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1. 부동산 관련
* '생애최초 주택자금' 부활…주택수요 살릴까?
8?29 부동산 대책을 통해 부활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13일 오늘부터 실시됩니다.
이전 이전 뉴스브리핑에 자세히 소개해 드렸지만,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은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실수요자에게 국민주택기금에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앞서 지난 2001년과 2005년에 시행돼 기금이 고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당시에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기였지만, 향후 집값 하락에 따른 우려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망설이고 있어 실제 대출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농협, 하나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5개 기금수탁은행은 이날부터 내년 3월말까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실시합니다.
대출 재원은 총 1조원 규모로 책정됐으며, 단 신규주택 분양자의 기존주택 매입자금 지원과 함께 운용됩니다.
지원대상은 본인을 포함해 세대원 전원이 집을 가진 적이 없는 만 20세 이상 세대주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여야 하며 가구당 2억원 한도 내에서 연 5.2%의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만 35세 이상의 단독 세대주나 1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거치 17년 원리금균등 및 원금균등상환방식입니다. 정책적으로 결정되는 고시금리로 변동가능성이 적으며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만 20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4.7%의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대상지역은 투기지역(강남3구) 외 지역에서 구입한 전용면적 85㎡이하, 6억원이하 주택입니다. 기존주택 및 신규분양 주택 모두 해당되며 아파트, 다가구, 단독주택에 따른 구분도 없고 경매로 낙찰 받은 집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인위적으로 실시하는 정책이므로 투자측면에서는 유념해야겠지만, 투자측면이 아닌 실제 거주하는 목적이라면 고려해 볼만 합니다. 다만, 출퇴근이 용이한가? 아이들을 키우는데 괜찮은가? 등 총체적인 검토 후에 주택구입을 고려하십시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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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활 관련
* 공정위, 추석명절 맞아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 제수용품 구입시 원산지?품질 꼭 확인하세요!
* 추석 때 `억울한 일' 당했다면..어쩌지?
추석을 앞두고 친척.친지 등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거나 성수용품을 구입하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주요 소비자피해사례 및 유의사항 등을 포함한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신속히 알리기 위하여 9.10.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1. 제수용품관련
(1) 원산지
수요가 많은 쇠고기와 굴비 등을 사실과 다르게 국내산 또는 지역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www.naqs.go.kr→품질관리정보→원산지식별정보)를 활용하면 허위표시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 관리하는 홈페이지(www.fishtrace.go.kr)와 농식품부가 관장하는 홈페이지(www.mtrace.go.kr)에 접속해도 수산물과 쇠고기의 이력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억울한 일이 농수산식품 가운데 어느 분야에 해당하는지를 쉽게 구분할 수 없다면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국민소통→전자민원)에 들어가 하소연하거나 농식품부의 고객만족센터(☎1577-1020)나 안전상담센터(☎1577-1203)로 직접 문의하면 친절히 상담해줍니다.
(2) 부패, 변질 관련
입한 제수용품의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 피해 입증을 위해 해당 제수용품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 후 그 즉시 판매업체에 물품교환 또는 구입가격 환급을 요청합니다. 또한 부패?변질 식품 섭취에 따른 부작용 증세가 나타나 약품 구입이나 병원 진료를 받은 경우 관련 비용지급 영수증, 병원진단서 등을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2. 상품권 관련
추석용 선물로 애용되는 상품권을 놓고 환불, 잔액환급, 수령거절 등의 곤란한 일을 당했다면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심결/검색→소비자기본→소비자분쟁해결기준)를 이용하면 구제 절차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접속에 부담을 느낀다면 공정위(☎02-2023-4010, 02-2023-4560)에 곧바로 문의하면 됩니다.
3. 건강기능식품 관련
건강기능식품 등을 비롯해 여하한 형태의 물품을 구입했을 때도 추후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제품설명서와 계약서'를 반드시 받아둔 뒤 보관해야 쉽게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3. 건강 관련
* 식당에서 낙지, 문어 드실 때, 주의하세요.
* 낙지ㆍ문어 머리에 기준치 초과 카드뮴
가정경제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가족의 건강이 가정경제의 중추가 되는 것이라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서울시는 13일 낙지와 문어의 머리에 이타이이타이병과 전립선암 등을 유발하는 중금속 카드뮴이 많이 들어있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에서 팔리는 연체류 14건과 생선 14건을 수거해 머리와 내장 내 중금속함량을 검사한 결과 낙지와 문어 머리에서 카드뮴이 기준치인 ㎏당 2.0㎎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합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중국산 냉동 낙지의 머리에서 카드뮴이 1㎏당 29.3㎎ 나오는 등 낙지 머리는 수입산 6건과 국산 3건 모두에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많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주의가 필요하네요. 하지만, 단순히 카드뮴이 들어있다고 먹지 않는다는 두려움을 주기 보다는 왜 이런 경우가 있는지 원인에 대한 부분도 소개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즉 과연 국산이 유통경로 측면에서 진짜 국산인지, 환경의 악화로 카드뮴이 많이 들어있게 되었는지 세밀한 원인분석이 같이 소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잘못하면, 유통뿐만 아니라, 낙지전문점이 모두 영향을 받는 마녀사냥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 달 10월에 있는 세미나도 꼭 필요한 주제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머니북 money@moneybook.co.kr]
1. 부동산 관련
* '생애최초 주택자금' 부활…주택수요 살릴까?
8?29 부동산 대책을 통해 부활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13일 오늘부터 실시됩니다.
이전 이전 뉴스브리핑에 자세히 소개해 드렸지만,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은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실수요자에게 국민주택기금에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앞서 지난 2001년과 2005년에 시행돼 기금이 고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당시에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기였지만, 향후 집값 하락에 따른 우려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망설이고 있어 실제 대출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농협, 하나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5개 기금수탁은행은 이날부터 내년 3월말까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실시합니다.
대출 재원은 총 1조원 규모로 책정됐으며, 단 신규주택 분양자의 기존주택 매입자금 지원과 함께 운용됩니다.
지원대상은 본인을 포함해 세대원 전원이 집을 가진 적이 없는 만 20세 이상 세대주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여야 하며 가구당 2억원 한도 내에서 연 5.2%의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만 35세 이상의 단독 세대주나 1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거치 17년 원리금균등 및 원금균등상환방식입니다. 정책적으로 결정되는 고시금리로 변동가능성이 적으며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만 20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4.7%의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대상지역은 투기지역(강남3구) 외 지역에서 구입한 전용면적 85㎡이하, 6억원이하 주택입니다. 기존주택 및 신규분양 주택 모두 해당되며 아파트, 다가구, 단독주택에 따른 구분도 없고 경매로 낙찰 받은 집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활성화를 위해 인위적으로 실시하는 정책이므로 투자측면에서는 유념해야겠지만, 투자측면이 아닌 실제 거주하는 목적이라면 고려해 볼만 합니다. 다만, 출퇴근이 용이한가? 아이들을 키우는데 괜찮은가? 등 총체적인 검토 후에 주택구입을 고려하십시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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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활 관련
* 공정위, 추석명절 맞아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 제수용품 구입시 원산지?품질 꼭 확인하세요!
* 추석 때 `억울한 일' 당했다면..어쩌지?
추석을 앞두고 친척.친지 등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거나 성수용품을 구입하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추석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주요 소비자피해사례 및 유의사항 등을 포함한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신속히 알리기 위하여 9.10.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1. 제수용품관련
(1) 원산지
수요가 많은 쇠고기와 굴비 등을 사실과 다르게 국내산 또는 지역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www.naqs.go.kr→품질관리정보→원산지식별정보)를 활용하면 허위표시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 관리하는 홈페이지(www.fishtrace.go.kr)와 농식품부가 관장하는 홈페이지(www.mtrace.go.kr)에 접속해도 수산물과 쇠고기의 이력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억울한 일이 농수산식품 가운데 어느 분야에 해당하는지를 쉽게 구분할 수 없다면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www.mifaff.go.kr→국민소통→전자민원)에 들어가 하소연하거나 농식품부의 고객만족센터(☎1577-1020)나 안전상담센터(☎1577-1203)로 직접 문의하면 친절히 상담해줍니다.
(2) 부패, 변질 관련
입한 제수용품의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 피해 입증을 위해 해당 제수용품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 후 그 즉시 판매업체에 물품교환 또는 구입가격 환급을 요청합니다. 또한 부패?변질 식품 섭취에 따른 부작용 증세가 나타나 약품 구입이나 병원 진료를 받은 경우 관련 비용지급 영수증, 병원진단서 등을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2. 상품권 관련
추석용 선물로 애용되는 상품권을 놓고 환불, 잔액환급, 수령거절 등의 곤란한 일을 당했다면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심결/검색→소비자기본→소비자분쟁해결기준)를 이용하면 구제 절차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접속에 부담을 느낀다면 공정위(☎02-2023-4010, 02-2023-4560)에 곧바로 문의하면 됩니다.
3. 건강기능식품 관련
건강기능식품 등을 비롯해 여하한 형태의 물품을 구입했을 때도 추후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제품설명서와 계약서'를 반드시 받아둔 뒤 보관해야 쉽게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3. 건강 관련
* 식당에서 낙지, 문어 드실 때, 주의하세요.
* 낙지ㆍ문어 머리에 기준치 초과 카드뮴
가정경제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가족의 건강이 가정경제의 중추가 되는 것이라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서울시는 13일 낙지와 문어의 머리에 이타이이타이병과 전립선암 등을 유발하는 중금속 카드뮴이 많이 들어있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에서 팔리는 연체류 14건과 생선 14건을 수거해 머리와 내장 내 중금속함량을 검사한 결과 낙지와 문어 머리에서 카드뮴이 기준치인 ㎏당 2.0㎎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합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중국산 냉동 낙지의 머리에서 카드뮴이 1㎏당 29.3㎎ 나오는 등 낙지 머리는 수입산 6건과 국산 3건 모두에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많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주의가 필요하네요. 하지만, 단순히 카드뮴이 들어있다고 먹지 않는다는 두려움을 주기 보다는 왜 이런 경우가 있는지 원인에 대한 부분도 소개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즉 과연 국산이 유통경로 측면에서 진짜 국산인지, 환경의 악화로 카드뮴이 많이 들어있게 되었는지 세밀한 원인분석이 같이 소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잘못하면, 유통뿐만 아니라, 낙지전문점이 모두 영향을 받는 마녀사냥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 달 10월에 있는 세미나도 꼭 필요한 주제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머니북 money@moneyboo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