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및 각종 언론에 나타나는 실생활에 밀접한 경제뉴스를 간단한 멘트와 함께 클리핑 해드립니다.

부자되는 가계부 머니북(MoneyBook)

www.moneybook.co.kr      070 - 4122 - 2637

2013. 03. 06 (水)      |      vol. 650

 

■ 가계 교육비 양극화 10년 만에 `최악'…소득 격차 탓

부유층과 저소득층의 교육비 지출 격차가 갈수록 커져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구별 소득 양극화 탓에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통계청의 가계수지로는 지난해 4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 가운데 소득 상위 20% 계층이 교육비로 평균 40만7천원을 썼다. 같은 기간 소득 하위 20% 계층이 지출한 교육비는 고작 5만7천원이다. 두 계층 간 지출 격차가 무려 7.1배나 된다. 관련 통계가 이뤄진 2003년 이래 최고치다. 이 격차는 2003년 한때 4.5~5.4배 수준이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차이가 벌어지는가 싶더니 지난해 4분기엔 처음으로 7배를 넘어섰다. 이런 현상은 소득 양극화 탓이 크다. 고소득층은 교육비 지출을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저소득층에서는 교육비에 우선하는 식비 등의 지출이 많다는 의미다. [방현덕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식당이나 해볼까" 80%가 망해… 소득 적고 빚 많아

골목을 지나다 보면 불과 몇 달 전 생겼던 가게가 문을 닫고 또다시 새 점포가 생겨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만큼 자영업은 생존률이 낮다는 얘기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1년 폐업한 자영업자는 전체 자영업자 519만5,918명의 16%에 달하는 82만9,669명으로 나타났다. 당시 서비스 사업자가 100만명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5명 가운데 1명꼴로 문을 닫은 셈이다. 하루 24시간, 휴일 없이 일하는 자영업자가 많지만 노동의 대가는 박하다. 금융연구원 분석 결과 자영업자의 30%는 소득 1ㆍ2분위인 '생계형 자영업자'로, 한 달 수입이 22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만하게 여겨지는 치킨집도 개인사업주의 평균 연 소득이 2011년 기준 2,500만원(월 200만원)에 불과하다. [최진주 기자]

[한국일보] 기사 더 보기

 

■ 개인 파산 분석해보니, '빚의 주범'은… 충격

쓰면 쓸수록 카드 한도 높아져… 결국 원리금 눈덩이처럼 불어 / 본지가 지방 중소도시 A변호사 사무실에서 지난 5년 동안 처리한 개인 파산?회생 사건 98건을 모두 분석한 결과 이 중 65명은 IMF 외환위기와 신용카드를 빚의 시작으로 생각했다. 정부는 외환위기와 신용카드 사태를 극복했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다.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41명은 카드 돌려막기를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빚의 주범으로 꼽았다. 이들은 일단 빚의 굴레에 들어서면 원리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악순환에 빠진 뒤, 질병이나 실직으로 소득마저 끊기면 결국 넘어지고 마는 운명을 맞았다. [특별취재팀]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하우스푸어 더는 못 버텨…넘쳐나는 경매주택

올 들어 살던 집이 경매에 부쳐지는 하우스 푸어(무리한 대출에 시달리는 주택 보유자)가 급증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빚 감당을 포기하는 하우스 푸어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5일 경매정보 업체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 1~2월 두 달간 수도권에서 경매로 나온 주택 물건은 1만43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8515건)보다 22.5% 증가했다. 2008년 2만8439건 수준이던 수도권 주택 경매물건 수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 작년에는 5만646건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 한 해 주택 경매물건이 6만건을 넘을 것으로 부동산태인은 예상했다. [조성근 기자]

[한국경제] 기사 더 보기

 

■ 정부, 국민에 고통주며 올린 전기료 대기업 발전사에 몰아줘

정부가 최근 5년간 전기요금을 30% 인상했지만 한국전력공사는 적자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는 대기업 발전회사(민자발전사)들의 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대기업 발전회사가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판매, 폭리를 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정부가 국민에게 큰 고통을 주면서 인상한 전기요금을 대기업 발전회사에 몰아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SK E&S, 5년만에 영업이익 6배…별도재무제표 기준 이익률 65% ◆ 대기업 돈잔치 하는 동안 한전은 적자 허덕…전기료 부담도 증가 ◆ 한전 중심 전력수급 주장 힘 실려 [진상훈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서민 울리는 불법 사금융 기승…'사후대응 급급'

서민경제를 노리는 불법 사금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사법이나 행정 당국의 대응은 사후조치에만 급급한 실정이다. 울산 도심을 관할하는 남구는 1달 평균 5만∼6만장의 명함형 전단을 수거한다. 이 가운데 약 80%는 '당일 대출' '일수' 등의 문구가 적힌 대부업체 광고다. 이들 업체의 대다수는 무등록 업체인 것으로 자치단체와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물론 인력이 부족한 자치단체가 일일이 거둬가지 못하는 광고물이 더 많다. 날마다 쏟아지는 불법 사금융 광고에 시민들이 무방비로 노출된 셈이다. 특히 불법 사금융을 이용하는 계층이 주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이나 제도권 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불량자 등이어서 피해 후유증은 더욱 심각하다. [허광무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강북 거북이, 강남 토끼… 투자스타일도 사는 곳 따라 다르네

재테크에 가장 예민한 사람들인 자산가들이 강남, 강북에 따라 서로 상반된 투자 스타일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투자자들은 신상품에 발 빨랐고, 강북 투자자들은 손해 보지 않을까 계산기를 더 두드려봤다. 이 때문에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이 한때 강남이 더 높았다면 요즘은 강북이 더 높은 현상이 나타났다. 주식시장에서 큰 수익이 나지 않는데도 강북 투자자들은 투자를 유지했지만 강남 투자자들은 주가연계증권(ELS) 같은 새 상품으로 갈아탔기 때문이다. ○ 보수적이기 때문에… 강북, 주식사랑 ○ ‘얼리어답터’ 강남, 포트폴리오 다양 [송충현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삼립, 작년 말 대형마트 빵값 최고 30% 올렸다

ㆍ내용물?중량 그대로 둔 채 이름만 살짝 바꿔 ‘뻥튀기 / ㆍ’SSM 제품은 올렸다 철회… 밀가루값 비해 인상폭 과다 / SPC 계열사인 삼립식품이 지난해 말 대형마트에 공급하는 일부 빵 가격을 최고 30% 이상 올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내용물과 중량은 그대로 둔 채 제품명만 살짝 바꿔 가격을 편법으로 ‘뻥튀기’한 것이다. SPC는 가격 인상 사실을 3개월이 지나도록 공개하지 않았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5일 “삼립식품이 지난해 12월 말 대형마트 3사에 공급하는 제품을 내용물과 중량이 이전 제품과 똑같은데도 이름을 바꿔 가격을 크게 올렸다”고 밝혔다. SPC는 이날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공급하는 일부 빵값을 지난달 21일 올린 사실을 뒤늦게 발표했다가 비난이 빗발치자 가격 인상을 철회했다. 이 역시 인상 사실을 숨기고 있다 언론에 알려지자 뒤늦게 시인하고 없던 일로 한 것이다. [최병태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불법 아니라도 가혹한 빚 독촉 금지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불법 행위가 아니더라도 채무자를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빚 독촉 활동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금감원은 일단 민원이 들어오는 각각의 채권 추심 행위를 조사해 금융회사나 채권추심인이 과도한 빚 독촉을 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현행법에 처벌 근거가 없더라도 채무자에게 과도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채권 추심을 금지하도록 '채권 추심 업무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손진석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40대 맞벌이 부부 상가 노후 준비 어떻게

Q 경기도 용인에 사는 이모(40)씨. 맞벌이 회사원으로 3년 전 결혼해 가정을 꾸려 자녀는 둘이 있다. 보유자산은 전세보증금 1억5000만원을 합쳐 2억원이 채 안 된다. 아직 내 집이 없고 은행에서 받은 전세자금 대출 6000만원의 빚이 있다. 한 달 수입은 부부 합산 650만원. 자녀가 어려 생활비가 적게 드는 덕에 매달 170여만원의 잉여금이 생긴다. 집 대신 상가 투자가 괜찮은지 노후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물어왔다. A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몇 가지 고려사항이 있는데 무리하게 빚을 얻어 투자에 나서는 시대는 갔다. 자칫 투자에 실패해 빚쟁이가 되는 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빚이 생겼다면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만사 제쳐놓고 상환에 나서야 한다. 자금력이 뒷받침된다 하더라도 지켜야 할 순서가 있다. 내 집 마련을 통해 주거안정을 꾀하는 게 먼저다. 그 다음엔 오피스텔 등 소액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에 손을 대고, 마지막으로 자금이 충분할 때 상가 구입을 해보는 것이다. ◆상가는 투자위험이 높은 상품 ◆실손보험, 단품형보단 통합형이 유리 ◆연금저축 가입은 필수 [서명수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계좌통합 기능으로 가계부를 대신 써 주는 머니북(MoneyBook)      www.moneybook.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8 [04/05(金)] 가정경제뉴스 - 수령 앞당기고 늦추고… 국민연금 '부익부 빈익빈' 머니북 2013-04-05 6077
917 [04/04(木)] 가정경제뉴스 - 대기업 독과점구조 심화속 고용창출은 되레 뒷걸음질 머니북 2013-04-04 7392
916 [04/03(水)] 가정경제뉴스 - 低신용자 울리는 ‘하이브리드 카드’… 최고 29.9% 高利 떼간다 머니북 2013-04-03 6002
915 [04/02(火)] 가정경제뉴스 - ‘4.1 부동산대책’ 내용보니…거래 활성화 대책 골자는 머니북 2013-04-02 6131
914 [03/29(金)] 가정경제뉴스 - 어깨 축 처진 그대여! '年 7% 통장'이 있다 머니북 2013-03-29 4845
913 [03/28(木)] 가정경제뉴스 - 밥 안먹고 빵·우유 먹는다…식생활 급격 서구화 머니북 2013-03-28 4462
912 [03/26(火)] 가정경제뉴스 - '국민행복기금' 운영방안 확정…33만명 빚 50% 탕감 머니북 2013-03-26 5614
911 [03/25(月)] 가정경제뉴스 - 우대금리의 ‘불편한 진실’… 열기 식는 재형저축 머니북 2013-03-25 18208
910 [03/22(金)] 가정경제뉴스 - 보험사 9곳 짜고 변액보험 수수료 최대한 챙겼다 머니북 2013-03-22 4785
909 [03/21(木)] 가정경제뉴스 - 불황에 더 뜬다… 업종·품목 파괴하는 렌털 열풍 머니북 2013-03-21 4927
908 [03/20(水)] 가정경제뉴스 - IMF 신용불량자 236만명…현존 채무자는 `신용사면' 머니북 2013-03-20 8098
907 [03/19(火)] 가정경제뉴스 - 관심 쏠린 재형저축 하나하나 따져보자 머니북 2013-03-19 4389
906 [03/18(月)] 가정경제뉴스 - 재형저축보다 금리 높은 저축도 많다 머니북 2013-03-18 4407
905 [03/15(金)] 가정경제뉴스 - 밭에 있는 배추 소매점 가면 한국 6배, 일본 2배 값 뛴다 머니북 2013-03-15 5095
904 [03/13(水)] 가정경제뉴스 - 내가 쓰는 카드, 할부 이자 얼마나? 머니북 2013-03-13 8696
903 [03/12(火)] 가정경제뉴스 - [독과점 식품산업 ‘소비자만 봉’]틈만 나면 가격 인상 꼼수 논란에는 등 돌려 머니북 2013-03-12 6149
902 [03/11(月)] 가정경제뉴스 - 퀵서비스도 구멍가게도… 협동조합 전성시대 머니북 2013-03-11 5218
901 [03/08(金)] 가정경제뉴스 - 3년도 못 버티고… 자영업자 몰락 도미노 머니북 2013-03-08 4980
900 [03/07(木)] 가정경제뉴스 - 月100만원 10년 불입땐 적금보다 389만원 많아 머니북 2013-03-07 10313
» [03/06(水)] 가정경제뉴스 - 가계 교육비 양극화 10년 만에 `최악'…소득 격차 탓 머니북 2013-03-06 5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