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2011-08-18(木)                                 vol. 283

가정경제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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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뉴스 중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정경제에 관한 뉴스를 솎아내고 간추려서 보내드립니다.

     가정경제의 건강함이 곧 사회의 건강함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 입니다. [1등 가계부 머니북]

 

 

■ "만원짜리는 가라"..착한가격 음식점 대박

전국적인 밥값 인상 행진에도 3천원 안팎의 '착한 가격'으로 장사하는 음식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충북 청주시 금천동에 200m의 간격을 두고 '아름다운 엄나무삼계탕'과 칼국숫집 '나누리장터'를 운영하는 정택일(51)씨는 삼계탕을 다른 가게의 절반 수준인 5천원에 팔았고, 칼국수는 3년째 2천원에 내놓고 있고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인근 '수진식당'에서는 2천500원만 내면 비빔밥과 계란말이, 나물 등 다섯가지 푸짐한 반찬을 즐길 수 있고 북구 우산동의 '매일팥죽'은 팥죽 한 대접을 1천500원에 팔고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에는 5개월 전쯤 한 그릇에 1천500원인 양푼이국숫집이 들어선 뒤 박리다매형 가게들이 잇따라 간판을 내걸고 있고 해운대구 좌동 부산은행 주변에는 최근 3개월간 1인분에 고작 2천500-3천원인 대패삼겹살집 3곳이 등장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고. 인천시 중구 화평동 냉면골목의 냉면가게들은 7년 전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재미를 보고 있는데 냉면 그릇의 지름이 26cm로 일반 냉면 그릇(지름 15cm)보다 크지만, 가격은 한 그릇에 4천원으로 저렴한 것이 화평동 냉면골목의 특징이라고. [박재천 배상희 이종민 양영석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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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활동인구 1인당 신용카드 4.8장..20년來 8배↑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 1인당 보유 중인 신용카드가 4.8장에 달해 20년 전보다 8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2003년 카드 대란 때보다도 1인당 신용카드 보유량이 증가해 국가 경제의 안정적 운영에 부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올해 1분기까지 발급된 전체 신용카드 또한 1억2천만장에 육박하면서, 2003년 카드 대란이 일어나기 전년보다 1천500여만장이 늘어난 상황인데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KB카드 등이 새로 생기는 등 카드사 간의 경쟁이 더욱 심해진 상황"이라면서 "이같은 분위기에서 사별로 신용카드 신규 고객 확보전에 나서면서 발급량이 늘어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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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못간다 했더니… 연비 뻥튀기

운전자라면 누구나 의심해온 공인연료소비효율(연비)과 실제연비의 차이가 사실로 증명됐는데 국내에 시판되는 12개 차종의 공인연비가 실제연비보다 평균 23.7%나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사 결과 가솔린, 디젤, 액화석유가스(LPG), 하이브리드 차량 등 연료와 관계없이 모든 차량의 실제연비가 공인연비보다 낮았으며 그 차이가 20%가 넘는 차종이 9개였으며 소형차는 실제연비와 공인연비의 격차가 커서 L당 18km의 공인연비를 자랑하는 소형차 모닝의 경우 실제연비는 12.7km였다고. 공인연비와 실제연비가 차이 나는 이유는 공인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인데 우리나라의 공인연비 측정방식인 ‘CVS-75’는 1975년 교통량이 적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심의 도로 여건과 운전상황을 고려해 개발한 것으로, 교통량이 많고 도심이 복잡한 우리 현실과는 맞지 않는다고.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먹는 장사가 망하랴, 무턱대고 가게 냈다가…"

권리?보증금까지 수천만원 내고 월세 계약을 했다. 주방장을 고용하고 인테리어를 새로 했는데 처음 한 달은 700만원 매출을 냈지만 대학 방학이 시작되자 매출은 점점 떨어졌다. 주변에는 체인점 형태의 술집이 수십 군데 밀집해 있었는데 창업 5개월째 옆 건물에는 330㎡(약 100평) 규모의 체인 술집이 들어섰고 고객들이 체인 술집으로 떠나기 시작했다. 개업 3개월 뒤엔 주방장을 내보내고 박씨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었다. 하루에 겨우 10만원 남짓을 벌어서 월세 200만원을 내고 식재료비, 각종 세금 등을 내고 나면 매달 100만~200만원 적자가 났다. 창업 9개월 만에 문을 닫아 남은 건 1억원이 넘는 대출금과 허리 디스크였다. [감혜림 기자 kam@chosun.com]

[조선일보] 기사 더 보기

 

 

■ 여름 대표과일 순위 교체…수박에서 복숭아로

올 여름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일조량이 부족해진 탓에 대표 계절 과일도 바뀐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마트는 이달 1~14일 전 점포에서 복숭아가 57억원 어치 팔려 수박(55억원)을 앞질렀다고 17일 밝혔다고. 소비자들이 수박 구매를 줄인 것은 맛은 떨어지고 값은 올랐기 때문. 수박 주산지 중 하나인 경북 봉화를 보면 올들어 지난해보다 4~5일 정도 비가 많이 와서 비 피해는 물론 일조량까지 부족해진 탓에 출하량은 줄었고 값은 급등했으며 당도는 떨어졌다고. 반면 복숭아는 주산지가 충북 음성과 경기 이천, 경북 청도 등지로 비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값싼 고급 원룸” 대학생 낚는 임대사이트

과장 광고로 대학생들을 현혹하는 원룸 사이트들이 실제 사진을 쓰는 곳은 거의 없는데 대부분 펜션, 견본 주택, 비싼 원룸 등의 사진을 게시하고 게다가 전철역과의 거리, 세부 옵션, 낮은 가격 등을 표기해 사진상 원룸이 실제 거래되는 원룸인 것처럼 속이는 곳도 있다고. 원룸 중개 임대 업체의 치졸한 수법은 명백한 표시광고법 위반인데 허위?과장 광고를 한 임대 사업자는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시정조치나 과징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형사처벌도 가능하다고. 공정위 측은 “실제 계약을 하지 않는 등 직접적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더라도 허위 광고 사례 등을 캡처해 공정위에 직접 신고할 수도 있다.”고 강조.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저가항공 ‘기발한’ 원가절감 ‘기막힌’ 효과

국내 저가항공사들이 다양한 ‘원가 절감 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는데 서비스의 질은 크게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원가를 대폭 낮추는 방식은 저가항공사 흑자 경영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선착순 탑승제’는 국내에선 진에어만 도입했는데 발권대에서 좌석을 지정하느라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어 탑승 수속 시간 자체가 줄어든데다, 공항에 내는 발권대 임대비용도 덩달아 절감되어 진에어는 지난해 저가항공 업계에선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도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올 상반기에만 2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제주항공은 ‘기종 단일화’ 덕을 톡톡히 봤고 에어부산은 당일 신문 가운데 25%가량을 재활용하고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 유니폼에서부터 ‘거품’을 뺐다고. [정은주 기자 ejung@hani.co.kr]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보험 사기 갈수록 교묘… 상반기 3만명 적발

금감원 등 관련 기관이 보험범죄전담합동대책반(2009.7), 화재보험사기 근절 및 보험금 누수방지 업무협약 체결(2010.12, 2011.1)에 이어 올해를 '보험범죄 추방 원년'으로 선포하는 등 온갖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보험사기는 기가 꺾일 줄 모른다고. 사기 유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데 방화 같은 단순 고의사고나 사고발생 뒤 보험에 드는 사후가입 등 탄로날 확률이 높은 전통적인 수법은 줄어드는 반면, 피해를 부풀리거나 여러 명이 짜고 사고를 꾸며 보험금을 타내는 사기는 증가추세라고. 금감원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일단 특별단속 지원,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험범죄신고센터(1588-3311)도 적극 활용할 계획.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권경성기자 ficciones@hk.co.kr]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친서민·공정" 외친 MB정부 3년 반… 현실은 '승자 독식' 딴 판

친서민 중도실용(2009년)→공정사회(2010년)→공생발전(2011년) 이명박 정부 3년 반은 '장밋빛 구호'의 시기로 출발부터 화려했지만 대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감세 등 이른바 친기업 정책을 과감히 밀어붙여서 양극화는 심화했고 서민들의 삶은 더 곤궁해졌다고. (갈수록 살찌는 대기업), (고용 없는 성장 고착화), (절망 부추기는 임금격차)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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