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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3 (火)      |      vol.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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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깡통아파트 34만 가구 해법 못 찾는 가계부채

가계부채 경보음이 한층 커졌는데 대출금과 전세금이 집값의 70%를 넘는 ‘깡통주택’이 전국에 34만 가구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고 부채로 잡히지 않는 전세금을 포함하면 가계부채가 1600조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고. 이런 분석은 논란의 여지는 있는데 금융위 관계자는 “가계 전체가 기업이나 정부 등에 지고 있는 빚이 가계부채”라며 “전/월세 보증금은 집주인에겐 부채지만 세입자에겐 자산이어서 가계부채에 넣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고. 그럼에도 가계부채에 대한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는데 한국개발연구원(KDI) 신석하 연구위원은 “가계부채는 가장 높은 위험도가 5점이라면 현재 4점 정도로 볼 수 있다”며 “소득 대비 가계부채 규모가 크고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고. 깡통아파트 집을 팔아도 담보 대출이나 전세금을 다 갚지 못하는 아파트를 뜻하는데 집값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과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50~60%로 대출을 받은 금액이 현재 시세의 70~80%까지 뛰어오른 아파트도 잠재적 깡통아파트로 분류되는데 경매를 통해 매각이 진행되면 대출/전세금이 경매가보다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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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시대 ‘소비의 법칙’ 따로 있다

불황 시대 소비 규모가 전체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품목에 따라 한파를 느끼는 온도차가 커지고 있는데 입거나 집을 꾸미거나, 마시는 데 쓰는 지출 등 비교적 씀씀이 조절이 쉬운 분야의 매출 감소가 특히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고. ‘이마트 지수’를 보면 의, 식, 주, 문화생활 등 네 분야 가운데 의류 제품의 소비를 뜻하는 ‘의생활 지수’가 92.4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판매하는 476개 상품군의 분기별 소비량 변화를 분석해 내는 수치로 100보다 높으면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호전, 낮으면 악화를 뜻한다고. 집을 가꾸는 데 쓰이는 품목인 가구, 가전, 주방용품 등을 분석한 ‘주생활 지수’도 94.6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식생활 지수’ 97.5는 물론이고 ‘문화생활 지수’ 95.2보다도 낮은 수치라고. 주류업계도 경기의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는데 대표적 고급술인 위스키 판매 감소가 더욱 두드러진 반면 소주 등 서민 주류는 증가세라고.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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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비정규직 차별 없애면 성장률 10년 간 年 1% 상승"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 없어지면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10년간 연 평균 1%가량 높아질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분석이 나왔는데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1,300조원 안팎인 걸 감안하면, 노동시장 개혁만으로 매년 13조~2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새롭게 창출되는 셈이라고. 한밭대 경영학과 이준우 교수는 "IMF의 분석은 대기업 노조 등 차별 해소를 가로 막는 한국 노동시장의 현실 요소를 반영하지 않은 한계가 있지만, 비정규직 차별이 줄어드는 만큼 거시 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는 걸 체계적으로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조철환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저금리시대 … 4%대 입출금통장, 너 다시 봤다

저금리 시대에 연 4%대 수시입출금 통장 특판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 3~6개월 정도로 어중간한 기간에 돈 굴릴 곳을 찾는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상품마다 고금리를 받는 조건이 까다로워 잘 따져봐야 한다고. 수시입출금 통장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이 씨티/SC은행 등 외국계 은행인데 시중에 지점이 적은 이들 은행은 고금리를 내세워 직장인 월급통장을 끌어올 심산으로 월급통장 거래를 트면 보험 상품이나 펀드 가입 거래가 엮여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는 걸 노린 것이라고. 씨티은행의 ‘참 똑똑한 A+통장’, 수협의 ‘하이앤프리통장’, 국민은행의 ‘KB스타트통장’, 산업은행의 ‘KDB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 [위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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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배추값 급등에도 75%가 “김장할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일 기준으로 고랭지 배추(상품) 한 포기 값이 368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03원보다 60% 올랐다고 21일 밝혔는데 대파 1㎏은 지난해 2118원에서 80% 오른 3818원, 무 한 개는 51% 오른 2414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양념 재료도 마찬가지로 깐마늘(1㎏)은 7413원, 생강(1㎏)은 9967원, 쪽파(1㎏)는 4908원으로 각각 14%, 27%, 13%씩 비싸졌고 붉은고추(133원, 100g), 미나리(6865원, 1㎏), 굴(1만4367원, 1㎏) 정도만 지난해보다 각각 46%, 9%, 8% 가격이 내려갔다고. 올여름 무더위와 태풍 등으로 국내 채소 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김장 물가가 오른 것. 김장 재료값의 급등에도 김장을 준비 중인 소비자는 지난해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는데 롯데마트는 1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75.8%가 ‘올해 김장을 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고. [유희곤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고등어 값 반토막..'고물가 식탁 인기생선'

고등어가 작년의 절반 가까이 내려간 가격을 앞세워 최고의 인기 생선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롯데마트가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고등어 매출은 갈치 매출보다 30% 가량 앞선 것으로 조사됐는데 작년 같은 기간에는 고등어가 갈치에 2% 뒤졌었다고. 고등어 매출이 늘어난 것은 어획량 증가로 가격이 낮아졌기 때문인데 서울시농수산물공사 10월 평균 가격을 살펴보면 갈치는 5㎏에 12만1천원으로 작년보다 5% 오른 반면 고등어는 10㎏에 2만7천원으로 33%가량 떨어졌다고. [임형섭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나홀로族 갈수록 늘어…커플 매니저 '눈물'

국내 최초의 결혼정보업체를 표방한 ‘좋은만남선우(선우)’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 등 혼인율은 낮아지는 반면 결혼정보업체는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나고 있어 업계 전체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영업은 정상적으로 진행" ○혼인율은 낮아지고 경쟁은 심화되고… 국내 매출 1위 업체인 듀오의 경우 매출은 2010년 244억여원에서 지난해 292억원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억원에서 16억원으로 반토막났고 레드힐스는 지난 8월 파산, 한 달 후 동종업체인 행복출발에 인수됐고 한때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이 대표이사로 있던 웨디안이 폐업했다고. [임도원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놀라운 `차블랙박스`…측면까지 한번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보급 확대로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이 감소하는데 반해 차량용 주행영상기록기(일명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이 급속 성장하고 있다고. 업체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고급형 제품 비중도 커지고 있는데 기존까지 전방 촬영만 가능했던 것에서 벗어나 후방과 측면 촬영이 가능하고, 자체 LCD를 탑재해 녹화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됐으며 주차시나 야간에도 충격을 인식해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제품도 등장했다고. [이형근 기자]

[디지털타임스] 기사 더 보기

 

■ 한때 최고의 포털 ‘야후’ 결국…왜 ‘백기’ 들었나

“최근 2년 동안 사실상 ‘코마’ 상태에 빠져 있긴 했지만, 그래도 야후가 사라진다니….”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인터넷포털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야후’의 한국시장 철수 선언을 접한 업계 한 관계자가 내놓은 말인데 야후의 퇴장은 글로벌 업체라도 ‘한국화’에 실패할 경우엔 살아남기 어려운 국내시장 풍토를 보여준다고. ■ 한때 최고의 포털, 10여년 만에 역사 속으로 ■ 본사도 위기감…구글 출신 영입하며 몸부림 한국뿐 아니라 야후 미국 본사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김선식, 이순혁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가을 산행시 꼭 알아야 할 ‘4:3:3 법칙’

단풍놀이 시즌, 즐거운 가을 산행을 위해 철저한 산행 준비는 필수인데 산속 환경은 변화무쌍하고 수많은 위험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등산용품은 안전장비 ■'4:3:3 법칙' 체력안배 - 산행 시 체력을 올라갈 때 40%, 내려올 때 30%를 쓰고 하산 후에도 30%는 남아 있도록 하는 '4:3:3 법칙'의 중요성 강조. 김진환 강사는 "히말라야와 같이 높은 산에서 뿐 아니라 북한산 등의 국내 산에서도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이는 대부분 저체온증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산은 대부분 고도가 100m 상승할 때마다 0.5~1도씩, 풍속 1m/초마다 1.6도씩 체온이 떨어지므로 체온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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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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