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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5. 08 (木)      |      vol. 905

 

■ 1달러=1천원 임박…내수침체에 수출까지 흔들리나

경제의 두 축인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위협받고 있다. 6년 전의 '1달러=100엔=1천원' 시대로 돌려놓은 원화 강세로 수출 전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율 하락이 내수 호재로 작용할 기대도 하기 어렵다. 세월호 참사로 소비 심리가 멈춰섰기 때문이다. ◇끝모를 '元高'…1달러=1천원 임박 ◇원?엔 환율도 하락…中企 "손익 걱정" ◇"세월호 참사에 내수의 환율효과도 제한적" [홍정규/고유선/김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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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연금 7월 25일부터 지급..자격요건은

월 소득 150만원 경비원은 받고…3000cc 車 보유자는 못받아 / 자녀명의 6억이상 주택 '무료임차'도 소득 간주 / 고가車 등 보유 땐 해당 가격만큼 월소득 계산 /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추가 신청할 필요 없어 / 우여곡절 끝에 도입된 기초연금이 오는 7월25일부터 지급된다. 기초연금의 경우 지급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을 계산할 때 기초노령연금과 달리 자녀 명의 6억원 이상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노인의 ‘무료임차’ 상태를 소득으로 간주한다. 근로소득은 30%를 추가로 공제해주는 대신 고급승용차, 고가회원권 등 사치성 재산 보유자에 대해선 해당 자동차 등의 가격을 전액 월소득으로 계산한다. ▷7월부터 받을 수 있나. - 그렇다.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신청하나. -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읍?면?동주민센터, 전국 국민연금공단지사에 찾아가면 된다. ▷몇 세부터 신청할 수 있나. -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소득이 없는 노인은 무조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나. - 아니다. ▷재산은 없지만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며 월 150만원을 벌고 있다면. - 기초연금 대상자가 된다. ▷재산?소득은 없지만 15억원짜리 자녀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 받을 수 없다. ▷고가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어도 기초연금 대상자인가. - 받을 수 없다.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 대상자면 최대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나. - 40만원에서 20%를 뺀 32만원을 받는다. [고은이/임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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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한 근에 2만3000원" 돼지값 급등..왜?

삼겹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돼지유행설사병(PED) 등으로 돼지 공급량이 급감한데다 봄 나들이가 크게 늘면서 삼겹살 수요가 공급을 맞추지 못해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삼겹살 평균가격은 전년대비 34.6% 급증한 100g 당 1929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7월 연중 최고치였던 1917원을 앞질렀다. 일반적으로 삼겹살 가격은 5월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 7~8월에 최고점을 찍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2~3개월 앞서 가격 상승이 시작됐다. [민동훈 기자]

[머니투데이] 기사 더 보기

 

■ 강남3구 4월 아파트 매매 25%↓ … 봄 이사철인데 … 뚝 끊긴 거래

지난해 8?28 부동산대책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주택시장이 다시 가라앉고 있다. 2월 말 정부의 임대소득 과세 방침 발표 충격에 이어 지난달 세월호 사고 파장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집을 사지 않기 때문이다. 올 들어 3월까지 이어오던 아파트 매매 거래 증가와 가격 상승세가 지난달 주춤해졌다. 4월은 봄 이사철로 예년의 경우 상반기 중 주택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달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416가구로 3월(1881가구)보다 25% 급감했다. 양천?구로?금천구 등도 23~27% 줄었다. [안장원/황의영 기자]

[중앙일보] 기사 더 보기

 

■ "쥐꼬리 월급에 눈칫밥" 취업 꺼려… "시킬 일 없다" 기업도 기피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핵심 병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시간제 일자리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루 4~5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시간제 일자리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사회로 복귀시켜 고용률 제고와 장시간 근로 관행 해소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정부가 앞장서서 기업에 일자리 창출을 독려했다. ◇적합한 직무개발 한계로 기업들 채용 꺼려 ◇목표 집착 말고 '근로의 질' 담보해야 [나윤석 기자]

[서울경제] 기사 더 보기

 

■ 홈쇼핑 카드결제시 공인인증서 이달말 폐지

이달 말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카드 결제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내국인이 30만원 이상을 온라인으로 송금할 경우는 금융 사고 우려가 커서 공인인증서가 유지된다. 금융당국은 당초 6월 중순부터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 폐지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조속히 없앤다는 취지에서 시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 것이다. [심재훈/태종 기자]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 해외직구에 푹빠진 남성들

여성보다 남성이 온라인을 통해 해외에서 각종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걸 훨씬 더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매일경제신문이 신한카드 고객 200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결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남성은 3542억원, 여성은 2422억원을 `해외 직구`에 썼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쇼핑을 즐기는 만큼 해외 직구도 여성이 주 고객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인 셈이다. 이 같은 트렌드는 최근 몇 년간은 물론이고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유섭/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기사 더 보기

 

■ 담배 소비 8년째 하락세…술값 지출은 증가세

담뱃값이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년째 하락했다. 반면 술값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에는 술값으로 지출한 금액이 전년 대비 9.9%나 급증했다. 금융투자업계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담배 소비 규모는 월 평균 1만7천26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소비지출(248만725원)의 0.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반면 우리 국민이 술값으로 지출하는 금액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3년도 주류 소비액은 가구당 월 평균 1만751원으로 전년도(9천779원)보다 9.9%나 많아졌다. 전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0.40%에서 0.43%로 상승했다. [황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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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좌임대의 유혹` 몇 십만원 벌려다가…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사기범들이 단기 간 계좌임대를 해주면 돈을 준다고 유혹한 후 이를 대포통장으로 이용해 금융사기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에 사기범들은 개인, 법인통장을 구매해 양도받아 대포통장으로 활용했다. 그런데 대포통장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국민들 사이에서 통장을 양도하는 것이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되면 임대개념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연간 5만개의 대포통장이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에 이용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계좌임대도 대포통장과 같은 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좌를 빌려주는 행위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매매와 임대는 물론 대출에 필요하다는 요구 등 어떤 경우에도 통장과 계좌를 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디지털타임스]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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