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연말정산, 미리 준비해야 2월 월급통장 액수가 달라진다
연말정산에 대한 뉴스는 계속 전해 드립니다. 탈세는 불법이고 나쁜 것이지만 절세는 권리 입니다. 해가 갈수록 전산화에 의해 연말정산 준비가 간소화되고 있습니다. 웬만한 것은 국세청에 접속을 하면 준비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l 치킨값 거품논란 불매로 번져..매출 반 토막
파이낸셜뉴스가 21일 서울시내와 인천 일대 치킨 전문점 10곳을 취재한 결과 통큰치킨 등장 이후 매출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1만5000원대 안팎의 고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물론 1만원대 초반의 치킨 전문점들 역시 이번 통큰치킨 후폭풍에 휩싸였는데 5000원 치킨에서 촉발된 '원가논쟁'이 치킨에 대한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 오세훈의 5가지 거짓말…"신문광고 할 돈으로 애들 밥 먹이세요"
어제 서울시의 신문광고가 종일토록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에는 패러디 광고까지 등장을 해서 화제가 되었지요. 선대인 김광수 연구소 부소장의 ‘오세훈의 5가지 거짓말’ 기고 내용을 한번쯤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뽑아봤습니다. 광고를 보셨다면 같이 비교를 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l 1430만 월급쟁이 중 20만명은 ‘억대연봉자’
어제는 100만원도 안 되는 월급을 받는 근로자가 전체의 40%라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걱정되는 얘기지요. 오늘은 똑 같은 통계인데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기사를 소개합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2010년판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마친 근로자는 모두 142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과세대상 근로소득이 1억원을 웃도는 ‘억대 연봉자’는 19만7000명으로 20만명에 육박했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억대 연봉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38%다.
l LH, 분양 아파트 안팔려 임대로 전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에서 아파트 분양 계획을 백지화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신강욱 LH 과장은 "처음에는 수십여 가구가 분양을 신청했으나 결국 4가구를 제외하고 대다수가 해지 신청을 했다"며 "임대로 전환하지 않고서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l 100대 기업 독과점 비중 50% 넘어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발표한 독과점 고착산업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산업의 시장집중도(상위 3사의 시장점유율 합계)가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정유·승용차·담배·라면·맥주·커피·설탕·판유리·화약·조미료 등 10대 산업은 시장지배력 남용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러한 대기업 집중과 독과점 시장지배는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을 지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는 내용 입니다. 대기업의 슈퍼마켓(SSM), 이마트 피자, 막을 내렸지만 화제를 일으켰던 롯데마트의 통큰 치킨 등 역시 이러한 범주에 같이 놓고 봐야 할 것들이지요.
l 내년부터 중소기업도 '주 5일제 근무' 전면시행
내년 7월부터는 종업원 수가 20명이 되지 않는 사업장에서도 주40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는데 주5일제가 도입된 지 7년 만에 사실상 전사업장에서 전면 시행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l 카드수수료 인하 한국만 ‘콧방귀’
세계 각국이 잇달아 카드수수료를 낮추고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카드수수료율은 꿈쩍도 않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카드는 사용하시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께서 2주에 한번이라도 카드를 사용해 보신다면 카드 수수료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 같은데……
l '천정부지' 기름값 주범은 누구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국 주유소의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첫째주 1729.1원에서 둘째주 1740.6원으로 상승한 후 셋째주 1767.6원으로 가파르게 올라 2008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유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현재 국제유가는 실물요인보다 금융요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돼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받쳐주지 않으며 현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l 술 마시고 필름 끊기면 '이것' 의심해봐야!
연말/연시에 각종 모임 등으로 술을 많이 할 수 있을 겁니다. 술을 네 잔쯤 연거푸 마시면 혈중농도가 0.10~0.12% 정도 되어 몸의 균형을 잃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 되고 다섯 잔을 마시면 혈중농도가 0.12~0.15% 정도가 되어 언어구사 및 사고 판단이 저하되며 그 이후로도 계속 술을 마시게 되면 혈중 알코올농도는 더욱 높아져서 뇌의 중추신경 기능은 현저히 떨어지고(0.2%), 몸을 가누지 못하고(0.3%), 의식이 없어지고(0.4%), 깊은 혼수상태에 들어가고(0.5%), 심하면 심장마비나 호흡중지(0.6%)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네요. 겁나시죠?
l 올해의 사진, ‘한줄기 저항’
아르헨티나 산 카를로스 데 바릴로체에서 6월18일 15살 소년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한 시민이 진압 경찰을 향해 오줌을 누는 사진 ‘한줄기 저항’이 로이터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파키스탄에서 음식물을 서로 받으려는 ‘아우성 손짓’, 세계 여성의 날에 세르비아의 한 남성이 여성에게 장미꽃을 건네는 ‘꽃보다 그대’, 홍수로 물에 잠긴 중국 충칭거리에서 물에 떠있는 의자에 누운 채 잠들어 있는 사진인 ‘머나먼 구원’, 아프카니스탄에서 폭발물 파편에 상처를 입고 헬기로 옮겨지는 어린아이의 눈에 눈물이 고인 사진인 ‘죄 없는 눈물’등의 사진에서 지우고 싶은, 혹은 남기고 싶은 2010년 지구촌을 보시기 바랍니다. (기사를 클릭해 사진을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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