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1. 창업 관련
* “소자본 창업의 함정에 주의하라”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창업전선에 뛰어드시는 분도 많죠. 여기에 소자본 창업에 관심을 가지신 분도 많을 것입니다.

소자본창업은 적은 자금으로 창업할 수 있고, 창업을 통한 직?간접적인 경험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음은 물론 실패하더라도 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창업이나 부업 및 투잡족들에게 매력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담이 최소화라 해도, 그 금액이 생계를 위한 것이라면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자본창업은 생계형 창업자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 관련 지식이나 경험 등이 풍부하지 못한 사람, 시간이나 여건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업 이후 각종 위험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으며, 심지어 조기 폐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소자본창업자의 대부분이 창업 시 소요되는 적은 자금만으로 창업하기 때문에 창업 이후 운영자금의 부족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과 각종 비용 등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게임공동체 다윈게임은 이에 대한 소자본 창업의 함정을 가입비 면제에 대한 함정, 소자본창업에 대한 함정, 창업아이템에 대한 함정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는데요.

1. 가입비 면제에 대한 함정

창업아이템을 제공하는 업체에서 창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가입비를 면제해주는 곳도 많지만, 가입비를 면제해준 후 각종 명목(제품 등의 공급이나 서비스 등의 제공)으로 면제해준 가입비를 회수하는 업체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창업아이템 외 운영이나 지원관리 등에 필요한 시스템들이 갖춰져 있지 않다면 아이템을 제공하는 업체는 단지 아이템을 판매할 목적으로 가입비를 면제해 주는 것이므로, 창업 이후 발생할 부담이나 책임을 창업자 개인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 소자본창업에 대한 함정

창업 시 소요되는 비용이 소자본이기 때문에 창업 이후 창업자 개인이 부담해야 할 운영자금(인건비, 마케팅비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창업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 외 추가비용이 없다면 최고의 창업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창업아이템에 대한 함정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제공하는 업체 중에는 창업을 위한 아이템은 존재하지만, 창업 이후 운영이나 지원 등에 대한 시스템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창업아이템과 지원시스템 등은 제공하는 업체에서 부담해야 할 몫이지만, 아이템만 있고 시스템이 없다면 업체로부터 지원관리 등을 받지 못하는 것 이상으로 창업자 개인이 부담해야 할 몫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이 비록 게임업계의 창업에 맞춰 소개한 내용이지만, 참조가 될 거 같아 소개 드렸습니다.


2. 대출상품 관련
* 오늘 서민대출 '햇살론' 출시…금리 10.6~13.1%
* 李대통령 "미소금융 서민과 가깝게…AS도 책임"

이미 지난주에 말씀 드렸던 서민대출상품인 햇살론이 출시됩니다.

상호금융업권에서 판매될 ‘햇살론’은 ‘서민에게 따뜻한 햇살 같은 금융’이라는 의미의 보증부 서민대출 공동브랜드인데요. 햇살론은 향후 5년간 서민들에게 모두 10조원을 대출해 주는 대출상품으로 농협을 비롯한 수협?신협?저축은행 등 6개 서민 금융기관을 통해 공동 출시됩니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이 6~10등급 또는 연소득 2000만 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와 농림어업인, 일용직과 임시직을 포함한 근로자입니다. 대출금액은 신용듭급과 사업자 등록 유무 등에 따라 ▲사업운영자금 최고 2000만 원 ▲창업자금 최고 5000만 원 ▲긴급생계자금 최고 1000만 원까지 대출한도가 차등화됩니다.

햇살론을 대출 받으려면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을, 근로자는 재직 또는 근로소득 확인서류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는 인근 고정사업주, 통?반장, 상인회장 등에게 사업사실 확인서를 받아 제출하고, 근로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근로자는 근로확인서, 고용주 영업허가증, 3개월 이상 급여 이체 실적이 기록된 통장원본을 제출하면 됩니다.

한편 대출상품이었던 미소금융에 대해 이대통령이 발언이 전해졌는데요. 25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미소금융 방문 다음 날인 23일 오전 청와대 수석들과 만나 없는 사람이 장사가 잘 되지 않는 곳에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미소금융으로 돈을 빌려가도 자생할 수 있는 능력이 되겠느냐며 "돈을 빌려준 다음에는 장사 하는 곳을 직접 본 다음 컨설팅까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미소금융에 대한 살인적인 고금리와 대그룹이 돈장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꾸중의 MB 기사가 며칠 전에도 있었던 것과 연결시켜 보면, 햇살론이 홍보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자격조건의 엄격함이 햇살론이 선심성 홍보대책이 아니라, 차후 재무 컨설팅으로 연결시켜 서민들을 고금리의 벽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뉴스를 연결시켜 소개합니다.

3. 부동산 침체 관련
* 집값 더 떨어져야 부동산 거래 살아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 957명을 대상으로 향후 주택 거래 의사를 조사한 결과, 20.2%만이 앞으로 6개월 안에 집을 살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3분기 16.8%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데요.

기존 주택의 매도의사 역시 25.8%로, 지난 2분기 같은 조사의 33.7%보다 크게 낮아졌고, 신규주택 청약의사는 20.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현재 집이 없는 수요자들은 향후 주택 구매 조건으로 43%가 주택가격하락을 꼽았고, 대출 규제 완화 (27%), 전셋값 상승(16.5%) 등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경제사이클론의 입장에서 보면, 바닥이라고 말할 때의 심리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동산시장은 이제 끝났다라는 것. 즉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때를 말하는데, 아직은 바닥은 아닌 거 같습니다.

4. 펀드선택 관련 관련
* 모든 온라인 펀드, 판매사 바꿀 수 있다

판매사란 은행, 증권, 보험사 등 우리와 익숙한 금융기관 등을 말합니다.

금감원은 8월 30일부터 펀드 판매회사 이동제 대상을 온라인상으로 판매되는 모든 펀드와 체감식보수(CDSC)펀드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상 판매회사도 7월 현재 71개 은행, 증권, 보험사에서 전 판매회사(74개사)로 확대됩니다. 이와 함께 투자자가 판매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판매회사를 이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제도개선의 배경은 6개월 전 실시되었던 판매사 이동제가 찻잔 속 폭풍으로 끝났기 때문인데요. 투자자의 외면을 받았던 이유는 판매사를 이동해도 수수료의 차이가 미미하고, 절차가 복잡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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