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날지 못한 새는 무엇을 먹을까/새벽부터 깨어 채근하는데 새는/깃을 세우고 눈을 부라리는데/날지 못할 것을 알고도/근질근질한 몸을 일으키는 게 무어라고/고요가 깃든 날개로/함께 날자, 날자고 꼬드겨도/가득한 눈 밖에는 먹일 게 없어”-온형근 ‘날지 못한 새’

“나는 이 병이 내게 주신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내 게으른 성격을 잘 알고 계시는 하느님이 내게 평생을 통해서 먹고 마시는 일에 지나치지 말고 절제하라고 숙제를 내주신 것이다.” -최인호 『산중일기』

877(신라 헌강왕 3) 고려 태조 왕건 태어남(음력 1.14)

1812(조선 순조 12) 홍경래 평안도 농민전쟁 일으킴

1890(조선 고종 27) 서울 상인들, 외국상인의 시외이전 요구하며 철시 단행

1905 일제 통감부 업무 개시

1935 이동휘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 세상 떠남

1948 귀환동포 총 206만 8,073명으로 집계

1954 오산서 열차와 트럭 충돌 56명 사망 78명 부상

1957 북한 적십자회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남북서신교류 제안

1969 천안서 열차 충돌 41명 사망 102명 부상

1970 북한-중국 압록강-두만강 항해협정 체결

1979 동해고속도로 개통

1986 베이루트 주재 도재승 서기관 무장괴한에게 납치됨

1991 산업기술정보원(KINITI) 설립

2013 서울지법 최태원 SK회장 징역 4년 선고 법정구속

2014 싱가포르 유조선 유이산호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2부두 충돌해 기름 유출

2018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세상 떠남(82세). 노사정위원회 19년 만에 6자회의 열림. 강원 철원에서 제1회 세계평화대회 열림

1797 가곡의 왕 슈베르트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남

-- 슈베르트는 존경하던 베토벤이 세상 떠난 이듬해 1828년에 31세의 젊은 나이에 장티프스로 세상 떠났는데 그의 유언대로 베토벤 옆에 나란히 묻힘

1865 노예제도를 금지한 미국의 수정헌법안 하원 통과

1882 미국의 물리화학자 랭뮤어 태어남

-- 랭뮤어는 백열전구 텅스텐이 쉽게 끊어지는 원인을 밝히고 그 보완점을 연구한 끝에 가스 전구를 발명. 인공 강우 연구에도 업적. 1932년에 노벨상 받음

1906 영국 여성단체 참정권 쟁취

1928 미국 3M사 스카치테이프 처음으로 판매

1943 독일군 스탈린그라드에서 소련군에게 항복

1948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의 동생 오빌 세상 떠남

1949 중국공산당 베이징 입성

1950 투르먼 미국대통령 원자력위원회에 핵무기 제조 속행 명령. 중국 인민해방군 티베트 제외 중국본토 해방 종료 선언

1958 미국 첫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 발사 성공

1961 미국 침팬지 태운 로켓 발사

1971 동․서 베를린 19년 만에 전화 재개통

1977 프랑스 퐁피두센터 개관

-- 퐁피두센터는 “파리시가 보유하고 있던 비상한 창조의 요람이 다른 나라로 이동해 갈 위험을 염려한” 퐁피두 대통령이 계획. 기능적이나 유연한 내부 공간(내부 기관들이 겉으로 드러난다)을 다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한 이 건물의 계획이 발표되자 파리의 주위환경과 단절, 옛 에펠탑이 반대에 부딪쳤던 것처럼 또 미술관으로서의 진지함이나 안정성이 없다는 주장과 함께 격렬한 비난 받음. 건물의 설계는 익명으로 제출된 국제공모전 심사에서 2명의 젊은 외국건축가로 결정됨

1995 세계무역기구(WTO) 창립총회 스위스 제네바서 열림

2007 미국 하원 일본의 종군위안부 범죄와 과거사왜곡 규탄, 일본총리의 직접사과요구결의안 제출. 남아공의 인종차별에 맞서 ‘엄마(마마)’라 불린 애들레이드 탐보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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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7 [역사 속 오늘] 09/11(2001)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항공기테러 9.11 테러 머니북 2011-09-13 3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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