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1. 보험 관련
* 인스밸리가 제안하는 암보험 갈아타기 노하우”

보험 판매 전문회사인 인스밸리에서 암보험 갈아타기 노하우를 소개했습니다.

K씨의 사례를 통해서 살펴본 보도자료를 보면, K씨는 결혼 전인 10여 년 전에 암을 주로 많이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지인을 통해 가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에 보험의 추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입되어 있는 상품의 보장내용을 확인해 보니 보장기간은 20년이며, 사망보장과 암진단 2,000만, 입원, 수술 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요.

이미 40대인데 보장기간이 20년이라면 앞으로 10년 정도 남은 것인데, 이것은 너무 짧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약하고 새로 가입하는 것에 대해 지인에게 문의를 해 보니 정리를 하고 새로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 전인 7월초에 가입한 상품을 정리하고 암을 비롯한 종합보장을 하는 상품에 신규로 가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잘못된 선택이다”라고 지적합니다. 즉, 무턱대고 정리부터 하기 보다는 우선 새로 가입한 상품에서 보장이 가능할 때까지 즉 3개월 이후까지 기다리다가 정리를 하거나, 아니면 7월까지 보험료를 내고 8월부터 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이전 계약은 9월까지는 보장을 받고 10월부터 실효가 되어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1달치 보험료만 더 내고 3개월간 보장은 지속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면 10월부터는 새로 가입한 상품에서 보장이 가능해져서 암보장에 대한 공백이 없어지게 되는 거죠.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보험리모델링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 상품이라고 무조건 정리하여 보장의 공백기를 만들기 보다는 신중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2. 물가관련
*5천원 하던 배추 한달 새 7700원, 농수산물값 6년 만에 최고치, 반기 물가관리 비상

물가를 우려하는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도 소개 드렸는데요.

이상기온 등의 여파로 생선과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16% 넘게 올랐습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습니다.

배추가 한달 새 7700원 정말 참 힘든 세상입니다.

3. 생활 관련
* “휴가철 카드 연체 조심하세요”

휴가철이라 무심코 연체가 많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3일 개인신용정보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에 따르면 지난해 휴가철 전후에 5일 이상 연체한 카드 수를 집계한 결과 7월 81만 개에서 8월 82만 개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후 9월에는 71만개로 급감했습니다.

2008년에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7월 95만 개이던 연체카드 수는 8월 110만 개로 급증했다가 9월에 96만 개로 다시 줄어준다고 합니다.

KCB 관계자는 "휴가철에 미리 결제금액과 통장 잔액을 확인하지 않는 작은 부주의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연체자로 등록되는 경우가 있다"며 "연체 여부가 신용도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연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4. 부동산 관련
* 판교신도시 단독주택, 후회 없이 고르는 법

판교신도시 홍보에 관한 뉴스이지만, 참고가 되는 택지 선택법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최상의 단독택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일조권, 개방감, 정숙성, 땅 모양 등 지구단위 계획을 꼼꼼히 살핀 후에 토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판교단독주택가이드는 조언하고 있습니다.

좋은 택지를 고르는 방법으로는 우선, 일조권이 좋은 남향필지를 선택하고, 개방감이 뛰어난 공원이나 녹지, 하천에 접한 곳이 좋다. 또한 남북으로 긴 필지보다는 동서로 폭이 넓은 필지를, 이열 필지보다는 일열 필지를, 중간필지보다는 코너필지를 선택하라고 판교단독주택가이드는 설명했습니다.

8월 초입니다. 휴가 시즌입니다. 충전의 기회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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