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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7. 17 (水)      |      vol. 737

 

■ 수확기 폭우 '채소에 직격탄'…잎채소 가격 상승

장마지기 전까지 작황이 아주 좋았던 채소들이 연이은 폭우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물에 약한 잎채소들이 폭우에 물러지면서 물량은 줄고 출하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폭등해 적상추 도매 가격은 1주일 만에 세 배 이상, 시금치와 얼갈이 배추는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1주일에서 열흘 뒤면 소매가격에도 반영돼 장바구니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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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업 대출 ‘300만원의 법칙’, 그 위험한 유혹

“어렵지않게 갚을 수 있는 금액 여겨” / 대출자 끌어들이기에 쉬워 / 300만원 넘으면 절차도 까다로워져 / 실제 연체율 저축은행보다 낮아 / 수익성 ‘시중은행의 다섯배’ 달해 /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 35만원 저소득층엔 만만치않은 부담 / ‘빚 돌려막기의 종착역’ 낭패볼수도 / 소액 신용대출을 주업으로 하는 대부업계에는 이른바 ‘300만원의 법칙’이 있다. 대출이 주로 300만원 언저리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왜 300만원일까? 한 대부업체 관계자는 “대출이자가 연 35~39%로 높아 많이 빌려갈 수도 없다. 잘게 그리고 넓게 돌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신용과 담보가 부족한 이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다 보니 금액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300만원 대출’의 이자 부담은 생각보다 크다. 연 39% 이자율로 1년간 300만원을 대출받을 경우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은 34만7500원이다. 저소득(1분위)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129만원임을 고려하면 월소득의 20~30%를 빚 갚는 데 써야 한다는 얘기다. [최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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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소비자 피해 민원 줄줄이 낮잠

금융소비자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의 점검 부실과 소극적인 행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는 “집단적인 금융소비자 피해가 나오고 있는 상황은 그만큼 현재 금융당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수조원가량의 피해를 낸 키코 사태만 해도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 건전성 감독이라는 두 가지 업무가 상충되다가 결국 후자를 택하면서 생기게 된 문제”라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전담하는 독립된 기구를 설치하면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어 지금과 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정상계좌’ 이용한 피싱사기… 지급정지도 어렵다

30대 초반 직장인 오모씨는 지난달 4일 회사 동료로부터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돈을 빌려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오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메신저에 적힌 계좌로 722만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이 계좌는 회사 동료의 것이 아니라 홍콩에 있는 한인 민박의 계좌였다. 사기범은 피싱을 하기 전 한인 민박에 장기 숙박 예약을 했다. 오씨가 송금한 사실을 확인한 사기범은 민박을 직접 찾아가 “숙박을 취소할 테니 계좌에 입금한 돈을 홍콩달러로 반환해달라”고 요구했고, 숙박비를 현금으로 받았다.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탈취해 이용하는 금융사기 수법인 피싱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수법은 보이스피싱, 피싱사이트 유도 등을 통해 피해자의 돈을 가로챈 뒤 정상계좌에 거래대금으로 이체?송금하는 수법이다. 피해자금을 고가의 보석류나 상품권 판매처, 숙박업소 등의 정상계좌에 거래대금으로 송금하도록 하고 보석, 상품권 등을 받은 뒤 현금화하거나 예약을 취소하면서 돈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자금 추적 등을 피하기 위해 대출?취업 등을 빙자해 확보한 타인 명의의 통장인 ‘대포통장’으로 사기 피해자금을 이체?송금해 현금카드 등으로 자금을 빼갔던 기존 피싱사기 수법과 다르다. [김지환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대학생에도 임대 기회 '젊은 주택'..구도심에 활력 불어넣을까

정부는 지난 5월 서울 오류?가좌?공릉?목동?잠실?송파, 경기도 안산 고잔 등 7곳의 시범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에서 주민들의 반발에 부닥쳐 있고, 소음과 악취 문제 등 걸림돌도 적지 않아 행복주택이 첫 단추를 순조롭게 꿰고 순항할지 우려하는 시각도 많다. 전문가들은 행복주택이 이명박 정권의 퇴장과 함께 사라진 보금자리주택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행복주택만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적절히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 행복주택에만 있는 ‘5C’살려라 ■ 지역주민 반대, 환경 문제 극복해야 [최종훈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할인 약속 못지킨 롯데홈쇼핑.. 소비자 '분통'

롯데홈쇼핑이 특정물건을 구매하면 청구할인해 주겠다며 고객을 끈 뒤 할인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릴 것을 권유해 일부 고객들의 반발을 샀다. 서울 양천구에 사는 32살 Y씨는 지난 4일 텔레비전을 보다 롯데홈쇼핑에서 이불세트를 10여만원에 리모컨으로 구입했다. 이불구매를 결정한 것은 이불이 필요한 이유도 있었지만 롯데홈쇼핑이 이불세트를 구매하면 7%를 청구할인해 준다고 홍보한데 솔깃해진 탓이 더 컸다. 그런데 물건을 구입한 지 1주일째 되는 날인 11일 오후 롯데홈쇼핑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청구할인이 안 되게 됐으니 청구할인액 만큼 롯데몰에서 쓸 수 있는 적립금으로 돌리겠다'는 통보였다. [이재기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셀프주유소 맞나요…일반주유소와 가격차이 없어

울산지역 셀프주유소의 기름 값이 일반주유소와 차이가 없거나 일부는 오히려 비싼 '가격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석유가격정보 제공 사이트 '오피넷'과 지역 주유소업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셀프주유소는 2011년 37곳에서 지난해 52곳, 올해 현재 62곳으로 늘었다. 일반주유소 대비 셀프주유소 점유율은 30%로 지난해 25.2%, 2011년 12.4%와 비교해 증가추세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던 셀프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가격 차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주유소업계 관계자들은 "공급가격이 비싸 영업이익이 나지 않지만 경쟁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라며 "일반주유소에서 기름 판매가격을 낮춰 셀프주유소와의 차이가 좁혀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상현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불법 주정차 얌체 운전자, 번호판 가리다 '형사처벌'

맨 앞차는 단속 카메라 바로 아래 서있고, 뒷차는 운전기사가 번호판을 종이로 가립니다. 정작 버스는 설 자리가 없어 차도 한복판에 정차합니다. 반대편 차도에는 콜밴이 아예 뒷 트렁크를 열어 놓고 서 있습니다. 장갑으로 가리고, 수건으로 덮고 아예 기사가 가리고 서있기도 합니다. 최근 터미널 주변에서 번호판을 가려 단속된 차량만 이십여 대, 모두 형사고발 됐습니다. 불법 주정차로 적발되면 과태료 4만 원을 내지만, 번호판을 가리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내려집니다. 사소한 법규위반이라고 생각한게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

[MBC] 기사 더 보기

 

■ 백열전구 내년부터 생산·수입금지…127년만에 퇴출

백열전구가 내년 1월부터 우리나라에서 퇴출된다. 1879년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과 영국의 조셉 윌슨 스완이 발명해 1887년 경북궁에 최초로 도입된 이후 127년 만이다. 130여년간 인류의 삶을 개선해왔지만 동시에 전기에너지의 95%를 열로 발산해 낭비하는 대표적 저효율 조명기기라는 오명을 써온 백열전구는 이로써 일반 가정과 사무실, 공장 등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됐다. [옥철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제습기 살까, 에어컨 제습기능 활용할까. 해결책은?

장마가 길어지면서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높은 습도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럴 때 대당 30만~40만원 정도 하는 제습기를 사용하면 습도를 낮춰 빨래도 잘 마르고 바이러스 번식도 억제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에어컨에도 제습 기능이 있기 때문에 굳이 제습기를 따로 살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그렇다면 제습기와 에어컨은 어느 쪽이 더 경쟁력이 있을까? / 에어컨 제습기능 전기료는 냉방기능 사용 때의 약40% / 불티나게 팔리는 제습기, 높은 활용도가 강점

[조선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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