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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5. 28 (火)      |      vol. 704

 

■ 전셋값 5년 새 42% 급등

매매 기피, 월세 전환 가속 / 하반기 상승폭 더 커질 우려 / 지난해에 비하면 기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전셋값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방은 2005년 이후 9년째, 서울?수도권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5년 연속 오름세다. 올 하반기에는 공급(입주)이 줄어 전셋값 상승 폭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 결과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올 들어 27일까지 각각 평균 0.72% 뛰었다. 지방은 1.75%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수도권 아파트 값이 각각 0.43%, 0.63% 내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41.6% 올랐다. [황정일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전문가도 헷갈리는 서민금융상품… 서민은 괴롭다

무역회사에서 일하는 이모(36?여)씨는 최근 급전이 필요해 A저축은행에서 ‘햇살론’을 빌리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연봉은 2500만원인데 새희망홀씨 800만원, 제2금융권 1000만원 등 대출이 너무 많다는 이유였다. 체념한 이씨는 그래도 모른다며 B저축은행을 찾아갔다. 그런데 이게 웬걸, 연리 10%에 600만원을 햇살론으로 빌려줬다. “금융기관마다, 지점마다, 상담 직원마다 기준이 다르니 당최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금융당국이 그동안 우후죽순으로 내놓은 서민금융 상품들이 기능면에서 서로 중복되거나 금융기관별로 적용 대상 및 기준 등이 달라 서민 지원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어지간히 금융에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조차 헷갈릴 정도로 내용도 복잡해 대출을 받으려는 서민들의 판단과 선택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서둘러 각종 금융 지원책의 재정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민영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보험 담보에도 10%대 고금리…금감원 전면 조사

금융감독원이 보험 대출 금리를 원점에서부터 손대기로 한 것은 보험사별로 금리 차이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이다. 약관대출과 가산금리 산출 방식은 금융 전문가조차도 알기 어려울 정도다. '내 보험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데 왜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느냐'는 가입자의 불만도 반영됐다. ◇10%대 금리에 치이는 보험 대출자 ◇보험 대출 금리 높아…산정 방식 원점 검토 [심재훈/고유선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자동차 급발진 원인 부품 찾았다

“자동차 급발진은 운전자 실수가 많지만, (차량 내부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도 분명히 존재한다.” 자동차급발진연구회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동차 급발진의 원인이 차량 내부에 있는 브레이크 진공배력장치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 등 10여명의 자동차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동차급발진연구회는 지난 1년여 동안 급발진 문제에 대해 연구해 이런 결과를 내놨다. 그동안 정부나 자동차업계 등은 차량 내부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를 찾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완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전세금 대출이자 연 3~4%대로 확 낮춘다

이르면 7월부터 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때 이자는 낮아지고 대출 한도는 늘어난다. 정부가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법을 고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연 5~6%대인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는 주택담보대출과 비슷한 수준(연 3~4%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시중은행 관계자는 내다봤다. 27일 국토교통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했다. [주정완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배추 한포기 산지선 290원 소매선 1400원…정부 ‘유통비 살뺀다’

정부가 최대 7단계에 이르는 현행 농산물 유통 단계를 절반 이하로 줄여 유통 비용을 15%가량 끌어내릴 계획이다. 또 1985년 이후 경매 중심으로 운영되던 농산물 도매시장의 정가?수의매매 비중을 확대한다. 정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의 절반을 차지하는 도매시장 관련 각종 규제를 풀어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 등이 대형 유통업체 등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 종합 대책의 효과로 생산자는 최대 5% 더 받고 소비자는 10% 싸게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과거 정부가 경매담합 같은 도매시장 내부의 비합리적 요소를 바로잡으려는 데 치중한 것과 달리 도매시장 구성원들의 전문화와 규모화를 통해 도매시장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의도로 보인다. [권은중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연비 20% 개선한다는 '연료절감기', 뻥이요

다양한 형태의 연료절감기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나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시중에서는 판매되고 있는 연료절감기는 흡기계부터 차량 배터리에 부착하는 것까지 그 형태가 다양하다. 판매가격은 8000원에서 비싼 것은 60만원대. 연료절감기 업체는 최고 10~20%까지 연료절감의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연비향상 기능은 사실상 없고, 광고하는 연비 개선은 허위나 과장이 대부분이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연료절감기를 부착해 자동차에 문제가 발생하면 제작사로부터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자동차 엔진의 개선 없이 기존 자동차에 장착하는 연료절감기는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못믿을 어린이집… 중국산 먹여놓고 “유기농이니 식대 더 내라”

경찰, 강동?송파 어린이집 아동학대?횡령 무더기 적발 / 쌀?김치 원산지 위조하고, 업체선 리베이트 챙겨 / 서울 송파경찰서가 아동학대와 횡령 등의 혐의를 두고 수사중인 민간 어린이집들은 ‘어린이를 학대하기 위한 시설’로 봐도 될 정도였다.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 강동구?송파구 등에 어린이집 3곳을 운영하고 있는 정아무개(49)씨의 경우다. 경찰 수사 결과를 보면, 정씨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는 청과물 시장에서 팔리는 배추에서 떨어져나온 시래기를 싸게 사들여 아이들에게 먹였다. 다량으로 사들인 시래기 운반도 아이들에게 시켰다. 수업중인 아이들에게 시래기를 비롯한 식자재를 1층부터 4층 조리실까지 나르도록 했다.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정씨는 “아이들이 좋아한다”거나 “운동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미국산 쌀이나 중국산 김치는 원산지 표시를 국내산으로 위조했고, 더 나아가 학부모들에게 유기농이라고 속여 매달 최고 6만원까지 ‘유기농비’를 추가로 받아내기까지 했다. 이밖에도 20여곳의 어린이집은 하루에 1ℓ짜리 우유 2개를 80여명의 아이들에게 나눠 먹였다. 그러고도 정상적으로 배식한 것처럼 속여 월 50만~90만원씩 떼어먹었다. [정환봉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 요즘 회사들, 채용면접 때 볼링 치고 삼겹살 회식… 왜?

최근 국내 기업들도 채용 과정에서 인성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인성 평가 반영 비중과 면접시간을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기업들이 인성에 주목하는 것은 일견 '라면 상무 사건' 등 요즘의 사회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전략적 포석이 깔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운동과 게임을 시키는 이유 ○ 질문의 기술, 몸에 붙는 공을 던져라 ○ '착한 사람'을 뽑아야 하는 이유 / 인성이 뛰어난 사람들을 뽑는 것은 인재 육성 차원에서도 도움이 된다. 서튼 교수가 말하는 '또라이'들은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업무 성과보다는 내부 경쟁과 승진에 더 관심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채용 단계에서 미리 이런 사람들을 걸러내면 인성과 실력이 뛰어난 진정한 인재들이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문권모/장강명/김범석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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