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이다/침묵으로 침묵으로 이어지는 세월/세월 위로 바람이 분다/바람은 지나가면서/적막한 노래를 부른다...노래 위에 눈이 내린다/내린 눈은, 기쁨과 슬픔/인간이 살다간 자리를/하얗게 덮는다/덮은 눈 속에서/겨울은 기쁨과 슬픔을 가려내서/인간이 남긴 기쁨과 슬픔으로/봄을 준비한다/묵묵히”-조병화 ‘겨울’
“사람은 주는 것으로 어른이 된다. 나이가 들어도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뭔가를 줄 수 있다면 여전히 청년이다. 갓난아기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인간은 오직 받는다. 생기 넘치는 만년의 생활자들은 하나같이 베풂을 잊지 않는 사람들이다. 베풂을 잊지 않는 한, 그가 몇 살이든, 몸이 불편하든 마음만은 건강한 장년이다.”- 소노 아야코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1422(조선 세종 4) 성문도감 설치
1962 향토문화상 제정
1973 서울-부산 첫 우편전용열차 등장
1976 소아마비협회 지체부자유자 대학진학 제한 규탄대회
1977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김정일을 김일성의 후계자로 확정
2006 최연희 한나라당 사무총장 여기자 성추행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동아일보 편집진 기자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박근혜 대표가 자리를 뜬 직후 동아일보 여기자 성추행
-- 최연희는 2.27 한나라당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고 탈당, 다른 당은 국회의원직 사퇴 요구했고 국회 본회의에서 사퇴촉구결의안 가결되었지만 3.24에 “법에 따르겠다”며 의원사퇴요구 거부
-- 최연희 5.11 불구속 기소됨, 검찰 10.27 "피고인이 심신상실 상태였다고 주장하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고 피해자와 합의가 되지 않았다"며 징역 10월 구형, 법원 11.10 "피해자의 피해감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며 징역 1년 집행유예 1년 선고, 2007.6월 2심 재판부는 1심 깨고 무죄나 다름없는 벌금 500만원의 선고유예 판결, 18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 당선
2010 김길태 사건 발생, 부산에서 여중생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고 살해해 물탱크 속에 버림
2014 55개 언론사 언론인 884명, 여기자 성추행한 이진한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중징계 촉구
2016 기획 14년 만에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 개봉, 관객 358만 명
2016 엠네스티 한국지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홀로그램 사용한 유령집회
2021 국토교통부 광명·시흥 제3기 신도시 추가 지정
1304 이슬람 여행가 이븐 바투타 모로코 탕헤르에서 태어남 『리흘라(여행기)』
1532 교황 그레고리우스13세 그레고리력 공포
1852 아일랜드 작가 조지 무어 태어남 『환영과 작별』 『엘로이즈와 아벨라르』 “어떤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세계를 돈 뒤에 집에 돌아오면 찾는 것은 바로 거기 있다.”
1909 세계 최초의 천연색 영화 영국에서 개봉
1917 러시아 혁명 일어남
-- 전날(1917.2.23) ‘국제 여성의 날’ 기념행진에 참가한 여성 방직노동자들이 혁명을 이끌었고, 이 날 20만 명이 파업과 시위에 동참
1952 알제리 사하라 석유와 가스 국유화 선언
1952 미국 영국 등 서방 10개국 대공산권 전략물자 수출금지협정 조인
1962 구어체인 백화의 중국 공식문어 정착에 공헌한 중국 교육자 후스(胡適) 세상 떠남 『중국철학사大綱』
1967 조슬린 벨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대학원생 황소자리 게성운 별에서 펄사(맥동성, 전파 천체의 하나) CP1919 처음 발견
- 벨의 스승 휴이시는 중성자별 발견 공로로 노벨물리학상(1974년) 받았는데 제자인 벨은 못 받아 여성차별이라는 논란 일기도 함
1972 브레즈네프 소련공산당서기장-허담 북한외상 모스크바에서 회담
1977 미국 해군 크루즈 미사일 지상발사 성공
1988 중동지역(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50년 만에 폭풍설 몰아침
1991 걸프전쟁에서 다국적군 지상전 돌입
2003 중국 신장 진도 6.8 지진 사망 260여 명 부상 4천여 명
2008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 라울 카스트로가 형 이어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취임
2016 중고매물거래 사이트 이베이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대통령 매물로 등장(입찰가 10만$)
2020 베트남의 민주화·종교자유에 헌신한 틱광도 스님 입적(92세)
[출처] 2022년 2월 24일 목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