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거치른 계절풍이 부는 가운데도/굳은 땅을 뚫고 짓누른 돌을 밀쳐 제치며/어린 푸른 싹이 솟구치는 달이다.//사월은/정녕 생명의 외침을/아무도 막아내지 못하는 달이다.//사람 뒤에 사람 없고/사람 아래 사람 없고//그 누가 착하고 어진 우리를 억누르고/한 몸의 영화를 그 속절없는 부귀를/누리려고 했던가?/썩은 권력은 언제든지 허물어지고 마는 것을//한 겨우내 죽은 듯/침묵 속에서 살아온 뭇 생명들/이제 활활히 분화처럼 활활히 솟구치나니/아 진정 4월은/부활의 달.”-박화목 ‘4월’

4월 19일 오늘은 4.19혁명기념일 1960년 오늘 4.19혁명 일어남 1993년 오늘 김영삼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4.19묘소 참배, 성지화 지시

1395(조선 태조 4) 화약 만든 최무선 세상 떠남
-- 중국의 이원에게 화약제조법 배움. 1377년 화통도감 설치 건의, 화약과 각종 무기 만듦. 왜구가 쳐들어오자 부원수가 되어 그 화기들을 사용 적함 500여척 전멸시킴

1869(조선 고종 6) <대전회통> 보수
1895(조선 고종 32) 을미개혁 단행

1912 최초의 지방은행인 구포은행 설립

1947 서윤복 제52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
1948 국제일보 창간
1948 남북한 제정당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 열림 “마음속의 38선이 무너지고야 땅 위의 38선도 철폐될 수 있다”-김구(38선을 넘으며)
<남북협상> 1948.3.8 남한만의 단독정부수립에 반대하는 김구가 남북통일정부 수립을 위해 북한측 정치지도자들과 협상하자 제의 3.9 김일성이 수락하여 성사. 김구 김규식은 김일성 김두봉에게 남북요인회담을 제안하는 한편 유엔한국위원단에 남북협상방안 제시하였으며 북한 측은 남북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를 제의. 미군정 측이 북행을 반대했으나 김구 등이 북행을 강행하여 4.19-23일 미소 양군철수와 단독정부 수립 반대를 논하는 연석회의가 열렸고 김구-김규식-김일성-김두봉의 4인회담이 따로 열림

1952 동양통신 창간

1966 서울 세종로와 명동 입구에 지하도 착공
1972 KAL 태평양 횡단 첫 취항

1980 강원 영동지방 돌풍 속초 최대순간풍속 46.0m/s
1983 문공부 공산권의 순수음악 음반 수입허용

1995 에반스 앤두루 엘 등 미군 2명 이성미 씨 등 2명 폭행
1996 베트남 전쟁 참전 고엽제 피해자 1백37명 국가 상대로 손배소송 제출. 여수수산대생 오영권 김영삼 정권 타도 미제 축출 요구하며 분신자살
1998 이봉주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최고기록(2시간 7분 44초) 수립

2004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중국 방문(-21일까지)
2006 현대자동차 그룹 사재 1조원 상당의 사회환원 발표
2008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12일간의 우주생활 마치고 무사귀환 “우주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하나였다”-귀환 소감



1775 미국 독립전쟁 시작됨

1824년 오늘 영국시인 바이런(36세) 세상떠남 “칼을 사용하면 칼집이 헤어지고 영혼이 괴로우면 가슴이 헌다. 심장도 숨쉬려면 쉬어야 하고 사랑에도 휴식이 있어야 한다.”-‘이젠 더 이상 헤매지 말자’ 터키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그리스독립전쟁 도우려 자신의 시까지 내다팔아 120톤의 배를 사 ‘헤라클레스’라 이름붙이고 병사 고용해 참전. 전쟁터에서 열병 걸려 주치의가 관자놀이에 12마리의 거머리를 붙여서 피를 뽑아냈으나 치료 못함
1881 영국 정치가 디즈레일리(1804-1881) 세상 떠남
1882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 심장병으로 세상 떠남(73세),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힘 “만일 내가 다시 한 번 살 수 있다면 나는 1주일에 한 번은 시를 읽고 음악을 듣는 습관을 가질 것이다.” “가장 강한 종(種)도, 가장 지적인 종도 아닌,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 다윈은 50년 넘게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구토 나른함 편두통 습진 종기 오한 안면경련 위에 가스가 차는 것, 지독한 불면증 등으로 고생했는데 학문연구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 다윈은 훗날 성경 이론을 뒤집고 ‘돌연변이를 통해 진화할 수 있다’는 이론을 발표하는 것이 마치 살인행위를 누군가에게 고백하듯이 힘겨웠다고 털어놓음

1906 부인(마리 퀴리)과 함께 플로늄과 라듐 발견해 노벨상 받은 프랑스 물리학자 피에르 퀴리 교통사고로 세상 떠남

1932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 태어남

1967 라인강의 기적 이룬 콘라드 아데나워 서독 초대총리 세상 떠남

1990 니카라과-반군 9년간의 내전 종식 위한 종전협정 조인
1995 미국 오클라호마시의 연방정부 건물에 반정부 차량폭탄테러 168명 사망
1996 유엔인권위 총회 위안부동원 국제법위반이라며 특별보고관 보고서 채택

2011 제프리 무타이(케냐) 보스턴 마라톤에서 2시간3분02초 세계기록 세웠으나 공인 못 받음
2012 인도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아그니5호 발사 성공, 여섯 번째 보유국 됨
2015 리비아에서 유럽으로 850여명 난민 태우고 가던 배 지중해에서 전복 28명만 살아남음
2016 파트리시오 아일윈 칠레 대통령 세상 떠남(9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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