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이 피면/그대 오신다고 하기에/매화더러 피지 마라고 했어요/그냥, 지금처럼/피우려고만 하라구요”-김용택 ‘매화’


3월 8일 오늘은 3·8민주의거기념일, 1960년 오늘(~3월 10일) 대전 지역 고등학교(대전고 대전상고 보문고 대전공고) 학생들이 자유당 독재정권 타도 등을 외치며 시위, 고교생 100여명 연행 구속됨, 2009년 대전광역시 ‘3·8민주의거기념일’ 제정, 2013년 3·8대전민주의거의 민주화운동 인정, 2018년 11월 2일 3·8민주의거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


3월 8일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 1910년 독일 노동운동가 클라라 체트킨 주도로 정함 1922년 레닌이 체트킨의 건의로 여성의 날 공휴일 지정 1977년 유네스코가 국제기념일로 지정, 우리나라는 2018년에 법정기념일 됨, 트라이앵글 피복회사의 여성노동자 1백46명이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불 타 숨지자 1908년 오늘 미국 섬유노동자 수만 명이 뉴욕 러트거스 광장에서 생존권 단결권 평등권 참정권 요구 1909년 오늘 미국전역에서 2만여 여성노동자들이 ‘노동여성의 정치적 권리 인정’ 요구


  725(신라 성덕왕 24)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동종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 완성


1388(고려 우왕 14) 최영 장군(71세) 팔도도통사 됨


1919 만주 연길에서 ‘조선독립신문’ 창간

1919 서울의 전차 운전수 및 차장 120여 명 파업


1948 김구 북한에 남북회담 요청 서한 발송

1948 미군정 적산 농토 28만 정보 농민불하법령 공포

1949 안호상 문교부장관 주도로 학도호국단 결성


1953 노동조합법 노동쟁의조정법 노동위원회법 공포


1985 분단 이후 처음으로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열림


1993 국내 최초의 국립실기전문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1995 소설가 김홍신(47세) 방송 도중 외압 이유로 방송 그만 둔다고 발표

1995 노점상 최정환 씨(35세, 척수절단 장애) 노점상 단속에 항의 분신

1995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개원


2003 시인 조병화 세상 떠남(81세) “나는 어머님의 심부름으로 이 세상에 나왔다가/이제 어머님 심부름을 다 마치고/어머님께 돌아왔습니다.” -미리 써놓은 묘비명 ‘꿈의 귀향’

2007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때린 술집 종업원 직접 폭행

-- 사건은 한 달 뒤에야 알려졌고 사건축소은폐 사실 밝혀져 서울경찰청장 물러남, 김 회장은 구속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 선고받음


2015 바이얼리니스트 양인모(20세) 파가니니 콩쿠르(이탈리아 제노바) 우승

2016 정부 금융해운 제재 뼈대로 한 독자적 대북 제재 조처 발표


2023 김기현 의원 국민의힘 당 대표로 뽑힘

2023 경남 합천 산불, 2023년 첫 산불대응 3단계 발령,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1869 프랑스 작곡가 엑토르 베를리오즈 세상 떠남(66세) ‘환상교향곡’


1917 러시아 2월 혁명(러시아 구력으로 2월 23일) 일어남, 로마노프 왕조의 전제정치 타도 위해 노동자와 병사가 봉기한 2월 혁명은 볼셰비키혁명의 기초


1921 소련 신경제정책(NEP) 채택


1949 프랑스 베트남 독립 승인


1954 미-일 상호방위원조협정 조인


1983 로널드 레이건 미대통령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 부름


1995 유엔 인권위원회 중국 인권상황 비판결의안 부결

1999 카타르 사상 처음으로 선거에 여성투표자와 후보 참여


2014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베이징 행, 승객·승무원 239명) 인도양에서 실종, 17개월 만에 인도양 남부에서 잔해 발견(2015.8)됨


- 2022년 유엔은 지금 속도로 가면 전세계 완전성평등에 286년 걸린다고 경고, 11분마다 1명의 여성이 가족에 의해 살해되고, 15세 ~ 49세 여성 8명 가운데 한 명이 친밀한 사람들에게 성적 신체적 폭력 당한다고 밝힘

--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보고서를 보면 여성 지위는 아직도 ‘지구의 절반’ 대표하기엔 부족, 국제의원연맹(IPU) 통계에 따른 여성의원 비율 2019년 기준 스웨덴 46.1%, 노르웨이41.4%, 독일 30.7%, 영국 32.0%, 미국 19.6%, 일본 10.1% 우리나라는 2024년 현재 18.9%(297명 중 56명)

-- 50여개 국에서 오늘 오후 3시 24분부터 일터를 떠나는 ‘여성 파업’ 벌임, 남성과 똑같이 일을 하고도 임금을 적게 받는 ‘성별 임금격차’로 여성들이 무보수로 일하는 시간 기준으로 파업, 글로벌 컨설팅회사 맥킨지의 ‘직장내 여성 2019’ 보고서는 ‘유리천장’은 깨지고 있지만, 여성이 위로 오르는 사다리가 끊긴 점이 가장 큰 문제이며, 양성평등의 경제적 효과 크다고 분석, 현재 여성의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기여도 36% 노동력 비중 39%, 맥킨지가 추산한 경제·사회적으로 완전한 성평등 때 추가적 경제효과가 2025년까지 11조7100억$(1경3895조원) 전망, 세계 GDP 11%증가

- 전세계 빈곤인구 12억의 70%가 여성과 어린이, 7억의 여성이 적절한 음식과 물 제공받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 여성의 에이즈 감염속도는 남성보다 빠름, 아이 낳다 숨지는 여성은 1분에 1명꼴, 전세계에서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여성 8,500만 명, 전세계 문맹자 중 여성비율 67%

- 한국은 개인의 존엄과 인권의 존중을 바탕으로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해소하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이루고자 1995년 여성발전기본법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 시행

- 한국의 첫 우주비행사가 여성, 2017년 육군사관학교는 여생도 3명이 나란히 1,2,3등 졸업, 여성들의 군내 위상(여성장교 5.6%)도 계속 향상, 교육계는 여성이 대세로 초등교사 77% 중학교 교사 68% 고등학교 교사 50.8%가 여성, 그러나 초중고교 여성 교감·교장 비율은 37%에 불과, 여성의 의료계진출도 크게 늘어 1980년 여성의사 비율 13.6% 2016년 25.1%, 약사는 64%가 여성

-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2015년 여성의 사회적 지위 점검'에 따르면 경제활동 참가율은 남녀 각 74.0%와 51.3%로 격차 크지만 해마다 좁혀지고 있고, 청년층 고용율은 여성 42.5% 남성 38.9%로 여성이 남성보다 비율이 높으며, 남성 대비 여성 임금비율도 67.0%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음, 반면 기업의 의사결정 담당하는 관리직 여성 비율은 11.1%로 매우 낮고, 10대재벌그룹 여성임원 비율은 2.4%에 불과함, 전체 공무원의 44.6%(2015년)가 여성인데 고위공무원단 여성비율은 4.5%에 불과함, 행정부 국가직 공무원 중 여성비율 2017년 50% 넘었으며, 여성법조인은 26.1%, 2017년 기준 30대 기혼녀 세 명 중 한 명은 ‘경단녀(경력단절여성)’


2016년 3.8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슬로건=“희망을 연결하라 -모이자! 행동하자! 바꾸자!”

2017년 3.8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슬로건=“성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

2019년 3.8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슬로건=‘#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2020년 3.8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슬로건=‘페미니스트 정치, 바로 지금’, 여성대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연기


《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되돌아본 여성인권의 발자취 》

1911=최초의 세계여성의 날 1946=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설립 1949=인신매매 및 타인의 매춘착취방지를 위한 협약 1952=여성의 정치적 권리 조약 1957=기혼 여성의 국적에 관한 조약 1960=교육차별방지조약 1979=여성차별철폐조약 1993=여성폭력철폐선언/비엔나 인권선언 및 행동계획 1995=베이징선언 및 행동강령


\《 역대 여성운동상 수상자 》

1987=권인숙(부천서 성고문 폭로) 1988=맥스테크 노조(위장폐업 철회) 1989=피코 노조(외국자본철수 반대) 강정순(경찰관 강간 폭로) 1991=임수경(통일의 꽃) 1992=박영숙(여성 국회의원으로 법제정 활동에 기여) 김학순(일본군위안부 문제 처음 폭로) 1993=중소기업은행 노동조합 여성정책실(여성조합원의 힘으로 여행원제/신인사제도 폐지) 1994=홍미영(인천북구의회 의원) 1996=도츠카 에츠로우 변호사(국제사회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심각성 알리고 합의 이끌어냄) 1997=이계경 여성신문사 대표이사(대안적 여성언론 창간/여성운동 대중화에 기여) 1998=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사건 변호인단 박원순/이종걸/최은순 변호사 1999=강명순 목사(부스러기선교회 협동총무) 2000=현대자동차 식당 종업원 144명(대표 최종희) 부당해고에 맞서 싸움 2001=윤정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일본군위안부 할머니의 인권회복운동) 2002=매매춘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 2003=이혜경 여성문화예술기획 대표(여성주의적 시선으로 창조적 문화 만들고 실천) 이혜란 여성예술집단 ‘오름’ 대표(소외된 여성들의 현장에서 여성들의 아픔을 희망으로 꽃 피워내는 여성문화운동가) 2004=최재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부계혈통주의인 호주제의 생물학적 모순을 과학적으로 증명) 2005=전국여성노동조합(위원장 나지현) 2006=배옥병(학교급식네트워크 상임대표) 2007=KTX열차 승무지부(여성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비정규직화에 맞섬) 2008=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시위 2009=전 이랜드 일반노동조합/한국여성민우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2011=서울YMCA성차별철폐 회원연대 그룹 '너머서’ 2012=전국민간서비스산업연맹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2013=은수연(국내 최초 친족성폭력 수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저자) 2014=밀양 ‘할매들’(공감과 나눔의 연대! 대안적 운동의 주체로 우뚝 선 여성노인) 2015년=전국가정관리사협회(10년간 ‘가사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힘쓰고 관련 정책입안에 기여) 2017=디지털 성범죄 아웃(Digital Sexual Crime Out, D.S.O) 프로젝트(‘소라넷 고발 프로젝트’로 시작해 디지털 성폭력 이슈화로 법·제도 개선과 사회 인식변화 이끌어냄) 특별상=‘포스트잇 3만5350여개를 쓴 여성들’(강남역 여성살해사건의 여성혐오적 맥락 파악하고 피해여성 죽음 애도하며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용기 보여줌)

2018=르노삼성자동차 성희롱 피해자(‘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와 조력자 징계는 불법’판결 끌어냄)

2019=김복동(전시 성폭력문제를 국제적 인권이슈로 이끌어온 평화여성인권운동가) 서지현 검사(한국사회 폭발적인 미투운동의 물꼬를 틈) 특별상=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거리로 나선 30여만명의 여성들

2022=방송작가유니온(방송작가의 노동권 보장과 처우 개선 노력) 특별상=변희수 하사

2023=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



[출처] 2024년 3월 8일 금요일|작성자 주책다방 지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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