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만 푸르러야겠다./이젠 그만 서 있어야겠다./마른풀들이 각각의 색깔로/눕고 사라지는 순간인데//나는 쓰러지는 법을 잊어버렸다./나는 사라지는 법을 잊어버렸다.//높푸른 하늘 속으로 빨려가는 새/물가에 어른거리는 꿈//나는 모든 것을 잊어 버렸다.”-조태일 ‘가을 앞에서’

10월 3일 오늘은 개천절, BC2333년 오늘 단군이 고조선 세움, 대종교 나철 홍암대종사가 1900.1.15에 개천절이라 이름 짓고 매년 제례 지냄, 광복 이후 국경일로 삼음, 강화 마니산 태백산 제단과 여러 지역의 단군전에서 제례

10월 3일 오늘은 세계 미소의 날

1274(고려 원종 15) 고려-원 나라 연합군 일본 정벌

1874(조선 고종 11) 의열투쟁 민족교육운동 여성운동 이끈 조신성 평북 의주에서 태어남

1900 관립 화동중학교 개교

1958 문교부 외래어표기법 결정 공포

1963 전북 정읍에 동학혁명기념탑 제막

2002 제임스 켈리 미 대통령 특사 북한 방문(-10.5까지)

-- 북의 우라늄 농축 핵 프로그램 시인 주장, 2차 북핵위기 발생

2004 대법원 12.12와 5.18 사건관련 재판기록 비공개처분 위법판결

2005 경북 상주에서 열린 문화방송 ‘가요콘서트’ 5000명 관람객 입장하다 넘어져 사망 11명 부상 70여명

2007 북-미 10.3합의(북한은 연내에 핵 불능화·미국은 테러지원국 해제·적성국교역법 종료)

2010 민주당 전당대회 손학규 체제 출범

2013 전민재(36세 여)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T36-37(뇌성마비) 400m 우승, 10년 연속 장애인체전 3관왕(100m·200m·400m) 달성

2017 태권도의 대부 김운용 IOC 전 부위원장 세상 떠남(86세)

2018 시인 허수경 세상 떠남 “개나리 노란 한숨/저 바람이 스치며 간다//노란 한숨이 아직은 작게 내려오는 봄빛 아래에서/바람이 스친, 아린 자리를 쓰다듬으며/허공에 머물러 있다//사랑한다, 라고 말할 시간이 온 것이다/아무도 사랑하지 않은 시간은 없었다고/말할 시간이 온 것이다.” 『나는 발굴지에 있었다』 작가의 말

1867 미국 재봉틀 발명가 에라이어스 하우 세상 떠남

1897 프랑스 시인 루이 아라공 태어남 “애정은 인간관계의 지폐와 같은 것, 찍히는 대로 인출하라. 마침내는 위조지폐가 아니고는 애정을 표현할 수 없게 된다.”

1932 이라크 왕국 독립

1935 이탈리아군 에티오피아 침공

1952 영국 몬테헬로 섬에서 첫 원폭실험 성공

1954 서방 9개국 런던협정 조인, 서독의 재군비 주권회복 NATO 가맹 등 승인

1972 미국-소련 제1차 전략무기제한협정 체결

1979 자유 크메르 민족 해방정부 수립. 시아누크 전 캄보디아 국가원수-민족주의 연합조직-론놀파 손잡음

1990 분단 45년 만에 동서독 통일 “통일은 환상의 끝이자 눈물 없는 이별이며 환희와 희망의 상징이다.”-동독해산 연설

1991 카를 빌트 스웨덴총리 취임 60여년만의 비사회당정권 출범. 이라크 불발쿠데타 장교 76명 처형

1993 러시아 보수파와 개혁파 유혈충돌

-- 보수파 무장시위대가 모스크바 시청 점거하자 다음날 옐친이 군 동원해 의사당포격, 보수파 유혈진압, 사망 최소한 300명

2008 미국 7천억$ 규모 구제금융안 통과. 터키-쿠르드 반군 교전 사망 42명 부상 17명

2013 아프리카 난민 500여명 태우고 리비아를 떠난 어선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 섬 부근에서 침몰 사망 300여명

2015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쿤두즈의 국경없는의사회 운영 병원 공습 사망 최소 22명. 폴란드 크리스토프 카람사 신부 스페인 남자친구와 함께 커밍아웃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5026 [역사 속 오늘] 05/27(1987)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발족 sok0145 2010-05-27 12040
5025 [역사 속 오늘] 05/28(1902) 발명왕 에디슨, 전구 발명. sok0145 2010-05-28 8311
5024 [역사 속 오늘] 05/29(1960) 이승만 전 대통령, 하와이로 망명. sok0145 2010-05-29 9298
5023 [역사 속 오늘] 05/30(1265) 시인 단테 태어남. sok0145 2010-05-30 8272
5022 [역사 속 오늘] 05/31(1819) 미국 시인 휘트먼 태어남. sok0145 2010-05-31 7523
5021 [역사 속 오늘] 06/01(1918) 늦봄 문익환 목사 만주북간도에서 태어남 moneybook 2010-06-01 8165
5020 [역사 속 오늘] 오늘은 지방선거날.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선거를 먹고 자란다. moneybook 2010-06-02 7055
5019 [역사 속 오늘] 06/03(1964) 6.3 사태. 1만여 학생 데모, 굴욕적 한일회담 반대 시위 moneybook 2010-06-03 7412
5018 [역사 속 오늘] 06/04(1996) 보건복지부, 35년 만에 산아제한 폐지 moneybook 2010-06-04 7580
5017 [역사 속 오늘] 06/05(1883) 영국 경제학자 케인즈 태어남. moneybook 2010-06-05 7495
5016 [역사 속 오늘] 06/06(1949) 서울시경, 반민특위 포위하여 무기 압수하고 특경대 해산 moneybook 2010-06-06 7488
5015 [역사 속 오늘] 06/07(632) 마호메트 세상 떠남. moneybook 2010-06-07 7194
5014 [역사 속 오늘] 06/08(2009) 4대강 정비사업 종합계획 확정 발표 moneybook 2010-06-08 6603
5013 [역사 속 오늘] 06/09(1987) 연세대생 이한열군, 시위도중 최루탄 맞아 moneybook 2010-06-09 7136
5012 [역사 속 오늘] 06/10(1987) 6.10항쟁기념일 moneybook 2010-06-10 6355
5011 [역사 속 오늘] 06/11(1993) <쥐라기공원> 뉴욕 개봉 moneybook 2010-06-11 7081
5010 [역사 속 오늘] 06/12(1983) 한국 축구, 제4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서 처음으로 4위 입상 moneybook 2010-06-12 7324
5009 [역사 속 오늘] 06/13(2002)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 미군 궤도차량에 깔려 죽음. moneybook 2010-06-13 6241
5008 [역사 속 오늘] 06/14(1977) 정부, 부가가치세 실시 발표 moneybook 2010-06-14 6659
5007 [역사 속 오늘] 06/15(918) 왕건, 새 나라 고려 세움. moneybook 2010-06-15 6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