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에 개설한 ‘함께 쓰는 행복한 가계부카페에 가입을 할 때 3가지 질문을 드리고 있습니다. 가계부를 쓰고 있는지? 쓴다면 어떤 것을? 마지막 질문이 가계부 쓰기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어떤 이유일까요?’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계부를 써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몇 번씩은 쓰다가 실패하기도 합니다. 과연 실패하는 이유가 뭘까요?

스스로 돌아보거나 또는 짐작해보면 아실 수 있겠지만 포기하는 이유의 대 부분이 의지가 약해서’, ‘귀찮아서……’, ‘며칠 미루다가 생각이 안 나서’, ‘쓰다가 지쳐서’, ‘꾸준히 안 쓰고 몰아 쓰다가……’, ‘게을러서등의 이유들 입니다. 한마디로 꼭 집어서 얘기하자면 쓰기 귀찮고 기억도 안 나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페 회원이 더 많아져서 통계의 의미가 있을 때 통계를 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는 누군가가 내 가계부를 대신 써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은행, 신용카드, 증권회사 심지어 현금영수증 발급에 의한 현금 사용까지 각자가 충실히 기록을 해 주고 있음을 알아봤습니다.

아쉬운 것은 각각의 기관들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잘 기록은 해주고 있는데 내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을 해야 하고 개별적으로 볼 수만 있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기록들을 한군데 모아서 내가 보기 쉽고 편하게 정리를 하는 것까지 해주면 좋은데 아쉽게도 그것은 내가 해야 할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모아 놓는다 해도 정리는 내가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똑 같이 동네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해도 어떤 경우는 외식비고 어떤 경우는 업무상 접대비가 될 수 있지요.

 

은행, 신용카드 회사 등이 기록해 놓은 거래들을 내 가계부로 가져오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내역을 보고 수기로 작성(입력)하는 방법, 2. 내역을 엑셀로 다운 받아서 내 가계부로 읽어 들이는 방법, 3. 계좌통합 기능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가져오는 방법.

1번의 수기로 작성하는 것이야 책자 가계부에 손으로 적는 것이나 모든 가계부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다 가능하니 특별히 얘기할 게 없고 2번의 엑셀 읽어 들이기 기능도 웬만한 인터넷 가계부는 기능 지원을 하기 때문에 달리 말씀 드리지 않아도 좋을 겁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는데 가계부를 포기하는 이유로 드는 것 중에 하나인 기억이 나지 않아서……’는 사실은 거의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쪽 말씀 드렸듯이 은행에, 신용카드에, 증권에, 현금영수증에 대 부분의 거래들이 잘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억이 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귀찮고 게을러서가 진짜 이유가 될 겁니다. 물론 모든 곳에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신 경우도 있었을 테고 인터넷뱅킹에 가입하지 않거나 각각의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인데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또한 약간의 시간을 내시어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거나 각각의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셔서 각각의 기록을 쉽게 보실 수 있도록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가계부의 장점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계좌통합] 기능에 의해 은행, 신용카드, 증권, 현금영수증 등의 흩어져 있는 기록을 손쉽게 나의 가계부로 모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현재 인터넷 가계부 중에 [계좌통합] 기능을 지원하는 가계부는 [머니북(머니플랜) www.moneybook.co.kr], [유리트 www.yurit.net], [이지데이 www.ezday.co.kr]가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마다 이용법이 다르고 지원 범위가 달라서 [계좌통합] 기능을 지원하는가’ ‘하지 않는가의 이분법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굳이 차이를 구분하자면 머니북과 유리트는 가계부와 계좌통합 기능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되어 있고 이지데이는 가계부와 계좌통합 기능이 따로 만들어져 있다는 정도 입니다. 물론 이지데이의 경우 따로 만들어져 있지만 계좌통합 기능에 의해 가져온 거래내역을 가계부에 기록하는 기능을 같이 제공하고 있으며 같이 제공하고 따로 제공하고가 판단의 기준은 아닙니다.

 

카페지기가 개발하여 공급하는 프로그램이 머니북이고 앞으로는 언제든 더 좋은 프로그램과 더 좋은 서비스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계좌통합] 기능이 가장 잘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머니북'이라고 자부하고 있으니 머니북을 기준으로 어떻게 거래를 자동으로 가져와서 가계부를 정리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계좌 등록하기/거래내역 가져오기]

1.   은행계좌를 등록하기 위해 [계정(장부)등록] 화면에서 [추가] 버튼을 클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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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행계좌]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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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록할 은행을 선택하고(여기에서는 신한은행을 선택) 소유자를 선택하고 등록방법을 선택 합니다.(여기서는 인증서에 의한 등록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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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타난 인증서 창에서 인증서를 선택하고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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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로그램은 선택한 인증서에 의해 신한은행에 접속을 해서 보유한 계좌를 모두 가져와 화면에 표시를 해 줍니다. 계좌에 대한 [계정구분]을 선택하고 (저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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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계좌가 1개이면 바로 조회를 하지만 여러 개의 계좌를 선택해서 등록을 한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그냥 (저장)을 하면 계좌만 등록을 하고 (조회) 버튼을 누르면 등록하는 계좌의 거래내역을 가져옵니다.(기본으로 1개월의 거래내역을 가져옵니다. 나중에 조회기간을 변경해서 원하는 기간만큼의 거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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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잔액과 거래를 가져온 화면 입니다. (저장) 버튼을 누르면 가져온 거래를 내 가계부에 저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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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은행에 접속해서 가져온 계좌를 등록한 화면 입니다. [계정(장부)등록] 화면을 보면 전체 자산과 부채를 알 수 있습니다. 화면 아래에 표시되는 파란색 금액은 자산이고 빨간색 금액은 부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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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계좌를 선택하고 [거래내역] 아이콘을 누르거나 선택한 계좌를 더블 클릭하면 계좌의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내역 화면에서 거래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계좌통합] 기능에 의해 거래를 자동으로 가져와 기록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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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등록하기/거래내역 가져오기]

1.   신용카드를 등록하기 위해 [계정(장부)등록] 화면에서 [추가] 버튼을 클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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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용카드]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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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록할 신용카드를 선택하고(여기에서는 국민카드를 선택) 소유자를 선택하고 등록방법을 선택 합니다. 신용카드는 인터넷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에 의해 등록/조회를 합니다. , NH농협카드는 인증서에 의해 등록/조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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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정(신용카드)이름과 접속아이디, 비밀번호,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결제일자를 선택 합니다.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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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프로그램은 접속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가지고 국민카드에 접속하여 청구서, 승인내역, 이용한도, 포인트/ 마일리지를 모두 가져 옵니다. 화면은 조회가 끝난 후에 가져온 거래내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장) 버튼을 누르면 가져온 거래를 저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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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민카드에 접속해서 확인한 신용카드를 등록한 [계정(장부)등록] 화면을 보면 전체 자산과 부채를 알 수 있습니다. 화면 아래에 표시되는 파란색 금액은 자산이고 빨간색 금액은 부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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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계좌를 선택하고 [거래내역] 아이콘을 누르거나 선택한 계좌를 더블 클릭하면 계좌의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내역 화면에서 거래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계좌통합] 기능에 의해 거래를 자동으로 가져와 기록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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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좌와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거래내역을 가져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화면으로 보면 무척 쉬울 것 같지만 실제 해 보면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정이 어려워서라기 보다는 인터넷뱅킹에 익숙하지 않거나 인증서, 접속아이디, 비밀번호 등의 조건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거나 또는 은행이나 신용카드 접속에 필요한 보안모듈의 설치 등 프로그램 외적인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인증서, 접속아이디, 비밀번호 그리고 등록에 필요한 조건들이 잘 맞으면 아주 쉽게 등록을 할 수 있고 한번 등록이 되면 그 다음에 조회하는 것은 버튼만 눌러주면 되므로 사용은 매우 편리하고 효율적 입니다. 즉 가계부 쓰기가 매우 편리하고 자동으로 되어 그야말로 가계부(프로그램)가 가계부를 대신 써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은행, 신용카드, 증권사, 보험사 그리고 현금영수증 사이트 등 대 부분의 금융기관에서 내 거래기록을 대신 해주고 있고 거래내역을 엑셀로 다운 받아 가계부로 가져오는 기능을 이용하거나 [계좌통합] 기능을 이용하면 거의 모든 거래들을 내 가계부로 모아 가져올 수 있으니 결과적으로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가계부를 쓴 것이나 다름없으니 내가 할 일은 없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거래는 자동으로 가져와 기록을 했지만 각각의 거래들이 어떤 내용(의미)으로 수입이나 지출이 이루어졌는지 정리가 필요하고 예산을 세워서 결산을 하고 어느 부분의 지출이 많아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등의 정리와 분석이 필요하지요. 거래를 기록하는 것은 자동으로 해 줄 수 있다 해도 정리나 분석까지 자동으로 해 주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어떠세요. 이제 돈을 어디에 썼는지 기억이 안 나서 못쓴다느니 입력하기가 귀찮다느니 하는 핑계(?)는 댈 수 없겠지요?

 

[계좌통합] 기능에 의해 흩어져 잇는 거래를 자동으로 가져와 기록해줘서 가계부를 쉽게 쓰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카페지기는 어떻게 하면 가계부를 쉽게 그리고 자동으로 쓸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또한 어느 정도 자동으로 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거래를 자동으로 가져와 기록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거래를 자동으로 분개해서 정리해주는 것도 자동으로 해주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부록으로 써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카페지기는 가계부를 씀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영수증을 하나 하나 챙겨가며 책자 가계부에 일일이 손으로 쓰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영수증을 챙기고 저녁에 차분히 앉아 펼쳐보며 손으로 적어나가면서 수입에 대해 기쁨을 느끼고 과소비에 대해서는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좋은 습관이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월말에 마감을 하면서 각각의 거래에 대해 집계를 해서 통계를 내 보는 것은 그 어떤 재테크 보다 훌륭한 재테크 방법이지요.

문제는 책자 가계부에 일일이 손으로 쓰는 작업이 참으로 쉽지 않은 과정이라 꾸준히 잘 해나가기 어렵다는 것이고 또한 나중에 집계를 해서 통계를 내는 것 또한 간단한 일이 아니라서 자칫하면 쓰다가 말거나 잘 썼다 해도 쓴 것만으로 만족하는 수준밖에 안된 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인터넷 가계부가 필요하고 또한 수동으로 기록하는 것이 어렵다 보니 자동으로 기록을 해주는 기능들을 계속 추구하는 것이지요. 쓰다가 포기하는 것 보다는 자동으로라도 쓰고 쓴 것만으로 만족하기 보다는 프로그램에 의해 집계해서 통계를 내주어 분석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엑셀로 받아서 가져오게 하거나 [계좌통합] 기능을 발전시켜 자동화를 해 가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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