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 눕는다/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풀은 눕고/드디어 울었다/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다시 누웠다//풀이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발목까지/발밑까지 풀이 눕는다/바람보다 늦게 누워도/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바람보다 늦게 울어도/바람보다 먼저 웃는다/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김수영 ‘풀’(1968년 오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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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오늘은 유엔 평화유지군의 날. 수단의 오늘은 ‘한국의 날’. 대우그룹이 세운 수단 최대 규모의 타이어공장이 1980년 오늘 성공적으로 가동된 것을 기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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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조선 순조 12) 평안도농민전쟁 일으킨 홍경래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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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조선 고종 25) 군제 개편, 통위영·장위영·총어영의 3영을 둠

1895(조선 고종 32) 소설가 이기영 태어남 『고향』 『두만강』

1898(조선 고종 35) 종현성당(지금의 명동성당)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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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무주에서 의병과 일본군 교전

1910 수필가 피천득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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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미군정청 신문 및 정기간행물 허가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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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김성수 부통령 사임

1957 운길산 수종사 석탑에서 금동불상 15구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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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이승만 전 대통령 하와이로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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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박성철 북한 제2부수상 서울 몰래 방문 박정희 대통령·이후락과 회담

1973 통일혁명당 목소리 방송 영어방송 신설

1974 북한 만국우편연합(UPU) 가입

1979 에베레스트 처음 오른 고상돈 미국 매킨리봉 오르다 조난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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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제218차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여성을 위한 아시아국민기금 철회요구 항의서한 전달

1997 공보처 케이블TV 2차 종합유선방송 사업자 선정

1998 최기철․김상현․문국현․차준엽 씨 유엔 환경계획 글로벌 500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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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비공식 중국 방문

2004 경북 울진 80km 앞바다에서 진도 5.0 지진

2005 원폭 피해 2세로 원폭 피해 2세의 인권을 위해 싸운 김형률(35세) 세상 떠남

2009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500만 노란 물결이 마지막 가는 길 분향

2009 삼성 특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에버랜드 전환사채(CB)를 저가로 발행해 아들에게 증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무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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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학생 수백 명이 '반값등록금 공약이행' 촉구 기습시위

2015 재직 중 연금보험료 더 내고 퇴직 후 덜 받는 내용의 공무원연금개혁안 국회통과

2018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태블릿피시 조작설로 JTBC와 손석희 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구속됨

2019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35명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다른 유람선과 충돌 침몰 사망 27명 실종 1명 구조 7명, 13일만(6.11)에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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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 오스만 터키 콘스탄티노플 점령 동로마제국 멸망

1454 동로마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누스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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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미국 독립혁명가 페트릭 헨리 태어남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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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러시아의 니진스키 안무·주연 ‘목신의 오후’ 프랑스 샤틀레 극장에서 초연

-- 발레사의 한 획을 그음, 니진스키는 이전의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완전히 독창적인 표현과 대담한 동작으로 춤을 추어 ‘춤의 신’이라 칭송받고 ‘지구상 여덟 번째 불가사의’라 불리기도 함

1914 영국 에이레여제호 세인트로렌스 강서 충돌로 침몰 사망 1,024명

1917 존 F. 케네디 미대통령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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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 셀파 텐진 노르게이와 뉴질랜드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8,848m) 오름

1956 일-중 무역협정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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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중국 손문 부인 송경령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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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러시아 대선 옐친 당선

1991 유고 크로아티아공화국 독립선언

1999 나이지리아 군부통치 15년 만에 올루세군 오바산조 민선대통령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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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보브 호프의 1백 번째 생일을 맞아 미국의 35개주 오늘을 ‘보브 호프의 날’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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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열대성 폭풍 애거사 중남미 강타 홍수 산사태로 사망 150여 명 실종 수십만 명

2017 파나마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 세상 떠남(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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