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빗소리/참으로 많은 생을 불러 세우는구나/제 생을 밀어내다 축 늘어져서는/그만 소리하지 않는/저 마른 목의 풀이며 꽃들이 나를/숲이고 들이고 추적추적 세워놓고 있구나//어둠마저 퉁퉁 불어터지도록 세울 것처럼/빗소리 걸어가고 걸어오는 밤/밤비는 계속해서 내리고/내 문 앞까지 머물러서는/빗소리를 세워두는 구나/비야, 나도 네 빗소리에 들어/내 마른 삶을 고백하는 소리라고 하면 어떨까 몰라//푸른 멍이 드는 낙숫물 소리로나/내 생을 연주한다고 하면 어떨까 몰라/빗소리에 가만 귀를 세워두고/잠에 들지 못하는 생들이 안부 묻는 밤/비야. 혼자인 비야/너와 나 이렇게 마주하여/생을 단련 받는 소리라고 노래하면 되지 않겠나/그칠 줄 모르는 빗소리 마냥 들어주면 되지 않겠나" -최창균 ‘비 듣는 밤’


“나라의 기둥이요 희망인 우리 젊은이들이 낙심하면 민족은 살아날 수가 없소.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싸우시오.”-도산 안창호(1913년 오늘 미국에서 흥사단 조직)


* 칵테일이야기 ; 한 남자가 수탉 꼬리털로 술을 저어 마셨다 해서 불리게 된 칵테일이라는 말이 처음 쓰인 건 1860년 5월에 발간된 미국 잡지 「밸런스」인데 “칵테일은 사람을 흥분시키는 음료로서 선거운동용의 묘약”이라고 정의하였다고 함, 20세기 중반에 가장 많이 팔린 칵테일인 ‘드라이 마티니’에 대해 어느 기자의 질문을 받은 제임스 서버가 남긴 말은 “한 잔이면 딱 맞고, 두 잔은 너무 많지만, 세 잔은 부족하다.”


1607(조선 선조 40) 유성룡 세상 떠남 『징비록』

1618(조선 광해 10) 오성 대감 이항복 세상 떠남

-- 50년 절친 이덕형과 함께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 권율의 사위 1580년 문과 급제 1589년 정여립 모반사건 수습해 평난공신, 1617년 붕당간의 세력다툼에 관련되어 유배된 북청에서 세상 떠남


1762(조선 영조 38) 사도세자 뒤주에 갇힌 지 8일 만에 굶어서 세상 떠남


1883(조선 고종 20) 루시우스 푸트 초대 주한미국공사 부임


1954 이승만 대통령의 불교정화 유시로 비구승과 대처승 분쟁 표면화


1964 경향신문 특집기사 필화로 편집국장 등 7명 구속


1975 박정희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선포, 헌법 비방 반대 금지

1976 북한 국제채무 불이행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름


1992 북한 한국전쟁중 실종된 미군유해 13구 판문점에서 유엔사령부에 인도

1992 대우그룹 대북교역 발표, 신성통상 통해 북한에서 의류 16,726벌 817,456$에 반입


2014 북한 평양 23층 아파트 건설 중 붕괴

2015 서울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 사망 3명 예비군도 목숨 끊음




1127 북송황제 휘종 금나라 군대의 포로가 됨


1920 노르웨이 탐험가·외교관·국제연맹 난민 고등판무관 프리드쇼프 난센 세상 떠남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찾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때때로 고독과 사색이 필요하다. 깨달음은 분주한 문명의 중심에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외로운 장소에서만 찾아온다.” 난민 구조 활동과 난민을 위한 최초의 여권(난센여권, 국제연맹이 발행)만들어 1922년 노벨평화상 받음


1950 미국 시각장애인 가수 스티비 원더 태어남

--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고, 23세에 자동차사고로 후각 잃었지만 모든 감각 발휘해 슈퍼스타가 됨, 무슨 얘기든 한번 들으면 금방 노래로 만들어 부름, ‘식물들의 신비한 생활로의 여행’=『식물들의 신비한 생활』을 점자로 읽고 감명받은 느낌으로 만든 두 장짜리 앨범


1979 이란 회교법정 팔레비 전 국왕 암살령 선언


1981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피격


1991 미국 화학무기 전량폐기 선언


2008 인도 자이푸르 힌두사원 인근 시장에서 7차례 연쇄폭탄테러 사망 80명


2014 터키 서부 소마 시 탄광 폭발 사망 301명 부상 486명




[출처] 2022년 5월 13일 금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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