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꽃이파리들이/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섬진강을 보셨는지요/../산에 피어 산이 환하고/강물에 져서 강물이 서러운/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사랑도 그렇게 와서/그렇게 지는지/..”-김용택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장례식을 하지 마라. 수의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 관도 짜지 마라. 강원도 오두막의 대나무 평상 위에 내 몸을 놓고 다비해라. 사리도 찾지 마라. 남은 재는 오두막 뜰의 꽃밭에 뿌려라.”-법정스님(2010년 오늘 길상사에서 입적 78세)유언

1617(조선 광해 9) <동국신속삼강행실> 간행

1908 통감부 서울 도성 동대문 부근부터 철거 개시

1953 유엔 총회 한국경제원조 결의
1954 정비석 소설 <자유부인> 문제화

1963 중앙정보부 반혁명사건(김동하 박임항 등 군인 21명 쿠데타 음모) 발표

1973 북제주 빌레 동굴에서 3천여 년 전 추정 원시인 생활터 발견
1976 서울 지검 3.1민주구국선언을 정부전복사건이라 발표, 김대중 등 11명 구속
1978 문교부 서울시에 사육신묘역에 김문기 묘 추가설치 보존 통보

1981 사회정화위원회 범국민질서운동 전개
1987 충남 홍성 용봉사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마애불상 발견

1994 불교계 인권단체들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정부-시민환경단체 민간환경단체협의회 출범. 한-미 고위실무회의(핵사찰 완료되고 남북특사교환 뒤 북-미 3단계 고위회담개최 원칙 확인)
1995 북한 외교부 대변인 한국형 경수로 수용 거부/KEDO와의 협상 거부. 정부 북-일 수교 교섭 재개에 우려 표명
1996 12.12와 5.18 관련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첫 공판
-- 전두환 가족, 법정에서 강민조 씨 폭행 전치 2주 상해
1996 80년 해직언론인 120명 공보처에 명예회복과 피해배상 행정심판 청구
1999 이해찬 교육부장관 교육발전5개년계획 시안 발표

2008 안양 초등생 우예슬 이혜진 실종 77일 만에 주검으로 수원에서 발견됨

2011 건축가 정기용 세상 떠남



1796 나폴레옹 이탈리아 원정 떠남

1811 프랑스 천문학자 르베리에 태어남, 천왕성의 궤도가 계산과 조금 다른 것을 토대로 새로운 행성의 존재와 위치 예측, 그가 계산한 위치에서 1871년 해왕성 발견
1895 러시아-아프가니스탄 국경확정조약 조인

1941 미국 무기대여법 성립

1955 페니실린 발견한 플레밍(1881-1955) 세상 떠남
-- 세균배양실험 중 우연히 페니실린 발견 “플레밍이 직경 10cm의 배양기 뚜껑을 열었을 때 페니실륨 노타툼이라는 곰팡이의 포자가 배양기 안으로 떨어졌다. 페니실륨이라는 곰팡이는 수백 가지가 있으나 페니실린을 생산하는 것은 오직 한 종류뿐인데, 페니실륨 노타툼 이외에 다른 곰팡이 포자가 플레밍의 배양기에 떨어졌다면 아무 발견도 못했을 것이다. 또 페니실린이 모든 종류의 세균에 두루 작용하는 것은 아닌데 플레밍이 실험을 위해 배양한 세균이 바로 페니실린의 작용을 받을만한 종류였다. 그리고 곰팡이가 피면 그 세균의 배양은 실패하고 그 배양기는 버리는데 플레밍은 곰팡이가 핀 곳 둘레에 세균이 없는 공간을 발견하는 빈틈없는 의학적 안목을 가졌기에 세균번식을 막는 페니실린을 발견할 수 있었다.”-데일 <우연과 기회주의(영국 과학잡지)> 

1957 미국 탐험가 버드 세상 떠남, 1926년 최초로 비행기로 북극상공 탐험 1927년 대서양횡단비행(42시간) 1929년 세계최초로 비행기로 남극극점 상공 도달, 그 뒤 여러 차례 남극탐험, 기상학 산맥 광물 등에 관한 자료 모아 남극탐험에 크게 이바지

1960 미국 우주 탐사선 파이오니아 5호 발사, 5월26일까지 태양풍과 플레어를 관측해 태양에 관한 많은 정보 지구로 전송

1985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으로 뽑힘
1989 피노체트 퇴임 이후 첫 번째 칠레 민선대통령 파트리시오 아일윈 취임

1999 노르웨이 의회 유태인 보상법안 의결
-- 2차 대전 중 살해되거나 박해받은 유태인에게 4억5천만 크로네(5,600만$) 

2004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알카에다 소행 추정 열차 폭탄테러 192명 죽고 1,430여명 다침 
2006 발칸의 도살자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 감옥에서 세상 떠남

2011 일본에 진도9.0 강진 쓰나미 대참사 "동일본 대지진 참사를 2만 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으로 기억한다면 우리는 피해자의 고통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죽은 2만 개의 사건으로 기억해야 한다."-기카노 다케시(일본 영화감독/배우)
- 도쿄 북동쪽 39km 미야기현 179km 앞바다에서 14시46분 발생, 일본 본토 2.4m 이동, 한반도 5cm 이동, 지구 자전축 10cm 이동, 근대 지진관측 사상 네 번째 강도, 가장 강력한 지진은 1960년 칠레의 발다비아 지진(진도 9.5)
- 지진에 뒤이은 높이 10m 이상의 초대형 쓰나미가 도호쿠 해안가 덮쳐 사망 1만1,362명 실종 1만6,920명
2016 영국 좌파정치인/급진적 지리학자/여성주의자 도린 매시 세상 떠남(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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