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1. 금리관련
* 한은, 기준금리 연 2.25%로 동결
지난 달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둔화 등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불거진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물가 불안의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할 때 9월이나 10월에 기준금리를 다시 소폭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2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내부적인 요인보다, 국외 요인을 감안한 결정이다 할 수 있습니다.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국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선진국 경제도 대체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요국 경기의 변동성 확대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금통위의 시각입니다.
“앞으로 통화정책은 우리 경제가 금융완화기조하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용하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2. 생활 관련
* 침수차량 대처 및 손해확대 방지 요령
최근 태풍으로 운전자가 사망하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을 당하지 않아야 겠지만, 사태가 벌어질 경우 거기에 맞는 대처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죠.
보험개발원(원장 정채웅)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올 여름에 국지성 호우나 태풍이 잦을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집중호우, 해일 등에 의해 차량이 침수될 경우 조치요령 및 대처방안을 제시하였는데요. 이 내용을 소개합니다.
주차 중 침수차량 대처 방안
차량 밑바닥까지만 물이 고인 경우에는
①신속하게 차량의 배터리 단자를 탈거
②수돗물을 이용해 오염된 부위를 청소
③젖은 부위를 완전 건조
④엔진오일의 양이 평시와 동일한지 그리고 에어클리너 커버를 탈거하여 물이 유입되었는지 점검
⑤물이 유입된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이상이 없으면 시동후 각 부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차량바닥 이상으로 물이 고인 경우에는
①배터리 단자를 탈거
②가까운 정비업체로 견인차량을 이용하여 견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치한다. ③이때 자력 이동을 위해 시동을 걸면 고가의 전기부품이 손상되어 피해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침수지역 통과여부의 판단
①앞서 통과하는 차량을 통하여 깊이를 판단한다. 배기 파이프가물에 잠기지 않을 경우에는 통과할 수 있다.
②승용차량은 바퀴의 1/3 이하 정도, 트럭은 타이어의 절반 이하만 잠길 경우 주의해서 통과한다.
③본인이 통과할 길의 상황을 잘 아는 경우에는 통과하되 초행길은 우회하는 것이 좋다.
침수지 통과 시 주의사항
①저속으로 조심스럽게 운전한다. 속도를 높일 경우에는 물을 밀어내는 앞부분의 수위가 높아져 물이 유입될 수 있고 마주 오는 차량에 의하여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②에어컨을 끈다. 에어컨 콘덴샤 휀이 작동하면 엔진 방향으로 물을 뿌려 전기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다.
③배기파이프와 에어클리너 흡입구에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수동변속기는 1~2단 정도로 운행하고 자동변속기는 2단이 좋으나 요철지대에는 'L'에 놓는 것이 좋다.
⑤최단거리 안전지대가 어디인지 미리 확인한다.
⑥침수지를 통과한 후에는 저속주행을 하며 제동을 반복하여 제동장치를 건조시킬 필요가 있다. 제동장치는 방수가 되지 않아 물이 유입되면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침수지에서 시동이 꺼질 경우
①침수지를 통과하다 시동이 꺼지면 피스톤 내부에 물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재시동하면 엔진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②신속히 배터리 전극을 분리하고 안전지대로 견인하여 컴퓨터와 전기부품을 보호한다.
③해당 자동차보험회사에 신고하고 전문 정비업체에 의뢰하여 대처한다.
3. 생활 관련
*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요령
휴가철입니다. 이러한 휴가철에 특히 교통사고가 많죠.
손해보험협회(회장 이상용)가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자동차보험 인사사고 사상자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09년 7월~8월 두 달간 발생한 사상자는 총 266,214명으로, 전년(243,010명) 대비 무려 9.5% 증가하여 하루 평균 4,294명이 인사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나, 휴가철 교통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손해보험협회가 제시하는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고 발생사실을 경찰에 신고한다.
우선 사고가 발생하면 경찰서에 신고하여 사고 상황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조치를 안내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긴급을 요하는 부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를 통하여 가까운 병원이나 119 구급대의 앰뷸런스 등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인명사고시 신고를 하지 않다가 뺑소니로 몰리거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보험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합니다.
둘째, 보험사에 신속히 사고접수를 한다.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사고가 접수되는 것은 아니므로 최대한 빨리 보험사에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보험사 직원은 사고처리 전문가이므로 정확하고 신속한 사고처리를 할 수 있고, 견인 및 수리시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만약 지연신고로 손해가 늘어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약관상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는 점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셋째, 사고현장의 보존 및 증인확보를 확실히 한다.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자동차 바퀴 위치를 표시하고, 휴대용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사고현장의 사진도 꼼꼼히 촬영해 두는 것이 유리하며 목격자가 있다면 목격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도 확보하고, 신호위반 등과 같은 사항은 추후 번복하여 진술할 경우를 대비해 가해자의 자필 진술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절차를 소홀히 할 경우, 증거부족으로 과실비율이 달라질 수 있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넷째, 제2의 추돌사고에 주의한다.
차량을 이동시켜야 한다면 위의 증거 확보 등을 확실히 한 후 도로 우측 가장자리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고속도로 혹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후방 100m 이상 되는 위치에 고장차량 표식을 설치하고, 야간일 때는 후방 200m에서 식별할 수 있는 불꽃신호나 적색성광신호 등을 설치해야 합니다.
[머니북 money@moneybook.co.kr]
1. 금리관련
* 한은, 기준금리 연 2.25%로 동결
지난 달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둔화 등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불거진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물가 불안의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할 때 9월이나 10월에 기준금리를 다시 소폭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2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내부적인 요인보다, 국외 요인을 감안한 결정이다 할 수 있습니다.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국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선진국 경제도 대체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요국 경기의 변동성 확대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금통위의 시각입니다.
“앞으로 통화정책은 우리 경제가 금융완화기조하에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운용하되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한국은행은 밝혔습니다.
2. 생활 관련
* 침수차량 대처 및 손해확대 방지 요령
최근 태풍으로 운전자가 사망하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을 당하지 않아야 겠지만, 사태가 벌어질 경우 거기에 맞는 대처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죠.
보험개발원(원장 정채웅)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올 여름에 국지성 호우나 태풍이 잦을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집중호우, 해일 등에 의해 차량이 침수될 경우 조치요령 및 대처방안을 제시하였는데요. 이 내용을 소개합니다.
주차 중 침수차량 대처 방안
차량 밑바닥까지만 물이 고인 경우에는
①신속하게 차량의 배터리 단자를 탈거
②수돗물을 이용해 오염된 부위를 청소
③젖은 부위를 완전 건조
④엔진오일의 양이 평시와 동일한지 그리고 에어클리너 커버를 탈거하여 물이 유입되었는지 점검
⑤물이 유입된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이상이 없으면 시동후 각 부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차량바닥 이상으로 물이 고인 경우에는
①배터리 단자를 탈거
②가까운 정비업체로 견인차량을 이용하여 견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조치한다. ③이때 자력 이동을 위해 시동을 걸면 고가의 전기부품이 손상되어 피해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침수지역 통과여부의 판단
①앞서 통과하는 차량을 통하여 깊이를 판단한다. 배기 파이프가물에 잠기지 않을 경우에는 통과할 수 있다.
②승용차량은 바퀴의 1/3 이하 정도, 트럭은 타이어의 절반 이하만 잠길 경우 주의해서 통과한다.
③본인이 통과할 길의 상황을 잘 아는 경우에는 통과하되 초행길은 우회하는 것이 좋다.
침수지 통과 시 주의사항
①저속으로 조심스럽게 운전한다. 속도를 높일 경우에는 물을 밀어내는 앞부분의 수위가 높아져 물이 유입될 수 있고 마주 오는 차량에 의하여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②에어컨을 끈다. 에어컨 콘덴샤 휀이 작동하면 엔진 방향으로 물을 뿌려 전기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다.
③배기파이프와 에어클리너 흡입구에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수동변속기는 1~2단 정도로 운행하고 자동변속기는 2단이 좋으나 요철지대에는 'L'에 놓는 것이 좋다.
⑤최단거리 안전지대가 어디인지 미리 확인한다.
⑥침수지를 통과한 후에는 저속주행을 하며 제동을 반복하여 제동장치를 건조시킬 필요가 있다. 제동장치는 방수가 되지 않아 물이 유입되면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침수지에서 시동이 꺼질 경우
①침수지를 통과하다 시동이 꺼지면 피스톤 내부에 물이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재시동하면 엔진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②신속히 배터리 전극을 분리하고 안전지대로 견인하여 컴퓨터와 전기부품을 보호한다.
③해당 자동차보험회사에 신고하고 전문 정비업체에 의뢰하여 대처한다.
3. 생활 관련
*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요령
휴가철입니다. 이러한 휴가철에 특히 교통사고가 많죠.
손해보험협회(회장 이상용)가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자동차보험 인사사고 사상자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09년 7월~8월 두 달간 발생한 사상자는 총 266,214명으로, 전년(243,010명) 대비 무려 9.5% 증가하여 하루 평균 4,294명이 인사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나, 휴가철 교통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손해보험협회가 제시하는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고 발생사실을 경찰에 신고한다.
우선 사고가 발생하면 경찰서에 신고하여 사고 상황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조치를 안내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긴급을 요하는 부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를 통하여 가까운 병원이나 119 구급대의 앰뷸런스 등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인명사고시 신고를 하지 않다가 뺑소니로 몰리거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보험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합니다.
둘째, 보험사에 신속히 사고접수를 한다.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사고가 접수되는 것은 아니므로 최대한 빨리 보험사에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보험사 직원은 사고처리 전문가이므로 정확하고 신속한 사고처리를 할 수 있고, 견인 및 수리시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만약 지연신고로 손해가 늘어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약관상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는 점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셋째, 사고현장의 보존 및 증인확보를 확실히 한다.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자동차 바퀴 위치를 표시하고, 휴대용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사고현장의 사진도 꼼꼼히 촬영해 두는 것이 유리하며 목격자가 있다면 목격자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도 확보하고, 신호위반 등과 같은 사항은 추후 번복하여 진술할 경우를 대비해 가해자의 자필 진술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절차를 소홀히 할 경우, 증거부족으로 과실비율이 달라질 수 있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넷째, 제2의 추돌사고에 주의한다.
차량을 이동시켜야 한다면 위의 증거 확보 등을 확실히 한 후 도로 우측 가장자리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고속도로 혹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후방 100m 이상 되는 위치에 고장차량 표식을 설치하고, 야간일 때는 후방 200m에서 식별할 수 있는 불꽃신호나 적색성광신호 등을 설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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