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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29 (火)      |      vol. 627

 

■ 금융절벽 내몰리는 20대-빚 때문에 취직 어렵고, 취직 안 돼 빚 못 갚는 악순환

20대 채무자가 ‘금융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 빚 때문에 취직이 어렵고, 취직이 되지 않으니 빚을 갚을 수 없는 악순환에 빠진 20대가 크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 20대 채무자의 총 대출액은 9조원에 이르고 채무불이행자는 1만9520명에 달한다.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회생이나 워크아웃 등을 신청하는 20대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개인회생을 신청한 20대는 전년보다 50% 늘어난 210명에 달했다. 구제를 받지 못한 20대 빚쟁이에겐 미래가 없다. ‘부채 꼬리표’가 취업마저 가로막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채무불이행’ 기록이 있는 지원자를 뽑지 않는다. 한 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채무 압박이 큰 지원자가 직무 능력이 좋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홍상지,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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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월도 전세난 재연 우려..재건축 수요까지 가세

전셋값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인 전셋값 강세 시기인 2월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전세난이 재연할 전망이다. 더구나 이번 2월에는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겹쳐 전셋값 상승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우려된다. 매년 2월은 재계약 수요 외에도 개학과 결혼을 앞두고 전셋집을 찾는 사람이 많아 전세시장이 요동을 쳤는데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 송파 가락시영, 잠원대림, 신반포1차 등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윤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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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금리 보릿고개 … 볼수록 예뻐지는 ‘절세미인’

복지가 이슈가 된 올해의 재테크의 핵심은 ‘절세’다. 복지확대를 위해 많은 세금이 필요하고 이것이 세제개편 압력으로 작용하기 있다. 지난해 말 세법 개정을 통해 소득세 과세 최고 구간에 3억원 초과가 신설되면서 최고 세율이 38%로 상향 조정됐고 올해부터 금융 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도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낮아졌다. 때문에 이자/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게 되면 근로소득과 합산해 최고 38%의 세율을 적용 받기 때문에 세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 금융권에서는 절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상품시장으로 유동자금이 빠른 속도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찬영 객원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카드사, '서비스, 세이브, 안심' 상품에 못쓴다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달콤한 '작명'에 칼을 댄다. 적지 않은 이자를 챙기는 사실상 '할부 장사'면서도 그럴듯한 명칭으로 포장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서다. 현재 카드사들이 내세우고 있는 각종 '서비스'는 실제 소비자에게 별로 유리하지 않거나 오히려 불리한 측면이 많은 상품이 대다수로 세이브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세이브서비스는 원금 일부를 구매시점에 미리 할인해주고 깎아준 금액에 할부이자를 더한 금액을 카드이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갚는 구조인데 포인트가 모자라면 현금으로 내야한다. 할인이라기보다 해당 금액을 소비자에게 대출해주는 할부 금융과 비슷한 구조다. 더구나 대개 세이브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은 각종 할인혜택 등 다른 카드서비스는 중단되고 연체될 경우 최고 연 29%에 달하는 카드 연체이자율이 적용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카드사별로 회전결제서비스, 이지페이 등 제각각으로 불리던 리볼빙(최소결제비율 이상만 갚으면 잔여 카드대금이 이연되는 결제방식) 제도의 명칭을 '리볼빙결제'로 일원화하는 방침을 정하기도 했다. 소비자보호가 최우선 감독방향으로 정해진 만큼 이런 명칭 합리화 작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모든 카드사의 상품과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진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수익률 모르지만… 이 상품이 좋다” 황당 제안

서울 마포구의 A증권사 지점. 펀드를 알아보러 왔다는 말에 상담 직원이 펀드 목록이 적힌 책자를 꺼냈다. 책자엔 수많은 회사의 펀드가 나열돼 있었다. 형광펜을 든 직원은 한 펀드에 밑줄을 그었다. 이 증권사의 계열 자산운용사가 만든 펀드였다. “저도 이 펀드 가입했어요. 워낙 좋은 펀드라서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리는 겁니다.” 다른 상품을 물어보자 직원은 펀드 두 개를 추가로 추천했다. 역시 계열사 펀드였다.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직원은 15분간 추천 펀드의 장점을 강조했다. “주가가 지금보다 60% 이상 빠지지 않으면 돈 버시는 펀드예요….” 해당 펀드의 최근 수익률을 묻자 직원이 “미래가 중요하지 과거 수익률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확인해 보니 추천 펀드들의 최근 수익률은 좋지 않았다. ○ ‘계열사 펀드 밀어주기’ 여전 ○ 금융 당국 3월까지 대책 마련 [송충현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지금이 부동산 불황? "앞으로 집값 더 떨어집니다"

주택시장이 아직 불황 국면에 진입조차 못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집값 하락이 계속될 것이란 뜻이다. 농협경제연구소는 28일 '국내 주택경기 순환 국면 진단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주택순환모형에 따라 현재 주택경기를 진단해 보니 불황 직전의 침체 국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2.9%로 하락세를 보였고, 11월까지 거래량은 5만1070건으로 2011년 8만587건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 주택 가격이 경기 국면을 그대로 따라갈 경우 앞으로 집값은 더 떨어질 것이란 게 연구소의 진단이다. 연구소는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해소되지 못하는 등 집값 하강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불황 국면으로 접어들면 집값은 더욱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유연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95%가 외면하는 ‘서민우대 車보험’

정부가 친서민정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자동차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2011년 도입한 '서민우대자동차보험'이 오는 3월로 출시 2년을 맞는다. 하지만 가입 실적이 저조해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 당국은 이르면 6월 판매보험사 12곳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금융 당국은 보험사의 소극적인 마케팅을 탓하지만 보험사는 제도상의 허점을 탓한다.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금감원이 자격요건 등을 완화했지만 보험사들은 "업계 상황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정부 압박에 울며 겨자먹기로 나섰다는 푸념도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따라서 대형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홍보에 미온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6, 7월쯤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취급 실태를 들여다볼 계획"이라면서 "(조사결과를 토대로) 가입대상이나 요건 등의 완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월소득 130만원미만 근로자 사회보험료 절반 지원

4월부터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월소득 130만원 미만 근로자의 국민연금ㆍ고용보험료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소규모사업장 저소득근로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월평균 보수 105만~125만원 미만 근로자에게 보험료의 3분의 1을, 35만~105만원 미만 근로자에게 보험료의 절반을 지급해왔는데 이번 고시 개정으로 4월부터는 월보수 130만원 미만 근로자는 보수에 따른 차등 없이 국민연금ㆍ고용보험료의 절반을 정부가 대신 내준다. [김동규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사라지는 학교 앞 문구점 “하루 수백명 초등생 손님, 이젠 5∼6명”

통계청 조사결과 전국의 문구점 수는 매년 급격히 줄고 있다. 1999년 2만6986개에서 2009년 1만7893개, 2011년 1만5750개 등 12년 새 1만개 이상의 문구점이 사라졌다. 서울지역도 1999년 6208개에서 2011년 3143개로 반토막이 났다. 학교 앞 문구점과 거래하는 학용품 중소 도매/유통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학교 측에서 공개입찰로 준비물을 일괄 구입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소규모 유통업체들은 입찰 참여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서화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PC통신 '나우누리' 추억속으로…31일 서비스 종료

천리안, 하이텔과 함께 국내 PC통신의 대명사격으로 손꼽히던 '나우누리'가 31일로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1994년 서비스를 시작한 지 19년만이다. 이로써 3대 PC통신 가운데 천리안만 남게 됐다. 나우누리는 1990년대 중반까지 하이텔, 천리안 등과 함께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전화선을 이용해 서비스에 연결하고 실명 대신 아이디로 채팅하는 PC통신은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주목받으며 영화나 소설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인터넷 커뮤니티 프리챌도 다음달 18일 문을 닫는다. 프리챌은 아바타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앞세워 2000년대 초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02년 서비스 유료화를 단행하면서 싸이월드 등에 밀렸다. 종료되는 서비스는 프리챌 메일, 커뮤니티, 동영상 서비스이며 프리챌 게임과 P2P 서비스 파일구리는 유지된다.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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