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능선에 달빛 환하고/하늘 청정하고 아득하게 맑다//빈산에 까마귀 울고/우지끈 솔가지 부러지는 소리//저쪽 세상은 코로나 블루라는데/흩어져 지내니 쓸쓸하고 허전하다는데//나는, 여기, 홀로 있어 행복하구나/아득해지고, 아슴아슴해지고, 깊어지는구나” -조창환 ‘적요(寂寥)를 만나다’
2월 18일 오늘은 첫쥐날(상자일), 쥐를 없애려 들에 나가 두렁에 불을 지르는 쥐불놀이를 하는데 나중에 보름날 밤 횃불놀이 겸해서 하게 됨, 부녀자들은 밤 자시(子時)에 쥐 없어지라고 방아를 찧거나, 빈방아 찧으며 크게 소리를 냄
1389(고려 창왕 1) 대마도 정벌
1488(조선 성종14) 『동국여지승람』 편찬에 참여한 강희맹 세상 떠남(58세) 『금양잡록』 『사숙재집』
1910 최초의 상설 영화관 경성고등연예관 개관
1949 한-미 우편물 교환협정 조인
1952 한국전쟁 중 거제도 포로수용소 폭동
1955 김성수 제2대 부통령 세상 떠남(64세), 경성방직 동아일보 고려대 세움, 1962년 건국공로훈장 복장(현재 대통령장) 받았으나 56년 만인 2018년 대법원에서 거짓 서훈으로 인정해 취소됨
1963 ‘2.18 성명’,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민정 불참 발표
1973 까막딱따구리 1쌍 10년 만에 경기도 용인에서 발견됨
1987 한국여성단체연합 발족
1991 수서사건 관련 문책 개각, 부총리에 최각규
1994 56개 공기업 민영화계획 확정발표
1994 사이비종교 파헤친 탁명환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 이단 목회자의 운전기사에게 살해당함
1998 북한 김용순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장 남측과 대화용의 발표
2003 대구지하철 화재 사망 192명 부상 151명 실종 21명
2017 김민희(34세)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on the beach at night alone‘)
2020 신천지예수증거장막성전 대구교회 신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코로나19 1차 대유행 시작
1405 티무르 제국 세운 튀르크몽골 지도자 티무르 명나라 원정 중 병으로 세상 떠남(68세)
1546 독일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 세상 떠남(63세)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하여』 『로마서 강의』 『탁상담화』 “나는 여기 서 있노라. 나는 변경할 수 없노라. 하나님, 나를 도우소서, 아멘!” -보름스 의회에 소환되어 저서를 취소하라는 요구에 대한 답변
1564 이탈리아 예술가 미켈란젤로 부오나 로티 세상 떠남(88세) “대리석이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조각은 커진다(The more the marble wastes the more the statue grows).” “작은 일이 완벽함을 만든다. 그리고 완벽함은 작은 일이 아니다.”
1930 미국 천문학자 월리엄 톰보(24세) 해왕성 바깥에서 명왕성 발견
-- 명왕성의 영어 이름 플루토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지하 세계의 신의 이름, 명왕성은 2006.8.24 제26차 국제천문연맹 총회에서 태양계 행성에서 제외됨
1960 중남미 공동시장조약 조인
1967 세계최초로 원자탄 만든 로버트 오펜하이머 세상 떠남(63세), 수소폭탄 제조 반대해 모든 공직에서 쫓겨났고 나중에 핵폭탄확산반대평화운동에 앞장
1968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 표준시 폐지하고 유럽과 동일시간 채택
1991 영국 런던 철도역 2곳서 폭탄 테러
2008 파키스탄 총선 야당인 파키스탄인민당(PPP) 압승
2017 미국서 여성의 임신중절권리 첫 인정받았다가 반낙태운동가로 변신한 노마 매코비 세상 떠남(69세)
2020 아프가니스탄 중앙선관위, 대통령 선거 실시(2019.9.28.) 5개월 만에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 당선 발표
[출처] 2024년 2월 18일 일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