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안타까운 기억 속에서 서성이고 있다...창살에 햇빛이 들면/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새해에는 멀어졌던 사람들을 다시 찾고...올해보다 더 부드러운 삶을 살아야겠다//산을 옮기고 강을 막지는 못하지만/하늘의 별을 보고 가슴 여는/아름다운 감정으로 살았으면 좋겠다”-윤보영 ‘송년의 시’

“그날은 아주 추운 날이었습니다. 눈이 펄펄 내리고 있었고 주위는 이미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일년 가운데 가장 마지막 날인 섣달 그믐날 밤이었습니다. 춥고 어두운 밤길을 허름한 옷차림을 한 어린 소녀 하나가 모자도 쓰지 않고 구두도 신지 않은 맨발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안데르센 <성냥팔이 소녀> 다음날 아침 그 소녀는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숨져 있었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인물은 칭기즈 칸, 최악의 인물은 히틀러” 1995년 오늘자 미국 워싱턴 포스트 지는 서기 1000년부터 1천여 년 동안 각 분야 역사상 최고와 최악 발표. 최고의 여배우=그레타 가르보/성악가=카루소/가장 위대한 책=새뮤얼 존슨의 영어사전/최고천재=셰익스피어/작곡=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학자=아인슈타인/최대의 실수=나폴레옹과 히틀러의 러시아 침공

1961 KBS 개국, 남산TV송신소 개소

- 2004년 8월 6일 연합뉴스는 5.16직후 북한이 보낸 달러를 KBS 개국에 썼다는 증언 보도

1962 체신부 동양 TV와 라디오 서울 2개 민영방송 설립 허가

1962 장충체육관 준공

1967 국보 76호 『난중일기』 도난

1980 언론개정법 공포, 합동통신과 동양통신 종간

1989 전두환 국회 증언

1991 한-중 무역협정 서명(베이징). 주요내용=한국수출상품에 대한 중국의 차별관세 폐지

2004 경인방송 마지막 방송

2009 이명박 대통령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사면, 헌정사상 두 번째 나 홀로 사면

2010 통계청 2010년도 신선식품 장바구니물가 16년 만에 최대 상승 발표

2010 방송통신위원회 종합편성 방송채널과 보도전문 방송채널 선정 발표. 종편=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보도채널=연합뉴스

2014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신은미 지음) 우수문학도서 취소

2016 진보경제학자 조용범 고대 명예교수 세상 떠남(85세) 『후진국경제론』

1805 나폴레옹, 혁명력 폐지

1869 프랑스 야수파 화가 앙리 마티스(1869-1954) 태어남 ‘붉은 주단’ ‘오달리스크’

-- 법률사무소 직원이던 마티스는 우연히 화가가 됨. 21살 때 맹장수술 후 집에서 쉬던 마티스가 답답해하자 어머니가 그림 그리며 시간 보내라 충고한 것이 출발점. 그림에 재미를 붙인 마티스는 22살 때 화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파리로 가 본격적으로 그림 공부를 함

1902 남아프리카에서 영국-트란스발공화국이 싸운 보어전쟁 영국의 승리로 끝남

1952 소련 장춘철도를 중국에 반환

1965 중앙아프리카 독재자 보카사 집권

1986 푸에르토리코 드봉 프라자 호텔에 불 96명 사망

1999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 전격사임

1999 영국 런던 템즈강변에 캡슐 32개 150m 높이의 런던 아이(London Eye) 세움

2004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나이트클럽 레푸블리카 크레마뇬에 불 195명 목숨 잃고 700여명 다침

2011 노르웨이 북부 해안가에 20t 넘는 청어 떼죽음

-- 천적을 피하려다 떼죽음을 당했다는 설과 강력한 폭풍에 떠밀려왔다는 설이 있음

2011 일본 서부지역 폭설 돗토리현 186cm, 호주 1주일간 폭우 22개 도시 범람 고립 세계최대 광산지역 퀸즐랜드 석탄생산 중단

2015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경제공동체 공식 출범. 10개국 6억3천만 명 국내총생산(GDP) 2조7천억$

2016 이라크 바그다드 시장에서 연쇄폭탄테러 28명 숨짐 54명 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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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3 [역사 속 오늘] 08/25(1936) 동아일보, 손기정 마라톤 우승사진을 일장기 지우고 실음. moneybook 2010-08-25 4439
4802 [역사 속 오늘] 2021(4354). 9. 14(화) 음력 8.8 을축 머니북 2021-09-16 4433
4801 [역사 속 오늘] 08/09(1936) 손기정, 11회 베를린올림픽 마라톤경기에서 우승. moneybook 2010-08-09 4431
4800 [역사 속 오늘] 05/12(1820) 사랑의 천사 영국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태어남 moneybook 2011-05-12 4418
4799 [역사 속 오늘] 08/29(1910) 대한민국 국권 상실. 올해가 경술국치 100년. moneybook 2010-08-29 4416
4798 [역사 속 오늘] 2021(4354). 9. 21(화) 음력 8.15 임신 추석 세계 평화의 날 세계 치매극복의 날 머니북 2021-09-24 4410
4797 [역사 속 오늘] 07/07(1970) 경부고속도로 준공 머니북 2011-07-07 4410
4796 [역사 속 오늘] 08/12(1642) 영국, 청교도혁명 일어남. moneybook 2010-08-12 4410
4795 [역사 속 오늘] 08/03(1943) 독립운동가 안희제 세상 떠남. moneybook 2010-08-03 4410
4794 [역사 속 오늘] 07/02(1896) 서재필 윤치호 등 30여 명, 독립협회 창립 머니북 2011-07-04 4399
4793 [역사 속 오늘] 08/10(2008) 박태환 선수,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moneybook 2010-08-10 4397
4792 [역사 속 오늘] 09/02(1879) 항일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남. moneybook 2010-09-02 4393
4791 [역사 속 오늘] 08/16(1980) 최규하 대통령, 학생소요와 광주항쟁 책임지고 사임한다고 발표. 머니북 2011-08-16 4380
4790 [역사 속 오늘] 08/11(1959) 농학박사 우장춘 세상 떠남. 머니북 2011-08-12 4372
4789 [역사 속 오늘] 08/10(2008) 박태환 선수, 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머니북 2011-08-10 4363
4788 [역사 속 오늘] 06/26(1949) 백범 김구, 안두희 총에 맞아 세상 떠남 머니북 2011-06-27 4361
4787 [역사 속 오늘] 08/14(1965) 한일협정 비준 동의안, 야당의원 불참한 채 국회 통과. moneybook 2010-08-14 4361
4786 [역사 속 오늘] 11/13(1970) 전태일, 노동조건개선 요구하며 분신자살 머니북 2011-11-13 4357
4785 [역사 속 오늘] 09/06(1909) 미국탐험가 로버트 피어리, 북극 발견. moneybook 2010-09-06 4350
4784 [역사 속 오늘] 2021(4354). 8.30(월) 음력 7.23 경술 머니북 2021-09-02 4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