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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8. 30 (木)      |      vol. 531

 

■ 카드 리볼빙의 함정…연 30% 고리대금인 것 아셨나요

리볼빙은 카드 대금의 일부만 결제하고 잔금을 다음 달에 납부하는 서비스인데 리볼빙을 이용하면 대금 결제를 일부 이월해도 신용등급이 하락하지 않는 대신, 이자를 내야 한다. 문제는 카드사들이 이월 금액에 대해 받는 이자와 수수료인데 최고 연 28% 수준이라고. 은행과 카드사들은 리볼빙의 장점을 홍보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이자와 수수료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소비자들에게 불리한 내용은 알리지 않거나 약관에 간단하게 표시하는 식으로 넘어가며 신한카드와 롯데카드 등은 카드 회원이 한 카드에 대해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족카드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도 한다고. 삼성카드 리볼빙 서비스 이용 회원의 79.69%가 22% 이상의 고금리를 적용받았고 롯데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이용자의 60% 정도도 적용 금리가 22% 이상이었다고. 이병주 한국GA홀딩스 자산컨설턴트는 “리볼빙 서비스는 장점도 있지만 고금리라는 단점도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리볼빙의 경우 한 달만 연체해도 순식간에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문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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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욕 이미지 벗자" 은행 서민지원책 '봇물'

금융회사들이 잇달아 서민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 제기에 이어 학력 차별, 대출서류 조작 등이 드러나 금융권이 ‘탐욕의 화신’처럼 비쳐지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양한 카드를 내놓고 있는 셈. 지주사별로 내용은 대개 비슷한데 서민/중소기업에 더 많은 돈을 더 낮은 금리에 빌려주는 것이라고. 또한 연체하기 시작한 고객의 기존 대출을 장기 대출로 바꿔주거나 금리를 낮춰주는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전 은행권이 확대 실시하며 아울러 새희망홀씨대출 대상/한도를 확대하고 개인/가계대출 최고금리도 연 2~3%포인트씩 낮추기로 했다고. ◆신한금융, 새희망드림대출 ◆우리금융, 하우스푸어 지원 ◆KB금융, 성실히 상환시 한 자릿수 금리 [이상은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신용카드 지출 내역에 반영된 `불황의 그늘'

`패션 리더'인 20대 젊은이들이 옷 사입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30대와 50대는 각종 보험을 해약하고 40대는 유흥비를 줄이고 있는데 궁핍해진 가계 살림 때문이라고. 30일 하나SK카드가 분석한 회원 소비성향을 보면 20대의 신용카드 이용액은 지난해 4분기부터 계속 줄었는데 특히 의류 업종은 상위 지출 업종 10위권에서 밀려났다고. 주거ㆍ교육비로 생활비가 부족해진 30대는 보험을 깨는 사례가 많았는데 대학생 자녀를 둔 50대도 마찬가지였다고.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40~50대의 통신비 증가도 눈에 띄는데 2분기 40대의 통신비 결제는 488억원으로 지출 항목 중 7위였고 50대는 170억원으로 처음으로 9위에 올랐다고.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카드 지출 현황에 불황의 여파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었다"면서 "옷 사기를 꺼리고 보험을 해약하며 유흥비를 줄이는 모습에서 서민의 빡빡한 가계 살림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심재훈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불황의 시대…달라진 新재테크 전략

① 빚부터 줄이고 ② 매달 현금받는 상품 선호 ③ 직접 굴린다. 부동산 값 하락에 불황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냉정해지고 있는데 가장 큰 변화는 자신의 자산을 인식하는 기준이 `총자산`에서 `순자산`으로 바뀐 것. 예전에는 2억원의 빚을 안고 5억원짜리 집을 사면 내 자산을 5억원(총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빚을 제외하고 3억원(순자산)만 본인의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과거처럼 집을 사두면 자연스럽게 올라 자산이 증식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백만장자 마인드`의 저자 토머스 스탠리는 진정한 부자를 `대차대조표 부자`라고 정의했는데 이는 순자산이 많아서 꾸준히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고. 반면 `소득신고서 부자`에 대해서는 경계했는데 빚을 지더라도 대출이자 이상의 수익을 내려는 사람이 소득신고서 부자로 총자산은 많을지 모르지만 요즘과 같은 불황의 시기에는 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이승훈 기자 / 박윤수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마지막 4%대 예금상품…산업·국민·농협 점포 찾아볼까

지난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시중은행에서 연 4%대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이 속속 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잘 찾아보면 아직도 4%대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 일부 있다. (시중은행 산업은행 최고 금리 4.25%) {저축은행 72개사 금리 4%대} (상호금융 올해까지 비과세 혜택) [문희철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벤츠'가 서민생활품목?…정부, FTA효과 '사기극'

정부가 29일 한/EU, 한/미 FTA 발효 이후 20개 서민생활밀접 품목 중 14개의 가격이 내렸다고 발표했는데 1대에 7000만원에 육박하는 고급 외제승용차를 FTA로 가격이 인하된 서민품목에 넣는 등 FTA 효과를 과대 홍보, 빈축을 사고 있다고. 1대에 80만원이 넘는 유럽산 유모차와, 1개에 20만원에 달하는 프라이팬도 FTA 효과를 본 서민생활 밀접 품목에 포함시켰다고. [장은석 기자]

[조세일보] 기사 더 보기

 

■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자 ‘신용 강등’ 이중피해 당한다

금융당국의 우유부단함과 은행의 이기주의 탓에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대출사기 피해와 신용등급 하락 등 ‘이중 피해’에 직면했다고.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들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대출기록을 은행연합회 신용정보 공동전산망에 공유하도록 결정했는데 문제는 대출기록만으로도 신용등급이 크게 떨어질 수 있어 금융위가 금융소비자의 신용등급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인 이헌욱 변호사는 “금융위가 금융소비자 신용 보호의 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이중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지환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국세청, 태풍 피해자에 세금 징수 최장 9개월 유예

국세청은 태풍 피해자에 대한 법인세 중간예납 등 각종 국세 징수를 최장 9개월 유예하고 이와 관련된 납세담보의 제공도 면제한다고 밝혔는데 소규모 성실사업자에 대해선 최장 18개월까지 납기를 연장해준다고.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도 일정기간 자제키로 했고 압류된 부동산이나 임차보증금 등에 대한 체납 처분집행도 최대 1년간 유예해해 주기로 했다고 세정 지원 절차는 신청 서류를 관할세무서에 우편 또는 팩스로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되는데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고 [구경민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2년 키운 한우 원가 640만원, 팔 땐 700만원… 내 연봉 450만원”

한우농가는 6개월짜리 송아지를 사서 24개월 동안 기른 뒤 시장에 내보내는데 2년 전 우시장에서 송아지를 샀을 때의 가격은 한 마리에 250만~270만원. 2년간 송아지 한 마리를 키우는 데 들어간 사료비는 290여만원. 송아지 가격과 사료비용을 더하면 560만원. 여기에 2년간 목장에 깐 톱밥과 볏짚, 관리비 등 80여만원이 추가되어 30개월짜리 한우 원가가 630만~640만원에 이르는 셈. 이렇게 키운 소를 팔아 700만원을 받았으니 2년 동안 키운 한우 한 마리에서 나오는 이익은 60만원. “올해 출하했거나 출하할 예정인 소가 모두 15마리니까 지난 2년 동안 한우 비육으로 인한 순이익은 900만원 정도”라며 “연봉 450만원인 셈이니 한우 오래 키워온 사람 말고는 누가 선뜻 이 일을 하려 하겠냐”고 말했다고. [이재덕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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