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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3. 19 (火)      |      vol. 658

 

■ 관심 쏠린 재형저축 하나하나 따져보자

지난 6일 출시된 재형저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아 금리가 높은 데다 금융회사 간 경쟁으로 4%대 후반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재형저축은 직전연도 급여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만 가입할 수 있다. 근로자나 사업자가 아니라면 가입할 수 없고, 올해 취업했다면 내년 이후에나 가입할 수 있다. 분기에 300만원, 1년에 최고 12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7년이며 1차례에 한해 3년 연장이 가능해 최장 10년간 납입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계약기간 연장 후, 기간 안에 해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만기까지 유지하면 이자소득세 14%를 내지 않지만, 농어촌특별세 1.4%는 내야 한다. ■기업은행 “우대 이자율 가입기간 내내 적용” ■국민은행…3년뒤 해지때도 이율 年 4.2% 적용 ■신한은행…인터넷뱅킹으로 가입 가능 ■우리은행…우대금리 받으면 최고 年 4.6% [이민영, 김진아, 백민경, 이성원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옷·방·車·명품백… 안사고 빌린다 '공유의 시대'

[Buy, Bye… 소유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 창조경제 新모델 공유경제 / 빈 방 공유 사업, 月 매출 5억… 기존의 대여산업과 IT 결합, 새로운 부가가치 만들어내 / 기업체 사무직 직원이었던 한만일(32)씨는 지난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입사 면접시험용 정장을 빌려주는 '열린 옷장'(theopencloset.net) 사이트를 친구들과 함께 열었다. 한씨는 "면접용으로 샀지만 입사 후엔 잘 입지 않는 정장을 청년 구직자들이 공유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사이트를 열었다"고 말했다. [김시현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소비자 지갑 열어라"…눈물겨운 기업들의 '공짜 마케팅'

이른 아침 햄버거 가게 앞이 사람들로 문전성시입니다. 공짜로 주는 아침 메뉴를 먹기 위해섭니다. 맥도날드는 매장당 1천개씩 전국적으로 26만개의 에그 맥머핀을 공짜로 나눠줬습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5억원어치가 넘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 5천여 매장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한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이 뜨겁습니다. [유용무 기자]

[SBS경제] 기사 더 보기

 

■ 소비 양극화 갈수록 심각해진다

소비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저소득층은 '의식주(衣食住)' 소비 비중이 커지고 고소득층은 '여가?교육' 부문에 집중되고 있다.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소비 규모가 축소되며 백화점 업종 주가는 내리고 편의점?홈쇼핑은 올랐다. 19일 통계청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작년 소득 하위 10%인 1분위의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주류음료 비중은 23.6%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뒤이어 주거?수도?광열 부문 소비가 18.2%, 보건 10.9%였다. 이 세 항목 소비가 전체 소비지출의 52.7%에 달했다. 의식주와 질병 치료 등을 위한 기본적인 씀씀이가 전체 소비의 절반이 넘은 것이다. 반면 소득 상위 10%인 10분위의 식료품?비주류음료(11.1%), 주거?수도?광열(7.7%), 보건(5.8%) 등 세 항목 비중은 총 24.6%로 저소득층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박상돈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행복기금' 학습효과? …채무 버티기 전방위 확산

정부가 대대적인 '채무 탕감'을 해줄 것이란 기대에 빚을 갚지 않고 버티는 채무자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은행의 집단대출 연체율은 2.0%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집단대출이란 아파트 분양자들이 입주를 앞두고 건설사에 줘야 하는 중도금과 이주비 등을 단체로 빌리는 것이다. 1인당 평균 대출금은 1억5천만~2억원이다. 집단대출 잔액이 19조원인 농협은행의 연체율은 이달 중순 3.5% 가까이 치솟았다. 2011년 말 1.4%이던 연체율이 1년여 만에 2.5배로 뛰었다. 집단대출 잔액이 23조원으로 가장 많은 국민은행의 연체율도 같은 기간 2.2%에서 2.9%로 급등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요즘 채무자의 버티기가 굉장히 심각하다"며 "국가 경제에 매우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어 극히 제한된 범위에서 구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정규, 고은지, 고유선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물 건너왔다 하면 40만원 가방이 130만원

수입 제품의 가격은 고무줄이다. 유럽 현지에서 850유로(약 122만원)에 팔리는 발리 핸드백이 한국 백화점에 오면 197만원이 된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비용, 매장관리와 인테리어비, 백화점 등 매장 수수료 등이 포함됐다. 그런데 같은 제품을 편집매장에선 168만원에 판다. 빅마켓 같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에서는 현지 소매가보다 싼 120만원까지 내려간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답은 ‘병행수입’에 있다. [최지영, 장정훈, 구희령, 김영민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에 금융권 ‘좌불안석’ 시민단체는 “환영”

여야가 지난 17일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신설하기로 합의하자 금융권이 초긴장 상태에 놓였다. 시민단체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금소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있는 내용으로,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떼어내 별도 감독 기관을 설치하는 안이다. 금융권은 ‘깐깐한 시어머니’(금융감독원)에 이어 ‘얄미운 시누이’(금융소비자보호원)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좌불안석이다. 시민단체들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잘된 일이라고 환영했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금융업계가 양적으로만 커졌지 그동안 소비자 보호 부분은 거의 성장하지 않았다”면서 “금소원의 독립성을 지키는 한편 수사권까지 가지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또 다른 기관 설립을 통해 소비자 민원만 받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소비자기본법을 재정비해 실효성 있는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진아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IMF발 신용불량자 ‘금융 사면’ 추진

박근혜 정부가 1997년 아이엠에프(IMF) 구제금융 위기에 따른 신용불량 등으로 지금껏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해 ‘신용불량 사면’ 및 ‘신용등급 사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사면 대상자 규모 파악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 대통령의 이런 정책은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가 ‘벤처 창업자들이 융자를 받을 때 은행이 대표자 연대보증을 요구하고 있어, 한번 실패하면 재기가 어렵다’고 비판한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정부가 일단 구제금융 시기에 한해 중소기업 대표자 등이 ‘연대보증’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보겠다는 것이다. [석진환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133층 빌딩 짓는다던 곳에…초고층의 '저주'

초고층 빌딩들, 스러진 바벨탑의 꿈 / 서울?수도권 9곳 중 8곳 수조원대 사업비 못 구해 / 첫 삽도 못 뜨고 좌초 위기, 주변 부동산시장에도 찬물 /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 ‘바벨탑의 꿈’이 부서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건립이 추진 중이던 100층 이상 초고층 빌딩 9곳 중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를 제외한 8곳이 중단됐거나 중단 위기다.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2000년대 중반 ‘서울의 랜드마크’ ‘동북아의 허브’를 꿈꾸며 시작된 사업들이 금융위기 이후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초고층 사업은 경제가 활황일 때 시작되지만 갈수록 경기과열로 거품이 꺼지면서 불황을 맞는다는, 이른바 ‘초고층의 저주’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황정일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19일부터 스마트폰으로 ATM 이용 가능해진다

앞으로 플라스틱 현금카드 없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전국의 현금인출기(CD/ATM)에서 금융거래를 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19일부터 은행에서 발급하는 ‘현금카드’와 충전형 선불카드 ‘뱅크 머니’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은행 공동 스마트폰 지갑 ‘뱅크월렛(BankWalle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이 있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갤럭시S2?3 등)을 보유한 SK텔레콤 고객이다. KT 회원은 4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LG유플러스는 아직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금융결제원은 올 3분기 중으로 아이폰 등 NFC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으로도 뱅크월렛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덕호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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