] 07/22(1597) 이순신, 3도수군통제사 됨. moneybook 2010-07-22 5276
4868 [역사 속 오늘] 07/12(1993) 개정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자 재산등록 시작 머니북 2012-07-12 5263
4867 [역사 속 오늘] 09/08(936) 후백제 멸망, 고려 후삼국 통일. moneybook 2010-09-08 5262
4866 [역사 속 오늘] 07/14(1789) 프랑스대혁명 일어남. moneybook 2010-07-14 5235
4865 [역사 속 오늘] 03/09(1871) 대원군, 서원 폐쇄 머니북 2013-03-09 5233
4864 [역사 속 오늘] 08/21(1983) 필리핀 야당지도자 아키노, 미국망명 귀국 중 마닐라공항 피살. moneybook 2010-08-21 5215
4863 [역사 속 오늘] 07/26(1856) 영국 극작가 버나드 쇼우 태어남. moneybook 2010-07-26 5203
4862 [역사 속 오늘] 08/08(1974) 닉슨 미국대통령, 워터게이트사건으로 사퇴. moneybook 2010-08-08 5193
4861 [역사 속 오늘] 07/09(660) 계백 장군, 황산벌 격전 moneybook 2010-07-09 5188
4860 [역사 속 오늘] 06/23(2010) 한국 처음으로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 moneybook 2010-06-23 5158
4859 [역사 속 오늘] 01/02(1410) 태조실록 편찬시작(1413년 완성) 머니북 2013-01-02 5146
4858 [역사 속 오늘] 07/29(1946) 비키니 수영복, 파리 패션쇼에 처음 등장. moneybook 2010-07-29 5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