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2011-07-05(화)                                 vol. 252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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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 다단계 허황된 유혹… ‘절망의 늪’으로

다단계 판매원 중 상위 1%만이 연간 수천만원 수당을 받고, 대부분의 판매원이 턱없이 낮은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더구나 상위 판매자들도 수천만원의 수당을 회사에서 정한 물품 판매량을 채우기 위해 사용하고 있어 사실상 판매원들이 손에 쥐는 돈은 몇 푼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상위 1% 미만 판매원의 연간 평균 수당은 4308만원으로 직장인 평균 연봉(2009년 2530만원, 국세청 자료)보다 높았지만 상위 판매원들 역시 직급을 유지하기 위해 수당을 대부분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사실상 큰 수입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박씨는 "상위 판매자들 중 1억원이 넘는 수당을 받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직급에 따른 판매량을 맞추기 위해 수당 대부분을 회사로 입금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1∼6% 미만 판매원은 396만원, 6∼30% 미만 판매원은 46만원, 30∼60% 미만 판매원은 7만3000원, 60∼100% 판매원은 1만7000원 등의 수당을 받아 기본적인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하다고.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펀드 평균 수익률 3.11%… 1등은 40.17%

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오르는 종목만 오르는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펀드 수익률 역시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 국내 증시가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위주로 오르다 보니 자동차·화학주에 얼마나 집중적으로 투자했느냐 여부가 펀드 성적을 갈랐다고.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펀드는 삼성자산운용의 '삼성KODEX자동차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으로 올 상반기 수익률이 40.17%에 달해서 전체 펀드 평균의 13배가 넘는 수익률. 반면 은행·증권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는 쓴맛을 봤는데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올 상반기 -21.03%의 수익률을 기록.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1분기 실질임금 증감률 18개월만에 '마이너스'

올해 1분기 실질임금 증감률이 1년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 6개월째 물가상승률이 4%를 넘은 가운데 하반기에도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실질임금 증감률은 마이너스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실질임금 증감률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명목임금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해 실제로는 임금 수준이 줄었다는 의미인데 전년 동기 대비 실질임금 증감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09년 3분기 -0.47% 이후 처음이라고.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깎아줘도 대형 아파트는 싫어!"기피현상 심화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대형 아파트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분양이나 기존 주택시장에서나 대형이 찬반신세이긴 마찬가지. 좋은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 등의 장점에도 소비자들이 불확실한 시세차익보다는 실수요 위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실례로 시세가 최고 28억원에 형성된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61.47m²는 지난 4월 24억9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 후 거래는 전혀 없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형 평형을 꺼리는 상황에서 정부가 신규대출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놓아 대형 외면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반값 아이스크림'도 30% 남는다

동네 수퍼마켓에 가면 어김없이 '아이스크림 ○○% 할인'이라는 광고 문구를 볼 수 있는데 30~50% 할인이 대부분이지만, 70%까지 할인을 하는 곳도 적지 않다고. 대형마트 아이스크림 코너는 '골라 담기' 행사가 많은데, 5개 이상 사면 50% 할인을 받기도 하는데 1년 내내 적용되는 아이스크림 시장은 어떻게 이런 가격구조가 가능한 것일까.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 원가는 220원 이하" ◆제조회사 "동네 수퍼마켓 스스로 이윤 포기" ◆유통기한 없어 "재고 상품 판다" 소문만 무성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삼성에어컨 신모델 불량 속출‥"환불은 불가"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의 신형 에어컨에 대해 소비자들의 고장 신고가 줄을 잇고 있어서 판매된 6만여 대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갔다고.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판매된 6만여 대에 대해 고장 여부에 상관없이 전면적인 방문 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는데 현장에서 에어컨을 설치한 기사들은 원인을 알고 있다고. "일반 사람들이 전혀 모르지만 에어컨 기사는 거의 다 알죠. 핵심 부품이죠. 찬바람이 나오게끔 하는 게, 부품 자체가 불량이 났으니까..." 삼성전자는 일부 소비자들의 환불요구에 대해 환불 의무가 있는 중대한 결함이 아니라며 해주지 않고 있다고.

[MBC] 기사 더 보기

 

 

■ 450원 생수(재래시장 기준 500mL), 편의점 가격은 짠 것처럼 700원

공정거래위원회가 보광그룹의 패밀리마트, GS그룹의 GS25, 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지난해 합병) 등 3대 대형 편의점 업체를 대상으로 전격적으로 가격 담합 조사에 착수했는데 공정위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이 업체들의 본사를 예고 없이 방문해 상품 가격 정보가 담긴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모두 가져갔는데 공정위가 대형 업체를 동시에 찾아가 똑같은 서류와 하드디스크를 회수해간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동네 수퍼가 사라진 자리에 편의점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는데 편의점은 깔끔한 매장 환경에 24시간 내내 쇼핑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유통업체 중 생필품 가격은 가장 비싸기 때문이고 이름이 다른 편의점들이 파는 상품 가격도 거의 똑같다고.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빈곤층 10명중 7명은 평생 빈곤층 못벗어나

빈곤층 10명 중 7명은 평생 빈곤층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득의 계층 간 이동은 점점 줄어들고, 특히 하위 계층에서 상위로 올라가는 비율은 급격히 줄었다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신욱 기초보장연구실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소득 이동성의 변화 추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빈곤층이 상위 계층으로 올라간 비율은 31.1%여서 나머지 68.9%는 계속 빈곤층에 머물렀다고.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물폭탄' 맞은 한강르네상스… 복구에 세금 "줄줄"

감사원의 예산낭비 지적을 받았던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이번엔 치수방제체계 미비로 세금낭비 논란에 휩싸였는데 때이른 장맛비로 공원 곳곳이 침수돼 관리비, 복구비용에만 수억원이 들 것이란 지적이라고.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561억원을 들여 완공한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은 개장 1년 만에 침수됐는데 이곳은 지난해 기존 18만2000㎡의 수변생태공원을 75만8000㎡ 규모로 확대하면서 샛강 수로폭을 15~30m 확장하고 자연하수로를 조성했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교량과 보행교 10개소, 자전거 도로도 만들었지만 도로가 잠겨 현재 출입이 통제된 상태. 시는 이 같은 상황을 예상했음에도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공사를 발주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원래 샛강 자체가 상류와 하류의 표고차가 나지 않는 평평한 강이어서 폭우시 범람이 예상됐던 부분"이라며 "하지만 도로와 다리를 높이면 예산이 초과되고 다른 연계된 도로 계획도 수정해야 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훨씬 비싼 현대캐피탈에 손님 몰아주는 현대차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78%(올해 1~5월 기준)를 차지하는 시장 독점적 지위를 이용, 차량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할부·리스 등 자동차 금융 사업을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에 몰아주고 있는데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가 지분 56.5%를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씨가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고. 현대·기아차가 자동차 할부·리스를 현대캐피탈에 몰아주는 바람에 소비자들은 금융 상품 선택권을 제한받고 있는데 예를 들어 옵션(편의장치 선택품목)을 포함해 가격이 6002만원인 현대차 제네시스 BH330 럭셔리VIP팩 모델을 36개월 할부로 구입할 경우 현대캐피탈은 A캐피탈보다 할부 금리가 높고, '금융 수수료'라는 명목의 부대 비용도 비싸서 은행 계열의 A캐피탈을 이용할 때보다 253만원을 더 지불해야 한다고.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배우 故 박주아, 그녀는 왜 죽어야 했나"

탤런트 고(故) 박주아(69) 씨의 지인인 박미경 작가가 "故 박주아 씨의 사망원인은 로봇 수술로 인한 십이지장 파열"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유족 측이 해당 병원을 상대로 형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프레시안>이 단독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유족 측은 병원이 로봇 수술의 부작용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프레시안>이 국내 대표적인 로봇 수술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로봇 수술의 안전성은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얻어서 유족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라고. 그럼에도 한국에선 로봇 수술 시행 건 수가 외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 로봇 수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병원들이 수익을 위해 불필요한 로봇 수술을 환자들에게 권해 왔다는 뜻이라고. "병원이 불필요한 로봇 수술 권했다", "로봇 수술, 수술 부위에 대한 촉각 사라져 응급 상황 대처 불가", 세브란스 "의료 사고 아니다", "로봇 수술 원조인 미국에서조차 확대 적용 꺼려", "안전성 검증 없이 가격만 비싸"…"로봇회사만 신났다"

[프레시안]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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