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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가계부 머니북(Mone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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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1. 24 (金)      |      vol. 843

 

■ 내 번호 어떻게 알았지… 무차별 마케팅 먹잇감 된 ‘정보 제공’

온라인에서 장을 보기 위해 대형마트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퇴근길 몸이 아파 병원에 들를 때, 전화하기 귀찮아서 간편하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피자를 시키는 순간. 개인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 사는 곳, 직업은 하나의 정보가 돼 해당 기업의 고객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차곡차곡 쌓인다. 그들이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에 도달할 수 없는 환경에서 고객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개인 정보를 내어 준다. 일반 대기업이나 포털 사이트, 병원, 동네의 작은 구멍가게까지 고객을 상대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카드사와 은행의 개인 정보 대량 유출 사건으로 금융사의 허술한 개인 정보 보안이 도마에 올랐지만 금융사의 정보 보안만 단속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윤샘이나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신용카드 1개 가입했는데 170개 업체로 내 정보가..

개인정보가 줄줄이 새고 있다. 단 한번 ‘가입’으로 개인정보는 어딘지도 모르는 곳곳으로 팔려나간다. ‘롯데DC슈프림카드’를 발급 받으면, 처음에는 신용정보회사로 개인정보가 넘어가 신용조회 과정을 거친다. 신용조회를 통과해야만 카드를 만들 수 있다. 이후 제휴업체에 개인정보를 제공할지 여부는 개인의 선택 사항이다. 그러나 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할인 혜택 등 실질적인 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제휴업체도 다양하다. 롯데 관련 계열사는 기본이고 보험사와 상조회사, 마케팅 회사, 여행사, 렌터카업체, 성형외과 등 170여개에 이른다. 보험사는 전체의 절반 이상과 제휴하고 있다. 모든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정보는 전부 노출된다고 봐야 한다. [임지선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대형마트도 반한 '병행수입', 얼마나 싸길래..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정부의 '병행수입 활성화 조치' 시행에 맞춰 해외 패션?잡화 브랜드는 물론 유아용품과 식품 등의 병행수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병행수입은 공식 수입업체를 통하지 않고 별도 경로로 제품을 수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마트는 2010년 10여개에 그쳤던 병행수입 품목을 지난해 500여개로 늘린데 이어 올해는 콜멘 캠핑용품과 휠라, 르꼬끄 등 추가로 50~100개 제품을 더 늘릴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병행수입 품목수를 지난해보다 60% 늘려 320여개 품목을 들여온다는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병행수입은 워낙 저렴한 가격 때문에 대형마트가 놓칠 수 없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병행수입 상품에 시장을 뺏긴다고 공식수입업체들은 반발하지만 소비자들은 결국 싼 가격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민동훈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바뀌는 稅테크 지형…오피스텔 임대업 부담 커질듯

세테크 전문가들은 정부가 입법 예고하는 개정세법 시행령 가운데 월세 소득공제 보완이 예상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23일 분석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월세 소득공제의 요건 중 '보증금을 낸 경우 확정일자를 받을 것'이라는 항목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월세 세입자는 계약서와 주민등록상 주소만 일치하면 월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번 개정안이 집주인의 세금 탈루를 포착하는 데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세 거래가 많은 오피스텔의 경우 세입자가 소득공제 혜택을 노려 확정일자를 받지 않고도 공제를 신청하면 집주인은 자동으로 임대소득이 노출된다는 것이다. [홍정규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더는 못 믿겠어 .. '양치기 소년' 증권사 실적 전망

기업 실적이 좋아질 거란 예측이 나오면 주가는 오르는 게 보통이다. 이익이 늘면서 기업가치도 올라갈 거란 기대에서다. 반대면 주가가 내려야 한다. 그런데 지난 3년간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사들이 내놓는 기업들의 순이익 전망치가 계속 빗나가자 주식 투자자들이 ‘양치기 소년’의 말을 잘 안 믿게 된 것이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전체 코스피 상장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와 코스피 지수 간의 상관도를 대신증권이 분석해보니 2001년 10월 이후 상관계수가 대부분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길/안지현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신용카드 해외사용 5000弗 넘으면 관세청에 자동통보

개정된 세법 시행령 2월 21일 시행 / 사위?며느리도 가업상속 공제 혜택 / 中企간 거래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제외 / 조합원 입주권도 '1주택 양도세 특례' / 다음달부터 월급 600만원 이상 근로자의 세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작년 말 소득세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당시 정부와 국회는 연봉 7000만원 이상 근로자의 세 부담을 크게 늘리는 방향으로 소득세법을 바꿨다. 분기별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이 5000달러 이상이면 관세청에 자동 통보된다. 지금은 연간 1만달러 이상일 때 통보된다. 통보 주기가 1년에서 3개월로 단축되는 것이다. 해외 물품 구입비와 현금 인출액이 대상이며 숙박비나 식사비는 제외된다. ○고소득자 원천징수액 증가 ○하우스맥주 외부 유통 가능 ○가업상속 공제 받기 쉬워져 [주용석/김우섭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중개수수료? '부르는 게 값'이에요"

최근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수수료를 부당하게 과다 청구하거나, 중개 관련 사고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과 각 시도 조례로 정해져 있다. 주택 매매는 ▲5000만원 미만일 경우 거래금액의 0.6% ▲5000만원 이상 2억원 미만일 경우 거래금액의 0.5% ▲2억원 이상~6억원 미만일 경우 거래금액의 0.4% ▲6억원 이상인 경우 거래금액의 0.9% 이내에서 중개업자와 의뢰인이 협의해서 결정한다는 것이 법에서 정한 요율이다. 하지만 이 법정 상한요율을 초과하는 중개수수료를 임의로 부르는가 하면, 일부 자격도 없는 중개보조원이 공인중개사를 사칭해 거래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계약 전 수수료 등 관련 정보를 숙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는데 계약 전 해당 관청에 등록된 중개업소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무실에 게시된 자격증과 등록증, 중개수수료 요율표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세계일보] 기사 더 보기

 

■ 일주일 새 1000만원 껑충?..시세 '착시' 주의

매주 어김없이 나오는 부동산 시세동향 자료가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맹점도 많다고 합니다. 통계 조사방법과 표본들이 제각각이다보니 업체별로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 서울의 A 단지가 일주일 새 2000만원이 올랐다는 둥, 분당의 B단지가 500만원이 상향조정됐다는 등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정작 통계 따로 시장상황 따로인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 정보업체가 지난주 내놓은 동향자료에서 고양의 한 단지가 일주일새 1000만원 상승했다고 했지만, 최근 거래된 아파트는 리모델링한지 얼마되지 않은 깨끗한 집이어서 값을 더 높게 받은 경우였습니다. 한 가지 더 참고할 사항은, 일반 사설 정보업체나 분양업체, 홍보대행업체에서 거래를 부추기거나, 특정 단지를 띄우기 위해 호가를 중심으로 '값이 올랐다'는 식의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호가는 매도자가 희망하는 가격이므로, 이 가격에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으면 그야말로 공수표에 불과합니다. 매수자가 사들이는 값이 결국 시장가격이므로 호가를 바탕으로 한 시세는 이런 점을 감안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민현 기자]

[SBS경제] 기사 더 보기

 

■ 무사고 아버지 명의로 차보험? '차테크' 브레이크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 등급 평가기준은 현재 '기명피보험자' 단위로 돼 있다. 자동차를 2대 이상 소유하는 경우 피보험자(보험혜택을 받는 사람)와 실제 자동차 주 운행자가 달라도 다 똑같은 할인할증 등급이 적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할인할증체계가 25년만에 개편되면서 저렴한 보험료에 무임승차하는 사례도 사라질 전망이다. 점수제를 건수제로 개편하는 것과 함께 다수 차량 보유자에 대한 등급 평가도 손질되기 때문이다. '피보험자' 단위가 아닌 '피보험자+자동차' 단위로 등급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비교적 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여겨지는 다수차량 보유자들이 약 30% 가량 과도한 할인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1대 보유자에게 다수차량 보유자가 내야 할 보험료가 전가되는 불합리한 점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화순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작년 지하철 유실물 11만건…2호선에 가방 최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 두고 내린 물건이 2012년보다 약 11% 늘었다. 최다 유실물은 가방이었으며 2호선에 물건을 두고 내린 경우가 가장 많았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1∼9호선의 유실물은 11만2천478건으로 전년(10만1천140건)보다 11.2% 증가했다. 가장 많이 잃어버린 품목은 가방으로 2만5천955건이었다. 가방은 2010년과 2011년에 전자제품에 1위 자리를 잠깐 내줬다 2012년부터 다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휴대전화?노트북?PMP 등 전자제품이 2만5천786건, 의류가 9천158건, 지갑과 현금이 5천562건, 서류와 책이 4천43건, 귀금속과 시계가 108건 순이었다. [이정현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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