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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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月) vol. 290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Tel. 070-4122-2637 Home. www.money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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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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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 갚는데 번 돈 다 쓴다" 중산층 4가구 중 1가구는 적자 우리 사회의 허리인 중산층 기반이 날로 허약해지고 있는데 현대경제연구원은 28일 '한국 중산층의 구조적 변화'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중산층의 비율은 날로 줄고 있고, 남아 있는 중산층의 삶도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고. 중산층 가계부를 악화시킨 주범은 빚인데 소득 가운데 원금과 이자 등 빚 갚는 데 쓴 돈(부채 상환)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10.4%에서 2010년 27.5%로 급증해서 이에 따라 중산층 가구의 최대 지출 항목이 '식료품'(20.6%→11.0%)에서 '부채 상환'으로 바뀌었다고. [박유연 기자]
■ 추석 앞두고… 은행 가계대출 한도 꽉차 시중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한도를 이달에도 넘어서거나 한도에 근접하자 가계대출 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대출을 조여 서민들이 대출받기가 힘들어졌는데 자금 수요가 많은 월말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계와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자금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전세자금 대출이 급증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신규 아파트 중도금 대출 같은 집단대출 등도 갑자기 급증할 수 있다”며 “실수요 대출이 일시적으로 늘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이드라인을 유연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김재영 기자]
■ 커피빈 최고, 이디야 최저…커피 값 천차만별 전국 대형 커피전문점별 커피 값이 차이가 최대 2700원까지 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커피빈의 가격은 다른 업체보다 전반적으로 높았다고. 아메리카노 값은 커피빈이 4000원으로 가장 비쌌는데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에서는 3880원에 판매됐고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카페베네는 3600원이었으며 할리스는 3500원, 이디야는 25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소비자원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갖는 불만 중 가격에 대한 것이 가장 많을 것”이라면서 “인건비, 매장 임대료, 운영비 등을 감안한 값이라고는 하나 한 끼 식사 값과 맞먹는 커피, 음료의 가격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김보미 기자]
■ 퇴직금 중간정산 금지(특별한 예외만 허용)… 굴리는 방식 따라 받을 때 수천만원 차이 국민연금에 뒤이은 '노후 대비 제2선'인 퇴직연금 제도 변경으로 직장인들의 노후전략 재설계가 불가피해졌는데 최근 국회에서 퇴직금 중간정산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아무런 제약이 없었던 퇴직금 중간정산은 앞으로 법적으로 강력한 제약을 받게 되는데 직장을 옮길 때도 퇴직금은 일시금으로 받지 못하고 반드시 개인퇴직계좌(IRA?퇴직연금 전용계좌)로 옮겨 별도 관리해야 한다고. ◆중간정산 제한… 재무계획 다시 짜야 ◆개인퇴직계좌로 절세테크 ◆직장인 금융지식 쌓아야 [이신영 기자]
■ 전세대출도 힘들어…이미 예고된 '가을 전세난' 최근 전셋값 급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수요도 늘고 있지만 은행들의 심사강화, 집주인 동의 절차 등으로 세입자들이 실제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금융당국이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대출 문턱이 높아진 점도 전세대출을 받으려는 세입자들에겐 악재인데다 금융당국이 정한 가이드라인을 맞추려다 보니 최근엔 실제로 신규대출이 중단되는 사태도 발생했다고.
■ "전셋값도 오르는데.." 나쁜 중개업소 377곳 적발 서울시는 올해 6월말까지 시내 부동산중개업소 3364곳 단속 결과 불법행위를 한 377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는데 중개업소 등록취소 46건, 업무정지 177건, 과태료처분 57건, 자격취소 9건 등 행정조치가 이뤄졌다고. 서울시는 중개업자의 불법중개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120 다산콜센터, 구별로 불법중개행위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중이라고. [정선은 기자]
■ 금값은 왜 살때와 팔때 가격차 클까? “돌반지 살 때는 한 돈에 24만5000원, 팔 때는 22만 원”, 14K 반 돈(1.875g)짜리 목걸이를 팔겠다고 하자 5만8000원을 주겠다고 하더니 살 때는 12만 원 선이라고… 24K에서 14K로 내려갈수록 이 차이는 더 커졌는데… ○ “같은 24K도 품질은 천차만별” ○ 현금-카드 가격 차는 유통구조 탓 [하임숙 기자]
■ '보이스피싱 예방 만화'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 '야옹이와 흰둥이'로 유명한 윤필 만화가(31)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보이스피싱 예방만화'가 트위터상에서 실시간으로 인기 리트윗(RT)되고 있는데 윤필씨는 27일 블로그에 "지난 23일에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면서 "저와 같은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만화를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고. 윤필씨는 "가짜 공공기관 사이트를 이용한 신종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경찰이나 검찰, 국세청 등 국가기관에서는 인터넷이나 유선상으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는데 네티즌들은 "화난다", "모두들 필독하고 주의하자", "이런 수법이라면 나 같아도 당했겠다", "수법이 정말 교묘하다", "작가님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고. [정혜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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