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시들해서/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영평사로 가자...돌부리도 풀뿌리도/눈뜨는 시월//장군봉 산허리에/자기들끼리 피어/지친 몸 어루만지는/꽃 보러 가자//가을 햇살에 삶은/만발 국수 먹고/난만한 꽃차 마시며/풍경 소리에 물들어 보자//하늘 점점 높아져/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영평사 구절초 보러 가자”-강신용 ‘구절초‘(세종시 장군산 영평사에서 해마다 10월초에 구절초 축제가 열리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소)

10월 8일 오늘은 한로, 보통 중양절과 비슷한 시기, 공기가 차츰 서늘해지면서 찬 이슬 맺히기 시작, 이때쯤 잡귀를 쫓는다고 믿어 붉은 수유 열매를 머리에 꽂기도 함

10월 8일 오늘은 재향군인의 날

10월 8일 오늘은 세계 인도주의자 행동의 날

1869(조선 고종 6) 종로 상가에 큰 불 종각 불탐

1895(조선 고종 32) 명성황후 일본인에게 시해당함

-- 1994년 일본의 한 신사에서 주한 일본공사관 지시로 낭인들이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과 범행을 자백한 문서 발견됨, 칼에는 “단칼에 늙은 여우를 살해했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문서에는 “민비처럼 보이는 여자가 많아 확인할 방법이 없어 모두 옷을 벗겨 유방을 살펴보고 명성황후 나이인 44세 가량으로 보이는 여자를 칼로 베어 살해했으며 이를 저지하다 일본인의 총을 맞고 쓰러진 궁내부대신을 다시 칼로 베었다고 범인들이 자백했다”-칼집에 쓰인 내용

1908 구세군 대한본영 창설

1909 이화학당 세운 미국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여사 세상 떠남

1932 법정 스님 태어남 『무소유』

1950 한국전쟁 중 유엔군 38선 통과 결의를 중국안보 위협으로 판단한 중국 참전 결정

1975 연쇄살인사건 범인 김대두 검거(범행 9건 살해 17명)

1977 김정용 서울대 교수 바이러스성 B형간염 예방백신 개발

1980 서울지검 순회법률상담제 첫 실시

1985 서울올림픽 관련 스위스 로잔 남북체육회담 의견대립으로 성과 없이 끝남

1985 IMF(국제통화기금)와 IBRD(세계은행) 합동총회 서울서 열림

1990 김대중 평민당 총재 단식 시작

-- 내각제개헌 포기선언·민생문제 해결·지방자치 전면실시·군의 정치개입중지 등 4개 요구

1990 헌법재판소 교대와 국립사범대 졸업자의 국공립 초중고 교사 우선채용 위헌 판결

1997 북한 김정일을 당 총비서로 공식 추대

2014 언론인 성유보 심장마비로 세상 떠남(71세)

2014 검찰 '박근혜 대통령 사생활 의혹' 보도한 산케이 전 서울지국장 기소

2015 ‘용인 캣맘 사건’ 일어남,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에서 고양이집 마련해주던 여성이 초등학생이 떨어뜨린 벽돌에 맞아 목숨 잃음

2020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리스트(1954년 마닐라 육상 1,500m) 최윤칠 세상 떠남(92세) 1950년 보스터마라톤 3위(1위는 함기용 2위는 송길윤)

1871 미국 시카고에 불 사망 250명 건물피해 17,450호 피해액 2억$

1895 후안 페론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 태어남

-- 초기엔 노동대중의 지지받았으나 군부쿠데타로 국외로 쫓겨났다가 다시 집권함

1912 제1차 발칸전쟁 일어남

1928 장제스 국민당정부 주석 취임

1970 소련 작가 솔제니친 노벨문학상 수상 『암병동』 『수용소군도』

1973 프랑스 실존주의철학자 가브리엘 마르셀 세상 떠남 『형이상학적 일기』 『성상파괴자』

1999 영국 런던법원 전 칠레 독재자 피노체트의 스페인 인도 허용

2005 파키스탄 동북부 남아시아 100년만의 사상최대 지진(진도 7.6) 사망 실종 8만6천명 이재민 350만명

201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여성 3만 명 예루살렘에서 양국 평화협상 촉구 대행진

2019 제임스 페블스 프린스턴대 교수·미셀 마요르 스위스 제네바대 교수·디디에 켈로 제네바대 교수 노벨물리학상 공동수상

2019 ‘평화의 소녀상’ 전시에 대한 일본 극우세력의 테러·협박 공세로 개막 사흘 만에 중단된 일본 아이치 트리에날레의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특별전 65일 만에 다시 열림

2020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77세) 노벨문학상 수상, 여성 작가로는 16번째 “내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절망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분명 겨울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나 자신이 살아남으리라고/기대하지 않았었다,/대지가 나를 내리눌렀기에./내가 다시 깨어날 것이라고는/예상하지 못했었다./축축한 흙 속에서 내 몸이/다시 반응하는 걸 느끼리라고는./그토록 긴 시간이 흐른 후/가장 이른 봄의/차가운 빛 속에서/다시 자신을 여는 법을/기억해 내면서.//나는 지금 두려운가./그렇다, 하지만/당신과 함께 다시 외친다.'좋아, 기쁨에 모험을 걸자.'//새로운 세상의 살을 에는 바람 속에서.” -루이즈 글릭 ‘눈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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