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동산 업자가 죽어서 천당에 가게 되었다.
천당 입구를 지키는 문지기가 말했다.
'지금 천당은 사람이 꽉 차서 더 이상 들어갈 때가 없다!'
그러자 부동산 업자가 말했다.
'그럼 나는 어디로 가란 말이오?'
'부동산 업자 중에 한 사람을 지옥으로 보내면 들어갈 수 있게 해 주겠다.'
결국 부동산 업자는 꾀를 내어 천당에 지옥의 땅값이 폭등했다는 루머를 퍼뜨렸다.
그러자 천당에 있던 부동산 업자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지옥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그 부동산 업자도 짐을 꾸려 지옥으로 내려가려고 해 문지기가 물었다.
'아니 이제 천당에 들어갈 자리가 생겼는데 왜 지옥으로 가려고 하나?'
그러자 부동산 업자가 말했다.
'글쎄요 아주 뜬소문 같지가 않아서요.'
☞ 白潔의 생각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