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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05 (金)      |      vol. 554

 

■ 고객 불만 가장 심한 카드사는 '하나SKㆍ현대카드'

올해 고객 10만명당 불만이 가장 많았던 신용카드사는 하나SK카드와 현대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고객 10만명당 민원 발생은 하나SK카드가 9.2건으로 전업계 카드사 중 가장 많았고 현대카드가 9.1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삼성카드(8.61건)와 KB국민카드(7.1건), 롯데카드(6.42건), 신한카드(5.35건)도 모두 고객 10만명당 민원 발생이 5건을 넘었다고. 민원 건수는 금융감독원과 한국소비자원, 카드사에 접수된 사례를 모두 합친 것인데 중복 또는 반복 민원과 단순 질의성 민원은 제외하고 고객의 실질적인 불만을 집계한 수치. 하나SK카드는 지난해 금감원이 평가한 민원발생평가에서 1~5등급 가운데 4등급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더 나빠졌는데 업계 후발 주자로서 공격적인 경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다 보니 고객 불만 또한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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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 신용위험 9년 來 최대…금융위기보다 더 위험

올해 4분기 가계의 신용위험이 금융위기 때보다 더 커질 것으로 조사됐는데 기업의 대출수요는 늘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고. 한국은행이 16개 국내은행 여신 책임자를 면담해 4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조사) 결과'를 보면 4분기 가계의 신용위험지수는 38포인트로 나타났는데 이는 카드사태(2003년 3분기ㆍ44포인트) 이후 가장 큰 값으로 금융위기(2008년4분기~2009년2분기ㆍ25포인트) 때보다도 1.5배 높다고. [방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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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력 향상' 에너지음료 알고보니 카페인 투성이 - "2병 마시면 위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에너지 음료에 지나치게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음료를 하루에 두 병 이상 마시면 건강이 위험해지고 카페인에 중독되면 불안, 흥분, 두통 등 각종 부작용이 생긴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레드불, 핫식스 등 에너지 음료 11개 제품을 거둬들여 조사해보니 9개 제품에는 카페인 함량조차 표시돼 있지 않았고 구론산D와 박카스F만 병당 30의 카페인을 함유한다고 명기돼 있다고. 소비자원은 "집중력을 높여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소문난 에너지 음료시장이 20~30대 젊은 층의 수요 폭주로 급격히 커지고 있다"면서 "에너지 음료를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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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 돈빌리기 '바늘 구멍'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생계 곤란을 겪는 서민층의 금융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반면, 금융업계가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면서 돈 빌리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당국의 요구로 각종 서민대출 상품을 내놓고는 있지만, 대출기준이 워낙 까다로운데다가 저축은행 등 서민 금융창구의 자금줄마저 말라가면서 서민들은 점차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실정이라고. 제2금융권에서 밀려난 서민금융 수요자들을 정부의 3대 서민금융상품(미소금융, 새희망홀씨, 햇살론)이 흡수하는 것도 아닌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에서 취급하는 햇살론의 판매실적(6월 말 기준)은 1,826억원으로 전년 동기(2,100억원)에 비해 13%나 줄었고, 미소금융도 올해 상반기 실적(1,323억원)이 전년 동기대비 10.3%(152억원) 줄었는데 상품마다 수요층이 겹치는데다 개인신용등급을 비롯해 채무비율, 개인파산 여부 등 대출조건이 까다로운 탓이라고. [박관규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정부, '가습기 살균제' 사망자 속였다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폐가 굳어 숨지는 사건에 정부는 사망자가 10명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의 역학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로 숨진 걸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정부 발표보다 1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5년 동안 35개 종합병원의 중증 폐 질환자를 조사한 결과, 감염도 없이 폐에 염증이 생기고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인 환자는 212명, 이 가운데 절반인 102명이 이미 숨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모두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증상과 동일했는데 설문조사에 응답한 환자 상당수가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고 말했다고. 정부는 지난 3월 이미 이런 내용을 보고 받았지만 지금껏 공개하지 않고 있었는데 가습기 살균제가 문제로 불거진지 1년여가 지난 지금에야 조사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조영익 기자]

[MBC] 기사 더 보기

 

■ OECD 산재 1위 대한민국, '산업재해 지도' 살펴보니…

전국에서 가장 산업재해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은 어디일까? 무소속 심상정 의원이 4일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산업재해 지도'를 펴냈는데 6개 노동청 중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399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272건), 부산(254건)이 뒤를 이었다고. 사고유형을 살펴보면, 넘어지거나 넘어뜨리는 전도사고가 22.9%로 가장 많았고, 감김 및 끼임(18.4%), 추락(15.6%), 낙하(9.2%) 순이었다. 사망자수로 따져보면 추락사고가 32.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사업장 외 교통사고(16.65%), 감김 및 끼임(9.54%), 전도(7.04%) 순으로 나타났다고. 현재 한국은 OECD 가입국 중 산재사망률 1위인데 작년 산재로 인한 사고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수)은 0.96명으로 선진국의 3~6배 수준이라고. [김민재 기자]

[노컷뉴스] 기사 더 보기

 

■ 4대강 이자 보전비만 1조 이상 ‘밑 빠진 수공’

국토해양부의 2013년 예산안을 보면 정부는 수자원공사 부채 이자 지원액으로 3302억원을 책정했는데 정부는 수공이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4대강 사업비 8조원의 이자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2010년 700억원, 2011년 2550억원, 올해 3558억원을 이미 투입했다고. 내년에 투입되는 지원액까지 합하면 1조108억원을 이자 비용으로 지급하게 되는데 정부는 2009년 당시 수공이 4대강 사업 참여에 난색을 표시하자 ‘재원 조달에 따른 금융 비용 지원’을 약속했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수공이 진 빚은 국가가 빌린 돈과 마찬가지므로 이자를 계속 지원할 수밖에 없다”면서 “친수구역 사업을 통한 투자비 회수는 앞으로 4~5년은 걸려야 하고, 그때까지는 내년과 비슷한 금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철응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소비자 골치아프게 한 자동차'는 라세티

국내 자동차들 가운데 차량 결함 등으로 소비자 민원이 가장 많은 차량은 GM대우의 라세티(1.6 DOHC)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토해양부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자동차 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은 총 1만737건으로 집계됐는데 자동차별 소비자 민원은 라세티(1.6 DOHC)가 620건으로 가장 많고 현대차 쏘나타(560건), 현대차 싼타페(533건)가 뒤를 이었고 기아차 카렌스(552건)와 K5(468건)도 소비자 민원이 많은 편이었고 ▲르노삼성 SM5LPLi 458건 ▲르노삼성 SM5 411건 ▲현대차 그랜저 389건 ▲GM대우 토스카 383건 등의 순이었다고. [윤선희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짜장면 시키셨던 분들~ 레스토랑 음식도 배달돼요

음식 배달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는데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음식점에 전달하고, 만들어진 음식을 건네받아 배달해주는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그동안 배달이 안 되던 레스토랑 등 고급식당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인기인데 생활필수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업체들도 음식을 주요 아이템으로 속속 내세우고 있다고. ■ 레스토랑, 맛집 음식도 배달 ‘푸드플라이’(www.foodfly.co.kr)는 소비자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음식점의 메뉴를 주문하면, 푸드플라이가 주문을 업체에 전달하고 배달까지 해준다고. ■ 간편음식, 고급 빵도 배송 간편음식이나 특별한 식단을 꾸려 집이나 사무실로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생겨나고 있는데 남성 직장인을 위한 생활필수품 정기 배송 서비스 업체인 ‘덤앤더머스’(www.dummerce.com)는 최근 ‘서바이벌 박스’(월 3만3100원)를 출시했다고. ■ ‘헤이브레드’(www.heybread.com)는 제빵 장인들이 천연재료로 만든 빵을 배달하는 서비스 [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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