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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4. 12 (金)      |      vol. 674

 

■ 금리 동결에 예상 빗나간 채권시장은 ‘요동’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하자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만큼 채권시장은 당분간 하락(채권값은 하락하고 채권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 관계자는 “기준금리 동결이 발표되자마자 국고채 3년물 금리가 0.07%포인트 뛰어오른 뒤 급등세를 이어갔다”면서 “보통 하루 채권금리 변동폭이 많아야 0.04%포인트인 점을 감안하면 ‘패닉’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채권금리가 폭등한 것은 그동안 채권 딜러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박재현, 김경학 기자]

[경향신문] 기사 더 보기

 

■ 무료통화 요금제 봇물..따져보고 갈아타야

SK텔레콤과 KT에 이어서 LG유플러스도 LTE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를 내놓았습니다. 무료통화의 조건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갈아 타지 마시고, 어느 게 나한테 맞는지 따져 보셔야 합니다. 새 LTE 요금제에서 문자는 단문, 장문 모두 무료이고 같은 회사 가입자라면 통화도 무료. LGU+는 비싼 요금제에서는 타사 가입자와 통화도 무료. 무선 데이터 제공량은 조금씩 다른데 LGU+는 기본료가 전과 같으면 데이터 양이 줄어들고 SK텔레콤과 KT는 전과 같은 양의 데이터는 제공하되 기본료가 3천 원 정도씩 올랐습니다. 통화와 문자 사용량이 많고 자주 통화하는 사람들이 같은 통신사에 많이 가입해 있다면 무료통화 요금제가 유리하지만 통화는 적고 데이터를 많이 쓰는 가입자는 새 요금제가 불리합니다. [유성재 기자]

[SBS] 기사 더 보기

 

■ 임대아파트 신혼부부도 입주 가능

주거복지 정책의 상징임에도 ‘가난과 고립의 늪’에 빠져 있던 공공임대아파트 주민들에 대해 서울시가 “살가운 주거복지공동체”라는 목표를 내건 종합대책을 내놨다. 아파트 관리에 주민 참여의 길이 열리고, 임대료 인하와 체감형 복지 혜택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서울시 대책을 보면, 입주민들이 ‘협동조합형 마을기업’ 형태 등으로 참여할 길을 열어주는 등 에스에이치(SH)공사가 독점한 임대주택 관리에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위탁관리업체 선정에도 주민 만족도 비중을 높이고, ‘임차인 대표회의’를 구성해 주택 관리 참여 권한을 높였다. 국민임대주택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5834가구)한테 임대료의 20%를 깎아준다. 시는 또 임대주택이 저소득 취약계층만이 입주하면서 슬럼화하고 있다는 진단 아래, 신혼부부와 세 자녀 가구 등 젊은 세대의 입주가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안창현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이혼 등 가족관계 소멸땐 보장 못받는 생보사 통합보험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통합보험의 계약자분리에 대한 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보험은 가입자 본인은 물론 가족도 상품 하나로 각종 상해와 질병 등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지만 계약분리가 필요한 경우 생보사들이 가입자 외에 다른 가족들을 해약처리하고 있어 민원이 늘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생보사들은 통합보험의 계약자분리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어 이혼 등의 이유로 계약을 분리하면 계약자 외의 다른 가족들의 계약은 자동 소멸된다. 예를 들어 부인명의로 가입하고 남편이 보험료를 매월 납입했지만 이혼할 경우 남편은 더 이상 보장 받을 수 없고 해약환급금도 모두 부인에게 지급된다. 또 주계약에 대한 환급금만 돌려받고 특약에 포함된 보험료는 환급받지 못해 해약환급금이 크게 줄어든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보험 관련 민원발생을 줄이기 위해 각 상품별 민원발생 사유를 조사하고 있다”며 “생보사 통합보험과 관련해서는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관 기자]

[조선비즈] 기사 더 보기

 

■ 국민생선' 갈치·고등어값 나란히 급등

'국민생선' 갈치와 고등어값이 크게 올랐다. 유통업계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고등어(10㎏?상품)의 평균 경매가는 5만1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7.2%, 3개월전보다 112.5%나 뛰었다. 하루 전인 10일과 비교해선 7.4% 올랐다. 고등어 가격의 급등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400g 안팎의 고등어 어획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정주호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불황 직격탄 … 중장비·밥집·보습학원 수난시대

경기침체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자영업은 건설 중장비와 동네 밥집?보습학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문을 닫은 비율이 어느 업종보다 높았다. 신용보증기금이 지난해 보증을 해줬다 돈을 떼인 비율(부실률)을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다. 보증대출을 못 갚는 자영업자는 보통 몇 달 안에 폐업 절차를 밟는다. 지난해 주요 113개 업종의 평균 부실률은 4.8%로 2011년과 비슷했으나 포클레인?덤프트럭?불도저로 하청공사를 하는 중장비업의 부실률은 22.6%로 평균의 4배에 달했다. 동네 밥집으로 대표되는 한식업의 부실률(11.8%)도 전체의 두 배를 넘어섰다.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대형 업체들의 골목상권 진출로 협공을 받았다. 동네 보습학원(부실률 11.4%)도 식당과 비슷하게 문을 닫았다. 상대적으로 불황에 잘 버티는 업종도 있었다. 자동차정비업(1.7%)과 자동차부품제조업(1.9%)은 부실률이 전 업종에서 최저였고 화장품 도매업(4.5%)과 신발 소매업(4.5%)도 평균보다 잘 버텼다. 여성들이 값싼 립스틱으로 소비욕구를 충족하는 ‘립스틱 효과’ 등이 작용했다고 풀이된다. [이태경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불황에도 한없이 '뜨거운' 커피 사랑

불황에도 커피 소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작년 6대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커피전문점이 계속 늘어나며 경쟁이 심해진 탓에 수익은 부진했다. 심지어 적자를 낸 곳도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카페베네, 커피빈코리아, 할리스에프앤비, 탐앤탐스, 커핀그루나루 등 6개 커피전문점의 매출은 8천937억원으로 전년(7천432억원)보다 20.3% 늘었다. 스타벅스 매출액은 3천910억원으로 전년보다 31.1% 늘어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카페베네 매출은 2천109억원으로 전년보다 25.5% 증가했다. 토종 브랜드인 카페베네는 2011년(1천680억원) 처음으로 외국 브랜드인 커피빈(1천338억원)을 앞지른 뒤 작년에는 격차를 더 벌렸다. [박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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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日1食-간헐적 斷食 ‘열풍’… 단식하다 단명할라

‘굶는 다이어트’ 열풍이 일고 있다. 일본의 성형 전문의 나구모 요시노리가 창안한 ‘1일1식’이 지난해 9월 같은 이름의 책 출판과 함께 국내에 소개되면서 굶기 열풍의 진원지가 됐다. 이 책은 지금까지 6개월 이상 건강서적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간헐적 단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1주일에 한두 차례, 16∼24시간 단식을 통해 공복을 유지하는 식이요법이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관련 카페만 10개가 넘게 생겼다. 네이버의 ‘1일1식 & 간헐적 단식’ 카페는 11일 기준 회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이렇게 굶는 사람이 늘면서 영양 불균형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경고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일1식이나 간헐적 단식의 다이어트 효과는 제한적이며 오히려 부작용이 더 심각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사야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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