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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23 (水)      |      vol. 623

 

■ 집 경매해도 임차인 10명 중 4명 보증금 떼여

A씨는 재작년 11월께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전세를 얻었다가 보증금 7천만원을 날렸다. 집주인이 한집에 살기 때문에 깔끔하게 관리한다는 부동산 말을 믿고 계약했지만 은행빚만 7억5천만원이었던 주인은 그가 이사온지 한 달 만에 야반도주했다. 이 집은 작년 1월 경매에 들어가 두차례 유찰된 끝에 12월 감정가 6억9천600여만원의 약 64%인 4억4천500여만원에 낙찰됐지만 1년간 속을 끓였던 A씨는 배당 순위에서 밀려 보증금을 한 푼도 찾지 못했다. 주택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매에 넘어가는 집이 급증한 가운데 A씨처럼 임차보증금을 못 돌려받고 쫓겨나는 세입자가 대폭 늘었다. 부동산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은 작년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경매에 부쳐져 채권자에게 배당 완료된 주택 1만3천694건 가운데 임차인이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42.4%인 5천804건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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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을 위한 재테크 상품… 비과세 재형저축 3월 출시

기획재정부는 22일 "재형저축 도입과 관련된 시행령 등을 다음 달 중 확정할 계획이라 늦어도 3월 중에는 금융회사들이 상품을 만들어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재형저축은 적금, 펀드, 보험 등 모든 금융회사가 취급할 수 있는 적립식 금융상품이며 7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와 배당소득세 15.4%(주민세 포함)가 면제된다. 2015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불입 한도는 분기별 300만원(연간 1200만원)으로 월 100만원꼴이다. 연봉 50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개인 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다. [나지홍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연금저축보험 부활·이전 쉬워진다

연금저축보험의 ‘부활/이전’이 쉬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보험료를 2회 이상 내지 못해 ‘실효계약’이 된 연금저축보험에 대해 체납 보험료 전부가 아닌 1회 보험료만 내도 계약이 부활되는 계약부활제를 이르면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밀린 보험료를 모두 내지 않고도 보험사 등 다른 연금저축판매사로 계약을 옮길 수 있는 방안도 같이 시행된다. [백민경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요동칠 때 한몫 잡자” 환테크족 급증

글로벌 통화가치가 급변하면서 외화에 투자하는 환(換)투자가 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21일까지 엔 선물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9086계약으로, 지난해 평균(3502계약)의 2.5배를 훌쩍 넘었다. 이번 달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지난달 대비 85% 늘었다. 이런 거래 증가는 당분간 엔화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탓이다. 달러 대비 원화 강세 기조도 뚜렷해지면서 통화선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도 활발하다. ‘코세프 미국 달러 선물 인버스 ETF’는 평소 거래량이 3000주 안팎이었지만 21일에는 6만 주까지 올라갔다. 자녀 유학이나 해외 이민으로 향후 달러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달러 약세 기회를 이용해 외화예금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환테크 방법이다. 이런 수요를 겨냥한 달러 적립식 저축보험도 나왔다. 외환은행이 팔고 있는 ‘AIA생명 (무)마이달러 저축보험’이다. [윤창희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불황·한파에 직장인 도시락족 고개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위가 계속되고 경기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최근 한 달간 보온도시락, 보온병, 텀블러 등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물가 부담과 추위 스트레스에 알뜰 직장인들이 도시락 행렬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몰 옥션에서는 보온도시락/밥통 매출이 최근 한 달간 30% 증가했다. G마켓 역시 같은 기간 보온도시락 35%, 일반 도시락용기 34%, 밀폐용기는 58% 판매가 늘었다. 음식을 간편하게 데울 수 있는 USB 보온도시락도 인기다. 락앤락 온라인몰에서는 겨울철 인기 제품인 ‘핫앤쿨 일체형 보온도시락’과 ‘보온죽통’의 지난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나 상승했다. G마켓 관계자는 “불황기를 반영해 1만원 이하의 1단 도시락이나 수저, 휴대용 가방이 포함된 1∼2만원대 저렴한 제품이 인기”라며 “식탁 물가 인상 소식 등으로 앞으로도 도시락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임세정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읽어도 모르겠네… 암호같은 보험 수수료 안내문

보험회사들이 수수료를 많이 떼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A4 용지 4장에 깨알 같은 글자로 쓰인 가입 안내서를 꼼꼼하게 읽어봤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수수료가 얼마인지 알 수가 없었다. 보험 설계사에게 물었더니 "수수료는 '보험료 지수'항목을 보면 된다"고 했다. 가입 안내서를 샅샅이 뒤져 맨 마지막 부분에서 보험료 지수를 찾아냈지만 정씨의 눈에는 암호였다. ◇암호 같은 수수료 안내문 ◇공시 잘한다더니… 여전히 안갯속 ◇일본 보험사의 단순 명료한 수수료 안내 [금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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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몰래 할인? 요즘 2000만원 넘게…

미분양 처리 방법을 놓고 건설사들이 진퇴양난의 고민에 빠졌다. 순금과 가전제품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에다, 해외여행과 학원비 지원까지 아파트 계약자를 유혹하는 각양각색의 마케팅 전략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시장은 꿈쩍도 않는다. 계약자들을 움직일 마지막 카드는 ‘할인 분양’. 대놓고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하지만 기존 계약자들의 반발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아파트 할인 분양은 건설사에겐 언감생심이다. 결국 찾은 방법은 분양가 할인에 포장의 기술을 입히기 시작한 것이다. 공식 할인은 아니지만, ‘중도금 조건 변경’이나 ‘선납 할인’, ‘분양대금 이자지급제’ 등을 통해 계약자들에게 간적접으로 분양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태훤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서울 오피스 공급과잉… 여의도 공실률 11%대

서울시내 오피스 빌딩 시장에 공급 과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3년간 계속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사무실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탓이다. 일부 기업은 사무실을 축소하거나 임대료가 싼 외곽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빌딩 공급 과잉에 빈 사무실 늘어 ◇중소형 알짜 빌딩은 투자 열기 [유하룡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질소 샀더니 과자가 덤? 과대포장 “안돼!”

질소를 넣어 봉지 부피를 키우거나 과자 상자 속에 완충재가 많이 들어간 과자류를 산 뒤 허탈해하는 사람이 많다. 인터넷에는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덤으로 받았다”는, 이른바 ‘질소 과자’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지난해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국산 과자류 41개 제품은 내용물에 비해 평균 2.5배나 큰 포장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포장이 최대 6.5배나 컸다. 반면 외국산 과자류 21개 제품은 포장 크기가 내용물의 평균 1.6배였다. 올해 하반기부터 이런 ‘질소 과자’ 생산이 제한된다. 환경부는 공기나 질소 등을 주입해 생산한 제과류 제품의 ‘포장공간 비율’을 35% 이하로 제한하도록 개정한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7월 이후 생산되는 제품 중 포장규칙을 어긴 제품이 적발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성호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설 택배 비상…"이달 28일 이전에는 보내야"

설 연휴까지 보름 넘게 남았는데 벌써 택배 비상입니다. 택배업체의 구조적인 문제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선물 보내시려면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연휴가 2월 9일 토요일부터 11일 월요일까지 고작 사흘인데다, 올겨울엔 혹한에 폭설이 유난히 잦죠? 설 택배 물량은 작년보다 15%가 늘어난 사상 최대치가 될 거라는 게 택배업계의 전망입니다. 일부 업체들은 이달 28일이나 30일이 지나면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한 개인 접수를 마감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가급적 28일 이전에 주문을 마치는 게 안전하다고 택배 업체들은 당부했습니다. [장세만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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