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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6. 19 (水)      |      vol. 717

 

■ 전세빚 2년새 2.7배…경매 세입자 80% 보증금 떼여

전세를 얻으면서 금융권에 지는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전세가 상승, 매매가 하락 등으로 인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세입자의 약 80%는 보증금을 떼인다. 보증금을 받지 못할 세입자가 수도권에만 19만가구라는 추정도 나온다. 'KB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최근 3년 새 5.0% 내린 반면 주택전세가격은 같은 기간 19.4% 올랐다. 집값 하락 탓에 담보가치비율(LTV)이 낮아진 집주인이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매로 집을 넘기는 최악의 상황에서 세입자의 피해 또한 덩달아 커지는 실정인데 세입자는 지자체가 정한 보증금은 돌려받을 수 있지만, 경매 낙찰가가 집값보다 턱없이 낮으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은 올해 수도권에서 임차인을 낀 주택이 경매에 부쳐진 경우 5명 가운데 4명꼴로 보증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홍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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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 카드의 변심'…부가혜택 대거 축소

업계 최고 수준의 부가 혜택을 약속했던 인기 신용카드의 부가혜택이 경영난을 이유로 대거 축소되고 있다. 감독 당국은 '묻지마 부가 혜택'으로 고객을 유치한 뒤 일방적으로 축소에 나서는 카드사 횡포를 막고자 부가 서비스 의무 유지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029780],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은 올해 카드 부가 혜택을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이기로 하고 고객에게 공지했거나 관련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감원에는 이미 이들 카드사의 부가 혜택 축소 신고가 줄지어 있는 상황이다. [심재훈/고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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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밥된 재형저축… 은행·고객 “먹잘것 없다” 등돌려

18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재형저축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은행은 역마진 우려 때문에 재형저축을 꺼리고 고객은 7년 이상 돈을 묶어둬야 하는 탓에 가입을 주저한다. 은행과 고객이 모두 외면하면서 재형저축은 신규 가입이 거의 없다시피 한 ‘유령 상품’으로 전락하고 있다. 소비자가 등을 돌리는 가장 큰 이유는 까다로운 금리 조건이다. 연 4.5%의 고금리를 내세우지만 우대금리를 채워야만 이 금리를 받을 수 있다. 7년이라는 가입기간을 채우지 않으면 이마저도 받기 어렵다. 고객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진삼열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작년 보험판매 수수료 1조 은행들 손 안 대고 코 푼다

지난해 은행권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지만 개별 은행들이 보험상품(방카슈랑스)을 팔아 챙긴 수수료 수익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로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은행들이 스스로 자금을 운용하기보다는 손쉬운 영업채널에 집중한 결과다. 이에 따라 필요한 곳에 돈을 풀어 자금을 중개하는 은행 고유의 기능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경하 기자]

[서울신문] 기사 더 보기

 

■ 전세값도 싼 게 비지떡? '깡통전세' 조심해야

신규 입주단지, '담보대출'에 전세價 격차 커 / 저가 전셋집 계약할 땐 '깡통전세' 주의해야 / 최근 수도권 일대 신규 입주단지를 중심으로 같은 면적 아파트라도 전세가격 격차가 최대 수천만 원씩 벌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집주인이 대출을 많이 끼고 있으면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전셋값이 아주 싸야만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싼 전셋집을 얻고 싶다는 수요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대출 비중이 높은 저가 전세아파트는 자칫 보증금을 떼이는 ‘깡통전세’로 전락할 우려가 커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박종오 기자]

[이데일리] 기사 더 보기

 

■ 아베에 발등 찍힌 日펀드, 한달 만에 수익률 반토막

급등했던 일본 증시가 최근 한 달 새 주저앉으면서 일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본 증시가 15,000엔대로 정점을 찍었던 지난달 중순 뒤늦게 일본 펀드에 투자한 이들은 한 달 만에 원금의 10분의 1가량을 손해 봤다. 아베노믹스가 미국의 조기 출구전략 등으로 흔들리면서 ‘아베노리스크’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한 달 새 일본 펀드 수익률 반토막 ○ 일본 증시 향방은 - 불확실성이 큰 만큼 일본 펀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승현 에프앤가이드 연구원은 “당분간 아베 정부의 다른 부양책이 나오기 전까진 펀드 가입보다는 관망의 자세를 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동아일보] 기사 더 보기

 

■ MB때 공공부문 부채 '눈덩이'… 5년간 배로 증가

이명박 정부 때 일반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부채가 거의 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올해 1분기 퇴임할 때까지 5년간 늘어난 공공 부문 부채는 총 435조2천억원에 달해 취임 당시보다 9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금융공기업을 제외한 공기업의 부채는 3월 말 현재 400조8천억원으로 5년 전 195조9천억 원의 갑절 이상이 됐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의 공기업 부채 증가액과 비교하면 3배에 달합니다.

[YTN] 기사 더 보기

 

■ 컴퓨터 중고 하드디스크 개인정보 유출 통로?

중고 컴퓨터를 판매하는 서울의 한 전자상가. 점포마다 컴퓨터용 중고 하드디스크를 팔고 있습니다. 구입 문의를 하자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해 새 제품이나 다름없다고 자신합니다. 과연 데이터가 완전히 지워졌을까? 취재진이 무작위로 중고 하드디스크 25개를 구입한 뒤, 간단한 복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데이터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그 결과 20개 하드디스크에서 255만 9천 개의 파일을 복구했습니다. 주민등록증과 개인 통장 사본, 휴대전화 번호가 빼곡히 적힌 주소록은 물론, 기업체의 세금계산서와 견적서까지, 민감한 개인정보와 기업 정보들이 마구 쏟아집니다.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정보를 제대로 삭제하지 않은 채 중고로 그냥 팔아넘긴 결과입니다. [김석/이은정 기자]

[KBS] 기사 더 보기

 

■ 유류할증료 바가지..해외여행 저가상품의 꼼수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25개 여행상품을 무작위로 추출해 가격실태를 조사한 결과 20개 상품의 유류할증료가 항공사에서 공시한 가격보다 최대 75% 높게 책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유류할증료’는 유가 변동에 따라 승객에게 부과되는 할증요금으로 항공사별로 책정돼 매달 사전 고지된다. 따라서 여행사들이 ‘최저가’, ‘초특가’, ‘땡처리’ 등을 내세워 싼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지만 유류할증료를 비싸게 책정해 제값을 챙기고 있다는 게 컨슈머리서치의 설명이다. [서윤경 기자]

[국민일보] 기사 더 보기

 

■ 사무실·카페·예식장 ‘노는 공간’, 함께쓰기로 채운다

사무실?주차창 등을 쓰지 않을 땐 남에게 함께 쓰자며 값싸게 빌려주거나 거저 내주는 곳이 늘고 있다. 업무 공간을 찾는 젊은 사업자나 갑자기 행사를 열려는 젊은이들은 반긴다. 경제적 수익을 늘릴 뿐 아니라 개인 소유의 공간을 공동 이용함으로써 사회적 자원으로 한껏 활용한다는 의미가 크다. ■ 빈 사무실, 함께 써요 / 손님 뜸한 시간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페어스페이스 제공 / 안 쓰는 공간 필요한 사람에 내주는 ‘공간 공유’ 사회적 현상으로 번져 / 소유자는 공간 활용해 가외소득 필요한 이들에겐 소중한 보금자리 / ■ 서원도, 빈집도 공유할 만 / 서울시는 낮 시간엔 비게 되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12만4150면을 공유하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한다. 낮엔 30%가량이 빈다. 주차장 한 면을 새로 조성하는 평균 비용은 5000만원이다. 5%만 활용해도 예산 233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박기용/김일우/김광수 기자]

[한겨레]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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