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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04 (月)      |      vol. 790

 

■ 집값 ‘상승세 반전’ 감감‘… 반전세’ 전환은 가속도

주택을 구입할 여유가 있는 계층이 여전히 집 사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큰 탓이어서 당분간 전셋값 오름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은행의 ‘최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금융위기 이후 30~40대와 고소득층의 전세자금대출 비중은 증가한 반면,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줄어들었다.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의 30~40대 전세자금대출 비중은 2009년 67.3%에서 지난 6월 말 67.6%로 소폭 상승했다. 소득 4~5분위(상위 40%)의 전세자금대출 비중은 같은 기간 45.6%에서 54.1%로 커졌다. 같은 기간 30~40대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56.1%에서 48.2%로 작아졌다. 보고서는 “최근 전세자금 대출 동향을 감안하면 주택 주 구입계층의 매매 의지는 약한 모습”이라며 “향후 주택매매시장이 활성화되고 전세시장 불균형이 완화될 것을 기대하기에는 불확실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재현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아파트 관리비' 눈먼 돈?…곳곳서 갈등 벌어져

아파트 관리비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다며 주민과 입주자 대표 사이에 갈등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달 내는 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 입주민들이 확인할 방법이 없어 문제입니다. 경찰이 두 달간 아파트 비리를 집중 단속한 결과, 입주자대표 비리가 30% 정도 차지했습니다. 대표가 많게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집행하는 권한을 갖고 있지만 사전 사후 규제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박원경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퇴직후엔 음식·숙박업 몰려.. 생계 유지 위해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이직

은퇴세대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상대적으로 직장을 얻기 쉬운 음식?숙박업과 같은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 조사국이 3일 발표한 ‘산업간 노동이동성 분석?시사점’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저부가가치 서비스업으로 이직한 노동자의 53.8%는 제조업?고부가 서비스업과 같이 더 나은 부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2003년(40.3%)보다 13.5% 포인트나 커진 것이다. 조사국 연구진은 “지난 10년간 저부가 서비스업 근로자가 해당 업에 머무는 비율(75.5%)도 금융?보험 등 고부가 서비스업(46.0%), 제조업(63.0%)보다 높다”고 말했다. 노동의 질이 점차 하향 평준화된 셈이다. [한장희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승진했으니 대출금리 내려달라"..올 은행 이자 2000억원 깎았다

◆은행 대출이자 인하 올해 5만건 - 신용등급이 올라갔거나 연봉이 늘어 은행에 이자를 깎아달라고 요구해 혜택을 본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해 대출금리를 할인받은 실적은 5만3012건(21조29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 경감 금액은 2129억원으로, 평균 연 1%포인트 정도 금리가 내려갔다. ◆내달부터 2금융권도 가능 - 올 연말부터는 신협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회사 및 카드사 등 제2금융권에서도 금리인하 요구를 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이 제2금융권에도 새로운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적용토록 해서다. [장창민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산후조리원 31일 전 해약하면 전액 환불 - 공정위 표준약관 제정

산후조리원을 예약했더라도 31일 전에만 예약을 취소하면 계약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산후조리원 표준약관을 제정해 보급한다고 밝혔는데 표준약관은 이용자가 입실 예정일 31일 이내에 계약을 해지하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하도록 하고 30일 이내에 해지할 경우는 잔여 기간에 따라 일정 금액을 돌려주도록 했다. 입실 이후 계약 해지가 이뤄진 경우에는 이용 기간에 따라 일정 금액을 환불하도록 했다. 반대로 사업자가 입실 전 계약을 해지하면 계약금 환급은 물론 계약금의 100%를 배상하고 입실 이후 해지하는 경우에는 이용 기간에 따라 환불액을 정하도록 했다. [이경주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복비 아끼자" 부동산 직거래 카페 북적

전?월세난에 방을 구하려는 20, 30대가 인터넷 부동산 직거래로 몰리고 있다. 중개업자 없이 거래해 중개수수료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서다. 국내 최대 직거래 인터넷카페인 네이버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의 가입자는 2009년 50만명에서 올해 216만명으로 늘었다. 매일 20만명이 카페를 찾는다. 주요 도시마다 제휴 부동산이 있어 회원 계약서를 대필해주거나 조언도 한다. 피터팬이 인기를 끌자 성격이 비슷한 카페도 우후죽순 생겨 '발품' '부동산 모아'도 회원수가 각각 29만, 66만명에 달한다.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느는 현상도 직거래 확산 요인이다. 월세는 보증금 등 목돈 거래 규모가 전세보다 작기 때문에 집주인, 세입자 모두 공인중개사 없이 계약하는 데 부담이 적다. 그러나 인터넷 직거래에는 여전히 위험 요소를 숨기고 있어 거래를 나설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민호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기업 신용등급 '인플레' 심각…A급 이상 80% 육박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이 부여한 기업 신용등급 가운데 A급 이상의 비중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웅진그룹부터 동양그룹 사태까지 최근 1년간 회사채 시장의 대형 악재가 연이어 발생했지만 신평사들의 등급 인플레이션 현상은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국내 3대 신평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034950], 한국신용평가가 부여한 국내 기업의 회사채 등급 중에서 AAA∼A등급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78.9%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한신평의 A급 이상 비중이 82.6%로 가장 높았다. 나이스는 80.0%였고 한기평은 74.0%로 그나마 상대적으로 작았다. [배영경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상승장에 빚까지 냈는데… 또 ‘개미의 눈물’

코스피가 2050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 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에 따른 과실은 이번에도 고스란히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올라도 개인들은 혜택을 못 누리는 현상이 이번에도 그대로 재현된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상위 종목들은 코스피 상승률의 2배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개인이 집중 매수한 종목들의 수익률은 줄줄이 마이너스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기관, 외국인의 종목별 순매수?순매도의 차이가 확연해진 8월 13일을 기점으로 이달 1일까지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상장지수펀드 제외)의 평균 수익률은 -12.0%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6.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돈을 벌기는커녕 오히려 까먹은 것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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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硏 "시대 잘못 읽은 한국 고령층…노후자산 소진해"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60대~70대 이상 고령층의 지갑이 점차 닫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대를 잘못 타' 노후자금을 이미 상당 부분 소진했기 때문이다. 예를 든 경제?사회적 변화는 1990년대 이후 빠르게 늘어난 자녀 교육비다. 1991년 33.2%였던 대학진학률은 2008년 83.8%까지 높아졌다. 자녀 수는 줄었지만 입시경쟁이 치열해지며 사교육비 부담도 대폭 커진 것이다. 고령층이 대응 못 한 또다른 변화는 부동산 불패신화의 종언이다. 그간 끝모르고 치솟던 집값을 보며 고령층은 노후자산 1순위로 부동산을 마련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유례없는 주택시장 침체가 오며 노후자산을 까먹은 것이다. [방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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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연회비 0∼200만원…아는 만큼 절약한다

경제활동 인구 1인당 4장 가량의 신용카드를 보유하면서 이에 따른 연회비 부담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4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현대, 삼성, 국민,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의 연회비는 0원, 2천원, 5천원, 1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카드사별, 브랜드별로 다양하다. 가장 보편적인 것은 국내전용의 경우 5천원,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의 경우 5천원이 추가되면서 1만원선이다. 여기에 항공사 마일리지 등을 적립해주는 제휴카드는 연회비가 추가된다. 혜택이 추가되면서 연회비가 증가하는 것이다. 그런만큼 자신이 보유한 카드의 연회비와 자신의 카드 사용액, 혜택 등을 꼼꼼히 따져 보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최이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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