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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01 (木)      |      vol. 573

 

■ 자영업자들 희망이 안보인다… 대출로 버티다 430조 ‘빚더미’

자영업자들이 430조원에 달하는 빚더미에 앉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가계부채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경기침체로 소득이 줄어든 자영업자들이 대출로 생계를 해결하는 악순환에 빠진 것. 또한 원금을 갚지 못한 채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은 35조원에 이르러서 집값이 20% 내려가면 이런 ‘위험대출’은 93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측됐다고. 문제는 자영업자 부채 규모나 부실 위험이 높다는 데 있는데 자영업자의 가구당 부채 규모는 9500만원으로 임금근로자의 가구당 부채 규모(4600만원)를 훌쩍 뛰어넘는다고. 가계대출이 있는 임금근로자의 71%는 신용등급 1∼4등급인데 반해 자영업자는 61%가 저신용층이라고 할 수 있는 신용등급 5∼10등급에 몰려 있어 그만큼 대출을 연체하거나 파산할 확률이 높다고. [진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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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3만명 가입' 연금보험 수익은커녕 원금 손실

약 373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금보험의 주력상품의 수익률이 대부분 `마이너스'로 나타났는데 이와 비슷한 은행 연금신탁은 4% 안팎의 수익률을 냈고 자산운용사의 연금펀드 수익률도 4~5%에 달한다고. 손해보험사는 각 회사가 가장 많이 판매한 상품을 기준으로 8개 손보사 가운데 7개 손보사의 수익률이 마이너스인데 롯데손보의 `3L명품 연금보험'이 -9.53%로 가장 낮았고 LIG손보의 `멀티플러스연금보험(-9.43%)'과 삼성화재의 `연금보험 아름다운생활(-9.32%)'도 하위권이라고. 생명보험사는 이보다 조금 낫긴 하지만 은행이나 자산운용사보다 수익률이 매우 저조한데 8개 생보사의 주력상품 수익률이 마이너스에 머물렀다고. [홍정규, 고은지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10% 넘게 값 떨어진 아파트, 수도권만 17만

2006년 6억8000만원을 투자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전용면적 134㎡ 아파트를 산 신모(56/여)씨. 3억4000만원을 대출받아 집을 샀지만 현재 거래가는 5억5000만원 선이다. 신씨는 “원금은 못 갚고 매달 130만원씩 이자만 내고 있다”며 “팔려고 내놨지만 1년 넘게 집을 보러 오는 사람조차 없다”고 하소연했다. 주식 투자로 치면 ‘상투’를 잡은 셈이다. 이른바 ‘상투 아파트’ 소유자가 가장 많은 곳은 김포(2만190가구)였다. 용인 수지구(1만8787가구), 파주(1만6638가구), 고양 일산서구(1만5733가구), 인천 서구(1만4150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구입 당시보다 10% 넘게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는 9월 현재 서울/수도권에만 모두 16만6823가구에 달했다. 집값이 자신이 산 가격보다 10% 이상 떨어져 손해를 본 집주인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집값이 더 떨어지면 이들 지역에서 ‘하우스푸어’가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해용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너무 쓴 커피…인상 도미노

올해 들어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투썸플레이스 등이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엔제리너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하는 등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 부담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커피 가격 인상은 스타벅스가 올해 5월 조정에 나서면서 도미노식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스타벅스는 지난 6월 에스프레소ㆍ프라푸치노 등 음료 32종 가격을 300원씩 올렸다고. 커피빈도 지난 7월 커피음료 총 67종 중 37개 제품 가격을 200~500원 올렸고, 투썸플레이스도 8월 커피음료 23종 가격을 평균 5.9% 인상했는데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의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 가격은 점심 한 끼 가격과 비슷한 4000원에 육박하거나 넘어섰다고. [심윤희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은퇴자 55% 자녀에게 경제적 도움받는다

우리나라 은퇴자의 절반 이상은 자녀로부터 매달 33만원의 경제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경제적인 지원을 받는 은퇴자의 연 총소득은 935만원(월 78만원)이었고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않는 은퇴자는 648만원(월 54만원)을 기록했다고. 지원을 받는 사람은 연 총소득 935만원의 42%인 393만원(월 33만원)을 자녀로부터 받았는데 자녀 지원액의 75%는 정기적인 금액이었고, 3분의 2는 아들이 지원했다고. [신상건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은행, 학력·나이별 고객 차별 금지한다

은행들이 학력과 결혼여부, 거주지, 나이 등을 이유로 신용평가 절차에서 고객을 차별하지 않기로 했는데 전국은행연합회는 사원은행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불합리한 차별행위 금지 모범규준'을 채택했다고. 은행들은 모범규준에 따라 연말까지 신용평가모형과 약관, 상품설명서 등을 고쳐 실무에 적용할 예정인데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학력수준과 부도확률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것이라면 은행이 이를 근거로 대출자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고. [고유선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난방비 아껴야”… 석유난로의 귀환

사라졌던 석유난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올여름 폭염 때 쓴 에어컨 등의 영향으로 전기요금 폭탄을 맞은 경험이 있는 데다가 경기침체의 여파 때문에 일반 주택뿐 아니라 아파트에서도 석유난로를 쓰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1974년부터 석유난로를 생산한 파세코는 2009년 갑자기 국내 매출이 4배 이상 급증했는데 전기난로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 주의보가 내려진 시점이고 미국 재정위기로 경기 침체가 극에 달했던 겨울이었다고. G마켓 관계자는 “큰 폭의 전기요금 인상과 경기침체가 시작된 2009년부터 각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쓸 수 있는 석유난방 제품이나 절전형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준규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혼자 조용히 쇼핑하고 싶을땐… 하늘색 팔찌 착용하세요”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본점 영플라자에 스마일 팔찌를 도입했는데 노란색은 ‘자세한 쇼핑 상담을 받고 싶다’, 핑크색은 ‘바쁘니 빨리 도와달라’, 하늘색은 ‘나 혼자 둘러보고 싶다’는 뜻으로 하늘색 팔찌를 차면 점원들이 말을 걸지 않는다고. 조시훈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팀장은 “자신의 쇼핑 성향을 간편하게 나타낼 수 있어 젊은 고객들이 재미있어한다”며 “이용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고. [김현수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참, 넓고 깁니다 … 아등바등 일상 다 털고 가렵니다

충남 태안은 해안 풍경이 좋습니다. 내 나라 안에서 유일하게 해안가에 국립공원을 끼고 있지요. 곧은 해안선을 가진 곳에선 돌아서면 바다, 또 돌아서면 마을이지만, 라면처럼 굽은 리아스식 해안선을 가진 곳에선 바다와 마을, 산, 그리고 포구가 한눈에 잡힙니다. 이런 다양한 풍경을 가진 곳이 태안입니다. 만리포 해변은 그 중 첫손 꼽히는 경승지입니다. 낡은 여행지처럼 느껴지는 이름과 달리 빼어난 풍경을 가진 해변입니다. 만리포 옆으로는 천리포와 백리포가 각각 덩치 순으로 늘어서 있습니다. 이름만큼이나 비슷하면서도 다른 풍경을 가진 세 해변을 돌아보자니, 쥐꼬리만큼 짧은 가을볕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여기에 안면도 최고의 일출 전망대로 꼽히는 안면암까지 돌아본다면 만추에 이른 태안을 둘러보는 여정으로 모자람이 없겠습니다. ●만리포의 시원하고 너른 풍경 ●천리포의 보석, 천리포 수목원 ●백리포 찍고 안면암으로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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