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새 아침은/산 너머에서도/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발밑에 널려진 골짜기/저 높은 억만 개의 산봉우리마다/빛나는/눈부신 태양/새해엔/한반도 허리에서/철조망 지뢰들도/씻겨갔으면,..새해 새 아침은/산에서도 바다에서도/오지 않는다...”-신동엽 ‘새해 새 아침은’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 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홍익인간’이라는 우리 국조 단군의 이상이 바로 이것이라고 믿는다." -김구 『백범일지』


1438(조선 세종 20) 장영실, 자동물시계 옥루 만들어 흠경각에 설치


1895(조선 고종 32) 홍범14조 제정 선포

-- 홍범14조는 근대국가체제 갖춘 최초의 헌법, 일본의 강요로 청나라와의 관계를 끊고 민비와 대원군이 정치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주목적, 제1조 청국에 의존하는 생각을 끊고 자주독립의 기초를 세운다.....제4조 왕실 사무와 국정 사무를 분리하여 서로 혼동하지 않는다. 제5조 의정부와 각 아문(衙門)의 직무 권한의 한계를 명백히 규정한다. 제6조 부세(賦稅, 세금의 부과)는 모두 법령으로 정하고 명목을 더하여 거두지 못한다....제8조 왕실은 솔선하여 경비를 절약해서 각 아문과 지방관의 모범이 되게 한다. 제9조 왕실과 각 관부(官府)에서 사용하는 경비는 1년간의 예산을 세워 재정의 기초를 확립한다. 제10조 지방관 제도를 속히 개정하여 지방관의 직권을 한정한다. 제11조 널리 자질이 있는 젊은이를 외국에 파견하여 학술과 기예를 익히도록 한다. 제12조 장교를 교육하고 징병제도를 정하여 군제(軍制)의 기초를 확립한다. 제13조 민법 및 형법을 엄정히 정하여 함부로 가두거나 벌하지 말며, 백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제14조 사람을 쓰는 문벌을 가리지 않고 널리 인재를 등용한다.


1932 제주 잠녀들 항일투쟁 시작 3개월간 17,000여명 참가


1947 한국문제(유엔 감시 아래 남북한 총선거 실시) 유엔 상정

1947 시인 홍사용 세상 떠남(47세) ‘나는 왕이로소이다’ 친일활동 전혀 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작가 중 한 사람

1948 초등학교 의무교육제도 실시

1949 이승만 대통령 일본에 대마도 반환 요구


1950 일본 재일동포 62만 명에 강제등록령 포고

1955 국무회의 중고등학교 분리 의결


1973 부산 금곡동 패총에서 3,500년 전 신석기시대 추정 주거지유적 찾아냄


1981 시인 김종문 세상 떠남


1993 청주 우암아파트 시공 12년 만에 붕괴 29명 목숨 잃음


2008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에 불 사망 40명


2017 정원 스님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일체민중의 행복 발원하며 소신

201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중국 방문 시진핑과 정상회담


2020 제주도 낮 최고기온 23.6℃ 1923년 기상관측 이후 최고기온




BC49 시저 파 로마의 원로원에서 추방당함


1610 이탈리아 철학자·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목성 위성 4개 첫 발견


1762 6살 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오스트리아 음악가) 누이(12살)와 함께 대중 앞에서 첫 연주


1927 대서양횡단 전화서비스 실현


1963 소련 ‘프라우다’ 사설에서 중국을 교조주의라 비난

1968 미국 서베이어 7호 발사(이틀 뒤 달 착륙)


1989 중일전쟁‧태평양전쟁 주도한 히로히토 제124대 일본왕 세상 떠남(89세), 아키히토 세자 왕으로 즉위


2014 미국 동북부 지역 한파 최저기온 -38℃

2015 이슬람 지하디스트 복장의 무장괴한 프랑스 시사만화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난입 12명 살해

2017 포르투갈 민주화의 아버지 마리오 소아레스 전 대통령 세상 떠남(92세)




[출처] 2023년 1월 7일 토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48 [역사 속 오늘] 2023(4356). 1.11(수) 음력 12.20 기사 머니북 2023-01-11 654
4547 [역사 속 오늘] 2023(4356). 1.10(화) 음력 12.19 무진 머니북 2023-01-10 2198
4546 [역사 속 오늘] 2023(4356). 1. 9(월) 음력 12.18 정묘 머니북 2023-01-09 1093
4545 [역사 속 오늘] 2023(4356). 1. 8(일) 음력 12.17 병인 머니북 2023-01-09 577
» [역사 속 오늘] 2023(4356). 1. 7(토) 음력 12.16 을축 머니북 2023-01-09 953
4543 [역사 속 오늘] 2023(4356). 1. 6(금) 음력 12.15 갑자 소한 머니북 2023-01-06 671
4542 [역사 속 오늘] 2023(4356). 1. 5(목) 음력 12.14 계해 머니북 2023-01-05 2237
4541 [역사 속 오늘] 2023(4356). 1. 4(수) 음력 12.13 임술 머니북 2023-01-04 1472
4540 [역사 속 오늘] 2023(4356). 1. 3(화) 음력 12.12 신유 머니북 2023-01-04 611
4539 [역사 속 오늘] 2023(4356). 1. 2(월) 음력 12.11 경신 머니북 2023-01-02 1239
4538 [역사 속 오늘] 2023(4356). 1. 1(일) 음력 12.10 기미 신정 지구 가족의 날(Global Family Day) 세계 평화의 날(World day of Peace) 머니북 2023-01-01 650
4537 [역사 속 오늘] 2022(4355).12.31(토) 음력 12.9 무오 머니북 2022-12-31 753
4536 [역사 속 오늘] 2022(4355).12.30(금) 음력 12.8 정사 성도절 머니북 2022-12-31 992
4535 [역사 속 오늘] 2022(4355).12.29(목) 음력 12.7 병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머니북 2022-12-29 788
4534 [역사 속 오늘] 2022(4355).12.28(수) 음력 12.6 을묘 머니북 2022-12-28 1070
4533 [역사 속 오늘] 2022(4355).12.27(화) 음력 12.5 갑인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머니북 2022-12-27 712
4532 [역사 속 오늘] 2022(4355).12.26(월) 음력 12,4 계축 머니북 2022-12-26 644
4531 [역사 속 오늘] 2022(4355).12.25(일) 음력 12.3 임자 크리스마스 머니북 2022-12-26 923
4530 [역사 속 오늘] 2022(4355).12.24(토) 음력 12.2 신해 머니북 2022-12-26 785
4529 [역사 속 오늘] 2022(4355).12.23(금) 음력 12.1 경술 머니북 2022-12-23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