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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가계부 머니북(Mone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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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05 (木)      |      vol. 811

 

■ 주부들 기발한 검증에 가전업계 긴장

신제품 출시 때마다 가전업체는 전문용어를 동원해 개선된 제품의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소비자는 업체들이 내미는 수치만 믿고 지갑을 열기가 어렵다. 저마다 최고라고 하는 광고는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고, 그렇다고 사양을 비교하자니 복잡하고 어렵기만 하다. 이럴 때 소비자가 의지하는 것은 먼저 사용해 본 사람의 후기. 요즘에는 똑똑한 주부들이 직접 가전제품을 정보기술(IT) 기기처럼 테스트를 해본 뒤에 쓴 글이 공감을 얻고 있다. 가전업체 관계자는 “네티즌의 입김이 세지면서 일부 업체는 바이럴 마케팅의 전담 부서를 따로 둘 정도”라면서 “결국 제품 평가 중 옥석을 가르는 것도 소비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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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값으로 내집 마련?"…그런 경매는 없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저 낙찰가격이 전셋값 수준으로 떨어진 중소형 저가 매물이 심심찮게 나오면서 경매 초보자들까지 경매 법정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경매시장의 인기몰이 속에 입찰 경쟁률과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동반 상승하면서 시세보다도 비싼 값에 낙찰받아 손해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다. 박종보 부동산태인 연구원은 “경매시장에서 전셋값 수준으로 아파트를 낙찰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유찰이 2~3번 이상 돼 최저낙찰가격이 반값 이하로 떨어진 경우는 대부분 권리관계에 문제가 있는 만큼 물건 분석을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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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의 덫’… 현대·한진·동부, 부실 위험 더 커졌다

현대?한진?동부그룹 주요 계열사의 부실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 징후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현대?한진?동부그룹 계열사의 3분기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현대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지난 9월 말 부채비율이 993%로 부실 위험이 계속 높아지고 있었다. 한진그룹의 핵심인 한진해운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2분기 835%였던 부채비율이 3분기 1080%로 뛰었다. 3분기 누적 이자보상배율은 마이너스 0.45였다. 2011년 이후 3년 연속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동부그룹의 중추인 동부하이텍?동부제철?동부건설도 지난 3분기 부채비율이 각각 353%, 288%, 645%로 상승세였다. [조미덥/김한솔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올해 주택 투자수익률 고작 3%…IMF 이후 최저

부동산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올해 주택 투자 수익률이 IMF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올 한해 주택에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은 3%로 시중은행 정리예금 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그쳤다. 집값 상승으로 거둘 수 있는 자본수익률과 전?월세 등을 줘서 얻는 소득수익률을 더해 1996년부터 올해까지의 연간 주택 투자수익률 추정치를 내놨는데 올해 주택 투자수익률은 지난 1998년 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IMF 여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던 연간 주택 투자 수익률은 2000년 11%로 올라섰고 2002년 24%로 정점을 찍었다. [박초롱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금리인상 시간문제… 1000조 가계부채 뇌관 건드리나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가계부채.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1000조원 돌파를 앞둔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보험 등 비은행 금융권의 가계대출 속도조절과 위험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 가계부채라는 시한폭탄에 불을 댕기는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금리가 올라 상환 부담이 늘면 한계 가계가 속출하고 부동산 경기가 더욱 침체할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최근 한국 가계부채 증가가 한국 금융권 신용등급에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한장희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회사 옮겨야 하나'..직장인 60%가 '고용불안감'

직장인의 60% 가량이 고용의 안정성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보다 남성의 고용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소득이 있는 사람의 10명 중 8~9명 가량은 본인 소득 수준에 만족하지 못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사회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사회조사는 이번에는 전국 1만7664 표본가구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취업자 중 평소 직장을 잃거나 바꿔야 한다는 불안함을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은 59.8%에 달했다. 여자(56.8%)보다는 남자(61.9%)가 더 불안감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64.5%로, 고용주(53.1%)나 자영업자(50.4%)보다 높았다. [윤종성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전·월세 年5%만 올리는 임대주택 공급

민간임대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임대료 상승률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대신 주택매입비를 지원하고 세금을 감면해주는 ‘준공공임대주택 제도’가 시행된다.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고 땅(공공택지)을 빌려 임대주택을 짓는 ‘토지임대부 임대주택’도 도입된다. 준공공임대주택은 민간 임대사업자가 공급하는 주택을 정부에 등록하면 의무 임대기간(10년) 동안 임대료 인상 폭을 연 5%로 제한받는 대신 취득세?재산세?양도소득세 감면과 저금리의 매입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정락/이현진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전자레인지 때만 잘 닦아 줘도 30년은 거뜬"

가전제품의 물리적 최대 수명, 혹은 적정 수명은 얼마일까.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제조업체들이 가정하는 평균적 수명은 있다. 가전회사들이 얼마 동안 부품을 보유 하는 지를 보면 적정 수명 추정이 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와 제조사 사이에 애프터서비스(AS) 관련 분쟁 해결을 돕고자 정해 놓은 '가전제품의 부품 보유기간'은 ▦TV, 냉장고 8년 ▦전자레인지, 에어컨, 정수기 7년 ▦세탁기 가스레인지 6년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국내 가전제품의 평균 수명은 보통 6~7년, 길어야 10년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상준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정부, 행복주택 시범지구 5곳 지구지정 보류

행복주택 시범지구 5곳을 지구지정하려던 계획이 잠정 보류됐다. 주민설득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구지정을 일주일 정도 미루는 것이어서 짧은 기간에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심의할 예정이던 행복주택 시범지구 5곳(목동?잠실?송파?공릉?안산)에 대한 안건 상정을 보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민찬 기자]

[아시아경제] 기사 더 보기

 

■ 품질 논란에 꼬리 내린 텐트 업체들

미국 캠핑 용품 브랜드인 콜맨 코리아는 지난달 29일 홈페이지에 ‘웨더마스터 이염 현상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콜맨은 “색 번짐이 확인된 2013년형 웨더마스터 2룸 텐트 3종은 한 달간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고가 캠핑 용품 브랜드인 일본의 스노우피크도 230만원을 호가하는 토르튜 프로 텐트 일부에서 프레임(폴대) 이음매 부분이 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해 무상 교환에 들어갔다. 스노우피크는 앞서 일부 텐트의 한국 평균 소비자가격(148만원)이 일본(77만원)보다 1.92배 비싼 것으로 조사되는 등 가격 거품 논란이 일자 25개 제품 가격을 10%가량 인하했다. 하지만 지난달 녹색소비자연대의 품질 검사에서 자외선 100시간 노출 후 방수 성능이 감소한다는 지적을 받은 코베아와 아웃웰은 “녹색소비자연대 테스트 기준이 적합하지 않다”며 “제품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혜리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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