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씨를 받아/종이에 접는다./종이 속에 봄을 싸서/설합 속에 간직한다//눈이 쌓인 날/뜰을 쓸고/받아 두었던 꽃씨를 뿌려//들새들의 가슴에/황홀한 봄을/심는 것이다.//봄은/들새들의 가슴속에서/내일을 꿈꾸고 있다.//그 찬란한 봄이/싹트는 것을/볼 수 있을까.//꽃씨 속에/작은 소망을 심는다./기울어 가는 계절에ㅡ.”-황금찬 ‘꽃씨’


10월 13일 오늘은 유엔이 정한 세계 시력의 날

10월 13일 오늘은 핀란드의 '실수·실패의 날' 지난 1년간 저지른 실수나 실패한 사례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다시는 그런 실수나 실패 하지 않도록 반전의 기회로 삼으라는 취지


  562(백제 성왕 30) 백제 왜국에 불교 전파, 경전과 불상을 갖고 일본에 간 백제승려 도장은 성실종의 시조


1149(고려 의종 3) 옥룡사에 도선국사비 세움


1453(조선 단종 2) 계유정난,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 원로대신 죽이고 권력 잡음


1908 의병장 이강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

1909 제1회 사법시험


1924 조선일보 최초의 신문 연재만화 ‘멍텅구리’ 게재 시작


1946 조선민족청년단 결성(초대단장 이범석)

1948 사범학교 제외한 중고등학교 남녀공학제 폐지


1962 한국신문발행인협회 창립(초대 이사장 이준구)


1972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한국의 피카소라 불린 빨치산 화가 양수아 세상 떠남 “우선 예술이란 요물을 집어치우고 돈을 벌어야겠다(?). 자식들을 가르치고, 아니 그 이전에 굶어죽지 않게 끔은 해주어야겠고... 은행을 털든지 아니면 연탄수레를 끌든지.. 누가 나 같은 놈에게도 표만 준다면 나도 국회의원이 되어봄직도 하다. 그뿐이랴. 대통령에도 출마해 당선되면.. 이때는 곤란하게 될 거야. 왜냐하면 숨죽어 있던 예술이란 것이 고개를 쳐들고 대통령인 나에게 항거할 것이 분명할 것 같아... 역시 되든지, 안 되든지 예술로 못된 그림이나 그리고 있는 것이 내 격에 맞는 것이겠지.” -양수아 “오직 예술을 위해 태어났고 예술에서 몸부림치다 떠나간, 예술 이외의 것엔 어떠한 욕망도 없었던 화가.”-전남일보


1975 ‘김옥선 파동’ 김옥선 의원 의원직 사퇴, 10.5 대정부질의에서 유신체제를 비판하고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라 부르자 민주공화당과 유정회가 제명을 추진했고, 야당 신민당은 이를 저지하기는커녕 김영삼 총재가 사퇴를 종용함

1979 김영삼 신민당총재 제명 변칙처리(10.4)에 항의 신민당 의원 66명 통일당 의원 3명 전원 국회의원사퇴서 제출


1981 보안사 학원가 침투한 재일동포 유학생 5명 국보법으로 구속 발표

1984 보안사 재일동포 유학생 6개 간첩망 6명 구속 발표

1985 문학평론가 백철 세상 떠남


1990 노태우 대통령 ‘범죄와의 전쟁’ 선포

1991 과학기술원 광전기술센터 오명환 박사팀 고선명 TV 등에 월등한 해상도 나타내게 하는 전계발광표시소자(ELD) 개발


2007 금강산 신계사 낙성식

-- 1951년 6월 미군폭격으로 불타버린 신계사를 2004년 4월부터 3년 6개월 동안 70억원 들여 복원

2008 이명박 대통령 KBS 1 라디오 통해 라디오 연설 시작


2013 한국-인도네시아·UAE 통화스와프 체결 합의

2014 배상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 우승

2016 박세리 은퇴, 메이저대회 5회 포함 LPGA 통산25승·톱10 123회·통산상금 1258만$·1998년 신인상·2007년 LPGA투어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회

2017 법원,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연장 결정

2019 법원, 김정환 시인 이호웅 의원 등 46명에게 긴급조치 9호 피해 국가배상 판결




1933 독일 국제연맹 탈퇴


1943 2차 대전 중 이탈리아 독일에 선전포고

1946 독일 국민투표로 제4공화국 헌법 성립


1952 미국-영국-프랑스 대 유고 군사경제협정 조인


1964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제1서기 실각(후임 레오니드 브레즈네프)

1968 제19회 멕시코올림픽 열림


1972 소련의 일류신 62기 모스크바 북방에서 추락 사망 176명


1998 유고 코소보탄압 종식 합의


2008 아이슬란드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 신청

-- 한 누리꾼이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아이슬란드를 99펜스에 내놓음


2010 칠레 산호세 구리광산 광부 33명 매몰(8.5) 69일 만에 살아 돌아옴

2010 태풍 매기 남중국해 강타 대만인 38명 사상 중국인 27만 명 대피

2016 미국 가수 밥 딜런(75세)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바람만이 아는 대답’ “The line it is drawn. The curse it is cast. The slow one now. Will later be fast. As the present now. Will later be past The order is Rapidly fadin'. And the first one now Will later be last. For the times they are a-changin'.'(선은 그어졌고, 저주는 시작됐어. 지금은 느리게 움직이지만, 곧 빨라질 거야. 지금은 현재이지만 나중에는 과거가 되는 것처럼. 한 시대는 빠르게 저물어가고, 결국에는 맨 처음 것이 맨 나중 것이 될 테지. 그렇게 시대가 변하고 있거든) -밥 딜런 노래 ‘The times they are a-changing(그들이 변하는 시간)’

2016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90세 1997년 노벨문학상 수상) 세상 떠남 “동시대에 대해 말하지 않는 연극, 문학, 예술은 얼토당토않은 것이다.”-노벨상 수상연설

2016 세계최장 70년 재위 푸미폰 아둔야뎃(89세) 태국 국왕 세상 떠남

2019 브리지드 코스게이(25세 케냐) 시카고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14분 4초로 여자마라톤 세계신기록




[출처]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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