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거라, 언제나 마른 손으로 악수를 청하던 그대여...누가 떠나든 죽든/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살아 있으라, 누구든 살아 있으라...”-기형도(1989년 오늘 새벽 3시반 종로 2가 부근의 극장 안에서 세상떠남) ‘비가 2-붉은 달’


“평해에 사는 나의 벗 이주도는 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이다. 달이 밝은 밤이면 가끔씩 소 잔등에 술동이를 싣고 명승지를 찾아 나선다. 평해는 원래부터 경치가 빼어난 곳이기도 하지만, 이 군은 옛 사람들도 미처 깨닫지 못한 묘미까지 찾아 즐기는 것이다. 그러나 그 묘미란 별다른 것이 아니라, 사물을 보되 천천히 여유를 갖고 보는 데에서 찾아지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만이 사물들은 우리에게 숨기고 있는 자신의 비밀까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물을 볼 때 빨리 보게 되면 자세히 볼 수가 없는 법니다. 이 군이 말을 타지 않고 굳이 소를 타는 까닭이 여기에 있으니, 말은 빠르고 소는 느리기 때문이다.” -권근 ‘소를 타고 다니는 즐거움’


1399(조선 정종 1) 도읍을 개성으로 다시 옮김


1866(조선 고종 3) 천주교 서적 소각과 5가작통법의 강화 시달

1899(조선 고종 36) 제생의원, 산부인과 소아과 내외과 안과 진료 시작


1911 일본 중의원 한일강제병합 사후 승인

1933 낙동강철교 준공


1946 경부선 특급열차 첫 운행


1951 6-3-3-4년제 학제 채택한 교육법 개정안 국회통과


1972 박정희 대통령 새마을운동 범국민화 지시

1978 한미합동군사훈련 팀스피리트 작전 개시


1981 방송위원회 창립. KBS 광고방송 실시


1991 남북협력기금 첫 사업으로 남북단일팀 합동훈련 선정(2억5천만 원 배정)

1995 김영삼 대통령 대북 곡물 원자재 제공용의 표명(베를린). 한글운동가 공병우 박사 세상 떠남

1997 북-미 준고위급 회담


2009 성 접대 등을 강요받았던 신인여배우 장자연 스스로 목숨끊음(29세), 성 접대 강요 등을 기록한 문건 남겨 연예계의 어두운 면 드러남

- 41명 수사진 투입. 수사결과 수사대상자 중 소속사 사장과 매니저 2명만 다른 혐의로 사법처리(2009.7.10 발표) 2010년 장자연 편지로 추정되는 문건 보도(SBS)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가짜 편지라 하면서 흐지부지됨

--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장자연 사태를 계기로 연예인 표준계약서 발표했지만 실효성에 대해 부정적 시각 적지 않음

- 2009.4.6 이종걸 민주당 의원 대정부질의에서 장자연 리스트에 조선일보 사장 포함돼 있다고 공개발언


2012 해군 제주 강정 앞 바다의 구럼비 바위 폭파

2013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094호 채택

2016 역대 최대규모(미군 1만7천 한국군30만) 한미연합군사훈련 키 리졸브 독수리훈련 시작

2016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한일정부의 12.28 합의 비판하는 보고서 발표

2018 문재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청와대에서 만남


2021 미국 빌보드 2020년 최고의 팝스타에 BTS 선정




  664 불경 한문으로 옮긴 당나라 승려 현장 스님 입적(62세), 인도에서 팔리어와 산스크리트어 원전을 갖고 돌아와 19년에 걸쳐 번역함, 중국 불교 법상종과 구사종(俱舍宗)의 개조, 『대당서역기』(인도여행 견문기), 명나라 때 오승은이 현장스님의 인도여행 모티브로 『서유기』 지음


1274 스콜라 철학의 대표자 이탈리아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세상 떠남 『신학대전』 “하느님의 존재에 대한 확실한 증명은 추상 관념에 기초를 둘 것이 아니라 우주에 나타나 제시되는 구체적인 증거에 기초해야 한다.”


1962 중국공산당 기관지 ‘홍기’ 평화공존론 배포

1965 ‘피의 일요일’ 미국 앨라배마 주의 작은 도시 셀마에서 흑인 600명 행진 시작


1980 ASEAN-EC 경제협력협정 체결


1991 이라크-쿠웨이트 포로 교환석방 합의

1999 미국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 세상 떠남(71세) ‘스파르타쿠스’ ‘롤리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오손 웰스 이후 가장 상상력이 풍부한 각본과 촬영을 보여준 감독”-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2013 호주 멜버른 10일 연속 이상고온, 1890년 이래 최장폭염기록


2021 영국 왕세손비(미국 배우 메건 매클) 왕실로부터 인종차별적 대우 받았다고 폭로




[출처] 2023년 3월 7일 화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37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5(월) 음력 12.26 .기해 머니북 2024-02-05 219
4936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4(일) 음력 12.25 무술 입춘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 머니북 2024-02-05 240
4935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3(토) 음력 12.24 정유 아홉차리 한국수어의날 머니북 2024-02-05 231
4934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2(금) 음력 12.23 병신 세계습지의 날 머니북 2024-02-05 203
4933 [역사 속 오늘] 2024(4357). 2. 1(목) 음력 12.22 을미 머니북 2024-02-01 254
4932 [역사 속 오늘] 2024(4357). 1.31(수) 음력 12.21 갑오 머니북 2024-02-01 256
4931 [역사 속 오늘] 2024(4357). 1.30(화) 음력 12.20 계사 입춘공사 머니북 2024-01-30 241
4930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9(월) 음력 12.19 임진 머니북 2024-01-30 241
4929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8(일) 음력 12.18 신묘 머니북 2024-01-30 314
4928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7(토) 음력 12.17 경인 국제 홀로코스트희생자 추모의 날(International Holocaust Remembrance Day) 머니북 2024-01-30 279
4927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6(금) 음력 12.16 기축 머니북 2024-01-30 238
4926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5(목) 음력 12.15 무자 머니북 2024-01-30 315
4925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4(수) 음력 12.14 정해 머니북 2024-01-30 247
4924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3(화) 음력 12.13 병술 머니북 2024-01-23 340
4923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2(월) 음력 12.12 을유 머니북 2024-01-22 309
4922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1(일) 음력 12.11 갑신 머니북 2024-01-22 309
4921 [역사 속 오늘] 2024(4357). 1.20(토) 음력 12.10 계미 대한 머니북 2024-01-22 354
4920 [역사 속 오늘] 2024(4357). 1.19(금) 음력 12.9 임오 머니북 2024-01-19 358
4919 [역사 속 오늘] 2024(4357). 1.18(목) 음력 12.8 신사 머니북 2024-01-19 309
4918 [역사 속 오늘] 2024(4357). 1.17(수) 음력 12.7 경진 머니북 2024-01-17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