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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21 (月)      |      vol.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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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경은 백화점, 구매는 인터넷… 당신도 '쇼루밍族'입니까

상품 선택은 매장에서 하고 실제 구매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하는 '쇼루밍(showrooming/매장이 제품 구경만 하는 전시장 역할을 한다는 의미)'족(族)의 증가가 기존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0일 '쇼루밍족 늘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잇따른 실적 부진이 쇼루밍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전자 제품 유통업계 1위인 베스트바이(Best Buy)는 지난해 12억달러 적자를 봤다. 또 2000년대 2위였던 '서킷 시티(Circuit City)'는 2009년 파산했는데 쇼루밍 확산과 관련이 깊다는 게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런 흐름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비교한 후 온라인으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 실적은 제자리걸음이거나 뒷걸음질치고 있는 반면 인터넷 쇼핑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이는 게 이런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박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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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월세 연말정산 규정 '허술'…공제 포기 속출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이용해 연말정산을 준비하던 A씨는 회사 경리팀과 세무서의 설명에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연말정산 규정상 집주인과의 임대차계약서에 거주기간이 명시돼야 해당 기간에 낸 월세 납부액의 소득공제가 가능했기 때문인데 통상 월세 임대차 계약은 1년 단위로 이뤄지고 1년이 지나 집주인이 방을 빼달라는 요청이 없으면 계약이 자동연장되는 게 관행이라 계약서의 계약기간은 유명무실했기 때문. 국세청은 "일단 회사측에 사정을 얘기해 먼저 공제를 받고 주택임대차계약서를 나중에 보완하는 방법이 있다"라며 "신고기간 뒤에 서류를 제출해도 상관 없다"고 말했지만 새 계약서를 구하기 어려우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고. 월세 소득공제 대상 주택은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법상 주택에 한정된다. 청년취업자들이 주머니 사정으로 많이 찾는 오피스텔이나 고시원은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아 공제할 수 없다. [유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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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치 작아도 힘센 펀드 많네 - 年수익률 TOP20 100억미만 작은 펀드가 절반

일반적으로 펀드 규모가 작으면 포트폴리오 분산이 어려워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용에 필요한 고정비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문제도 있다. 그러나 일부 소규모 펀드는 3~5년 동안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주목된다. 순자산 100억원 미만 소규모 펀드도 옥석을 가려 투자하면 마치 사모펀드처럼 고수익을 노릴 수 있다는 얘기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20위권 내에 순자산(설정액에 운용 성과 포함) 100억원 이하 소규모 펀드가 10개 속했다. 금융당국은 설정 후 1년이 지난 50억원 미만의 펀드를 소규모 펀드로 정의하고 있다. 또 투자자 환매 등으로 설정액이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1개월 이상 지속돼도 소규모 펀드로 편입된다. 그러나 소규모 펀드가 될 경우 투자자 동의 없이 펀드가 정리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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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카드 포인트 비밀' 풀렸다…30~40대 소멸률 최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쓰면 자동으로 쌓이는 포인트의 비밀이 처음으로 풀렸는데 경제활동의 주력 연령대인 30~40대는 포인트를 많이 적립하고서도 제때 사용하지 못해 사라지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효기간 경과 등 이유로 소멸하는 포인트의 24.6%가 30대, 23.7%가 40대였다. 30~40대 카드 이용자는 10명 가운데 2~3명꼴로 포인트를 제대로 쓰지 못한 셈이다. 20대(13%)나 50대(15.3%)가 꼼꼼히 포인트를 챙기는 것과 대조적인 현상인데 30대의 포인트 사용 인구가 많아졌으나 30~40대 전체로는 포인트에 큰 관심이 없어 사장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 [심재훈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개인형 퇴직연금 불법 유치경쟁 도넘었다, “계좌 바꾸면 현금 150만원 드려요”

지난해 근로자들이 매월 납입할 수 있는 적립형 IRP가 도입된 이후 IRP 계좌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불법/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특히 은퇴자들의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이 자동으로 IRP 계좌로 전환되다 보니 이를 놓고 일부 보험설계사들의 불법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특히 퇴직자가 퇴직연금을 IRP계좌를 통해 받도록 법제화되면서 당장 예치금 한 푼 없는 계좌라도 향후 퇴직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금융사마다 IRP계좌 유치에 매달리면서 격화됐다는 평가다.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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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저축은행 돈 말랐다…유동성 5년반來 최저

저축은행 유동성이 5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뢰 추락으로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수신기능이 약해져 수익창출능력이 저하된 탓이다. 부동산 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여전히 큰데다 당장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어려워 올해 퇴출당할 저축은행이 추가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박상돈, 김다정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졸업하면 뭐하겠노” 대졸여성 고용률이… 한국 대졸여성 고용률 OECD 꼴찌

한국 대졸여성 고용률 OECD 꼴찌 / 60%로 33개 회원국중 최하위 / 남녀 고용률 격차 29%p 최고 / 임시직 비율까지 1위로 불명예 / 우리나라 대졸 여성이 겪고 있는 고용의 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꼴찌였고, 불안정한 고용 상태인 임시직의 비율은 가장 높았다. [권은중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아파트 마감재 모델하우스와 다르면 하자 처리"

그 동안 들쭉날쭉했던 아파트 하자에 대한 통일된 판정기준이 마련돼 법정 분쟁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아파트 외벽의 균열은 0.3mm 이상인 경우 하자로 간주되고 내외장 마감재는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것보다 품질이 나쁠 경우 하자로 처리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총 27건의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을 마련해 이달부터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판정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미숙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한화 콘도 무료 조식쿠폰, 알고보니 ‘바가지’

유명 콘도업체인 한화리조트가 회원들에게 아침식사 쿠폰을 무료라며 제공해 왔는데 알고 보니 공짜가 아니었고 비용만큼 객실요금을 올려서 회원들에게 쿠폰을 강매한 셈이 됐다고. 한화리조트가 최근 3년 동안 회원들에게 지급한 아침 식사 쿠폰은 모두 120억 원 어치인데 같은 기간 이 비용을 보충하기 위해 객실 요금을 많게는 30% 가까이 올렸다고. 공정위는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천8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오수호 기자]

[KBS] 기사 더 보기

 

■ 시민이 뽑은 ‘착한 기업’ 1위부터 10위 공개

대한민국 국민들은 사회공헌에 무조건 돈을 많이 쓰는 곳보다는 수십 년 동안 한 분야에서 꾸준히 공익사업을 해온 기업을 ‘착한 기업’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42개 업종별 대표기업(브랜드) 195곳을 대상으로 ‘착한기업지수(GBI)’를 산출한 결과 100점 만점에 74.0점을 얻은 유한킴벌리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우체국택배), 한국야쿠르트,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교보문고, 다음커뮤니케이션, 풀무원, LG전자, 아모레퍼시픽이 차례로 ‘톱10’에 올랐다. 기업 전체 평균점수는 63.3점이었다. 1∼3위를 차지한 유한킴벌리와 우체국택배, 한국야쿠르트는 수십 년간 꾸준히 공익경영을 실천해 왔다는 게 공통점이다. 유한킴벌리는 나무심기를 통해 실업 문제를 해결하자는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1984년 시작해 외환위기 때도 멈추지 않았다. 우체국택배와 한국야쿠르트도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벌여온 사회공헌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석,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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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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