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오기 전에/추억의 창문을 손질해야겠다/지난 계절 쌓인 허무와 슬픔/먼지처럼 훌훌 털어내고...그리고 춤을 익혀야겠다...차갑고도 빛나는 겨울의 춤...세상은 아름다운 곳/뜨거운 사랑과 노동과 혁명과 감동이/함께 어울려 새 세상의 진보를 꿈꾸는 곳/끌어안으면 겨울은 오히려 따뜻한 것...겨울의 추억은 소중한 것/쓰리고 아프고 멍들고 얼얼한/겨울의 기다림은 아름다운 것/첫눈이 내리기 전에/추억의 창문을 열어 젖혀야겠다...새봄을 기다리는/초록빛 춤을 추어야겠다”-곽재구 ‘겨울의 춤’
“가장 깊은 진리는 가장 깊은 사랑에 의해서만 열린다.”-하인리히 하이네(1797년 오늘 태어난 독일 시인)
1863(조선 고종 1) 고종 임금에 오름(12세)
1959 재일동포 북송 반대 데모
1967 TBC-FM CM방송 개시
1978 주한미군 철군계획에 따라 1진 219명 오산기지서 첫 철수
1990 노태우 대통령 소련 공식방문, 고르바초프와 정상회담
1991 제5차 남북고위급 회담(서울 쉐라톤 워커힐)에서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서명
2004 북한 작가 홍석중 금강산에서 제19회 만해문학상 뒤늦게 받음(원래 시상은 11월 24일 예정이었는데 홍 작가가 서울에 오지 못함) 수상작 <황진이>. 한국 세계최초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시제품 개발성공 시연회
2005 제17차 남북장관급 회담 열림(제주)
2011 철강왕 박태준 세상 떠남
2012 양승호 전 프로야구 롯데감독 야구특기생 대학입학비리 혐의 전격구속
2014 쌍용자동차 해고자 박 아무개 씨가 26번째로 숨지자 해고노동자 이창근 씨와 김정욱 씨 평택공장 굴뚝(70m)농성 시작. ‘측근실세(정윤회) 국정개입’ 관련 청와대문건 유출혐의 서울경찰청 정보분실 최 모 경위 억울함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 끊음
2015 헌법재판소 음주운전 3진아웃제 합헌 판결. 안철수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서울역 고가(1970년 개통) 안전 문제로 폐쇄, 2017년 공원으로 다시 태어남
1545 트렌트 공회의 개최
1921 상설 국제사법재판소 설치
1937 난징대학살 시작. 중국 난징 점령한 일본군이 이듬해 1월까지 6주 동안 27만7천여 명 살해
1944 그림의 철학적 측면 강조한 러시아화가 바실리 칸딘스키 파리에서 세상 떠남
-- 처음으로 순수한 추상작품 그리기 시작. 사람이나 물건을 있는 그대로 또는 약간씩 변형해서 그리는 것만이 그림그리기라는 믿음 과감히 깸, 20세기에 그의 영향 받지 않은 화가는 거의 없다고 함
1960 늦깎이 화가 모지스 세상 떠남
-- 농부의 아내 모지스는 76살 때부터 그림 그리기 시작, 5년 만에 유명해져 ‘나라의 할머니(Grand Moses)’로 불림, 100살 넘어서 그린 작품 25점
2000 미국연방대법원 플로리다 수 검표 위헌 판결 부시 대통령 당선 확정
2001 미국 러시아에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 탈퇴 공식통보
2003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 미국에게 체포됨
-- 2005.7.17 이라크 특별법정 집단학살혐의로 기소 2006.6.19 후세인 등 3명에게 사형 구형 2006.11.5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사형선고 2006.12.26 이라크 최고항소법원 사형확정 2006.12.30 교수형
2005 노벨평화상 후보인 미국의 스탠리 투키 윌리엄스 사형당함
-- 갱단두목에서 반폭력운동가로 변신한 윌리엄스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사면 거부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2009 신고전파 경제학 정립한 미국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 세상 떠남(94세) <경제학> 노벨경제학상 두 번째 수상자(1974년)
2011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스위스 제네바) 우주 구성입자 힉스(우주가 17개 입자로 이뤄졌다고 보는 표준모형에서 유일하게 발견하지 못한 입자) 존재확률 95%이상이라 발표
-- CERN은 빅뱅 이후 사라진 힉스 찾기 위해 2008년부터 빛의 속도로 가속한 양성자를 충돌시켜 빅뱅(우주 대폭발) 뒤 1,000만 분의 1초 상황을 재현하는 실험을 해 옴
2014 인도네시아 자바 섬 산사태 일어나 56명 목숨 잃고 52명 실종
2015 민족은 ‘상상된 공동체’라 주장한 영국 학자 베네딕트 앤더슨 세상 떠남 <상상의 공동체>. 일본 피겨선수 하뉴 그랑프리 파이널 통산 네 번째 우승(330.43/남자 피겨 역대 최고점/역대 최다우승 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