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북(www.moneybook.co.kr)에서는 가정경제에 관련한 주요 뉴스들을 중심으로 ‘뉴스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뉴스들을 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l? 집값하락에 실 거래가-공시가격 `역전`
공시가격이라는 게 있습니다. 부동산을 소유하신 분들은 다 아시는 것이지만 부동산 가격을 매번 정확히 산정할 수는 없고 세금은 받아야 하겠고 해서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가격을 정하는 것인데 보통 시세의 80% 정도에서 결정을 하지요. 그런데 최근 실 거래가격이 이 공시가격보다 싸지는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져본다면 아파트 가격이 20% 이상 싸졌다는 얘기가 되겠지요. 부동산에 대해서는 언제나 함부로 얘기할 수 없고 또한 늘 불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는 그러한 속설들도 물 건너 가는 게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 입니다.
l? 정책만 親서민 親서민..서민살이는 더 힘겨워
정부에서는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보건·복지·노동 분야 등의 예산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며 '친 서민 예산'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또한 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등 다양한 서민 전용 대출상품이 출시되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발표되는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서민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고. 살림살이가 나아지려면 수입이 늘거나 지출이 줄어야 하는데 일자리도 없고 경제상황이 안 좋으니 수입은 늘기는커녕 줄어드는데다가 채소값, 공공요금 인상 등 지출은 늘어나는 이중고에 시달리니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진다면 그게 이상한거지……
l? 반값’ 스마트폰 쏟아진다
실속 형 스마트폰이 쏟아질 모양 입니다. 컴퓨터도 그렇고 기기 기능의 절반도 사용하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본다면 기능을 좀 줄이고 가격을 낮춘 상품들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준다는 데서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l? 소비자물가 4.1% 상승…20개월 만에 최대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4.1% 상승해서 20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채소값의 영향이 컸겠지만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갈수록 팍팍해져 가네요. 수입을 늘리지 못한다면 지출을 줄일 수 밖에 없는데 대개의 지출이 생필품이라면 줄인다는 생각조차 하기 어려울 테니……
l? 대머리 희소식’ 헬멧 쓰면 머리 난다
광고 같은 기사지만 머리 빠지는 것이 최대의 고민인 사람들이 많으니 반가워하시라고 소개 합니다. 임상실험을 마치고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니 기대해 볼 만 한 것 같습니다.
l? 잘 나간다던 한국 경제 '좋은 시절' 끝났다
제조업의 활력은 떨어지고 물가불안은 여전하며 그나마 잘 나가는 수출마저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는 모양 입니다. 산업생산의 활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향후 경기전망도 밝지 않는 모습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고 수출과 무역흑자는 10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꼭지점을 찍었다는 평가인데다가 연말과 내년부터는 세계경제가 둔화되는 가운데 그간의 성장을 이끌어온 기저효과가 끝나고 환율하락으로 인한 경쟁력 저하로 고공행진이 막을 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고 아시아경제가 보도.
l? 못 믿을 상조회사, 돈 빼돌려‥가입자들 '막막'
잊을 만 하면 등장하는 다단계 회사들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이제는 상조회사들의 문제도 비슷하게 등장을 합니다. 상조회사 가입자가 270만명을 넘었는데 문제는 부실한 상조회사에 가입을 해서 돈만 떼이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할 회사들이 신뢰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그 다음은 보나마나 한 일이겠지요.
l? 올해 가기전 콘돔 사둬야 하는 이유
천연고모 가격이 급등세라 타이어, 고무장갑, 콘돔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인구 감소 특히 노령인구 비율이 높아가는 우리나라라면 콘돔 가격이 높아져야…… 쓸데없는 농담을 한 건 참 기사제목 잘 뽑는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l? 빚 짊어진 개미들 “무조건 공격 앞으로”
주식은 잘못하면 도박이다라는 말씀을 반복해서 드립니다만 오늘 또 경계해야할 뉴스가 나왔습니다. 빚 내서 주식 하는 개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긴데…… 여윳돈 가지고 하는 것도 걱정인데 빚까지 내서 하는 것은……
l? 한국 소비자는 봉? 수입품, 전세계서 가장 비싸다
수입품의 물건값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고 합니다. 특히 유모차, 분유 등 유아용품들이 비싸다고 하는데 어려운 시기를 지난 세대의 보상심리도 작용할 테고 과도기적인 성장의 약간의 허영심리도 작용을 하니 이틈을 타서 수입업자들이 배를 불리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지금쯤은 이런 심리들은 극복을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제대로 된 소비자 운동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l? 제2금융 대출자 열명 중 네명 신용등급 하락
대출을 받기 위해 신용조회만 해도 신용이 나빠진다고 하는데 하물며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다면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겠지요. 실제로 얼마나 신용등급이 떨어지는지 금융연구원에서 조사를 했는데 은행 대출의 경우 6.1%, 제2금융권 대출의 경우 20.7%가 두 단계 이상 등급이 하락 했다고.
l? '오빠 잘 지내?' 문자사기, 1년간 200만명 남성 15억원 뜯겼다? 충격!
200만명의 남성이 “오빠”에 속아 15억원의 돈을 뜯겼다고 합니다. 바로 문자 메시지 하나 때문에. 누간가?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발신번호로 전화를 하는 순간 1분당 1000원이 넘는 고액 정보료가 청구되는 전화로 연결되어 뜯어 갔다고 하네요. 이런 사기가 가능하게 하는 허술한 제도와 통신사들의 미필적 고의 성 방기도 문제 입니다. 예전부터 700번 전화를 비롯해서 여러 차례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데 요즘은 060으로 시작하는 전화들이 대개 이런 전화들 입니다. 이런 전화들 때문에 애꿎은 070 인터넷 전화가 스팸전화로 오인되어 통화가 어렵다는 웃지 못할 상황도 있습니다. “오빠 잘 지내”라는 문자 받을 일 없도록 여동생 잘 챙기시고 모르는 X여동생은 자제하시길.
l? '불황의 그늘'..수도권 경매물건 4년만에 최고치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면서 법원 경매시장에 나온 수도권 지역의 경매물건 수가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우울한 소식을 계속 뽑아서 전해드리는 이유는 불안감을 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에 대비를 하고 [부동산 불패]의 환상에 빠지지 마시라는 뜻이랍니다.
l? 우린 가족간 무선이 무제한 무료
SK텔레콤의 'TB끼리 온 가족 무료'는 출시 한달 만에 이동전화 기준 5만 회선을 확보하고 초고속인터넷은 1만9천, 집전화는 1만1천 회선을 확보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에 맞서 집전화나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해 쓸 경우 기본료는 받지만 가족간 통화는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 놓았다고 합니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소비자 입가에는 웃음이 묻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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