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향한 그리움에/눈이 맑아지고/사람 향한 그리움에/마음이 깊어지는 계절/순하고도 단호한/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삶을 사랑하고/사람을 용서하며/산길을 걷다 보면/툭, 하고 떨어지는/조그만 도토리 하나/내 안에 조심스레 익어가는/참회의 기도를 닮았네” -이해인 ‘가을편지’
9월 8일 오늘은 백로, 기온 내려가 이슬 맺히기 시작해 가을기운 완연함, 백로에 오는 비는 풍년의 징조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을 늘린다.”-속담, 백로에 내린 콩잎의 이슬을 새벽에 손으로 훑어 먹으면 속병이 낫는다 함, 백로가 음력 7월에 들면 오이농사가 잘 됨
9월 8일 오늘은 세계문맹퇴치의 날, 유네스코는 1990년부터 오늘 문맹퇴치사업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세종대왕문해상' 수여, 2020년 네팔 노령기구와 영국 세계연합학교의 '미얀마 세계연합학교 프로그램', 제1회 수상자는 인도의 과학대중화운동 민간단체 '케랄라 사스트라 사히타 파리사드' 이후 가나의 '성인교육연구소' 튀니지의 '튀니지여성연맹'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방항공부 군교육문화국' 토고의 '토고면직회사' 이집트의 '문해 및 성인교육 총괄국' 이라크의 '청소년교육' 중국의 '간수 티안슈이 교육위원회' 남아공의 '템바레투 지역사회교육센터' 터키의 '모자교육재단' 탄자니아의 '아동도서 프로젝트' 잠비아의 에이즈예방교육단체 '피플스 액션 포럼' 등이 상을 받음
936(고려 태조19) 후백제 멸망, 고려 후삼국 통일
1468(조선 세조14) 세조 세상 떠남
1934 무장투쟁 이끈 독립운동가 양세봉 친일파와 일본군에게 사살됨 “조선독립혁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몸을 잘못 놀려 개죽음을 하는 나는 민족의 죄인”
1942 일제 금속회수령 공포
1945 미군 인천 상륙
1945 서울역창고에서 일제가 압수한 한글학회 큰 사전 원고 발견, 이 걸 소재로 한 영화가 ‘말모이’(감독 엄유나 2019년)
1948 국회 연호를 단기로 결정
1950 한국전쟁 중 미국 국방부 인천상륙작전 승인
1971 국토종합개발계획 발표
1972 주간지 별책에 북한찬양기사 실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울지국 폐쇄
1972 대한적십자혈액원 RH마이너스 혈액형 소유자 ‘서로돕기모임’ 발족
1972 국립과학관 준공
1979 서울민사지법 신민당 총재단직무정지가처분 결정
1984 북한적십자 남한에 수재민구호물자제공 제의, 9.29에 한국적십자가 북한적십자의 수재물자를 판문점 인천 북평서 인수
1988 국방부 방위성금폐지 결정
1988 김일성 남북정상회담 용의표명
1989 MBC노조 전면파업
2008 탤런트 안재환 스스로 목숨 끊음
2016 야구해설가 하일성 스스로 목숨 끊음
2019 ‘고바우 영감’ 그린 화가 김성환 세상 떠남(87세)
2021 정우성(배우)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아프가니스탄에 1억원 기부
1858 무굴제국(인도) 멸망 영국 식민지 됨
1900 미국 텍사스주 켈버스턴 허리케인 강타 사망 1,000여명
1944 2차 대전 중 독일이 V2 로켓으로 런던 공격 시작
1944 불가리아 공산주의자 무장봉기 조국전선정부 수립
1946 불가리아 왕정 폐지
1949 독일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세상 떠남 ‘장미의 기사’ ‘살로메’
1951 샌프란시스코 대일강화조약 조인, 미-일안전보장조약 조인
1954 동남아시아방위조약기구(SEATO) 마닐라에서 조인
1960 동독, 서독인의 동베를린 출입 제한
1967 원자핵 파괴 실험으로 노벨물리학상(1951년) 받은 영국 물리학자 존 콕크로포트 세상 떠남(70세)
1974 포드 미대통령 닉슨 전 대통령 사면
1981 리비아 소련에 항만개방
1981 미국 사상 처음 동물 유전자 이식 성공
1981 일본 물리학자 유가와 히데끼 세상 떠남, 원자핵을 구성하는 양성자와 중성자를 결합시키는 중간자 존재 예측해 1949년 노벨물리학상 받음, 일본 첫 노벨상,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마나부의 실존 인물
1991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 농산물 국외수출 전면금지
2001 러시아-중국 무역증진 등 7개 협약 조인
2011 오바마 미대통령 4,470억$감세 통한 경기부양책 발표
2019 시속 300km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 바하마 초토화 사망 43명 이재민 7만명(총인구 39만명) 정부 마비
2020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시 기온 40℃에서 하루 만에 36℃ 떨어져 폭설 쏟아짐
[출처] 2022년 9월 8일 목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